어제 비가 아주 퍼붓던데..다들 괜찮으신지요? ㅎㅎ
전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루종일 훈련한 기분입니다 =ㅁ=;;;
비는 오고..
아이는 아직 완벽하게 나은거 같지는 않고..
덕분에 방콕했더니..으아~아이나 저나 심신이 지쳐가는^^;;;;
그래서 오늘 역시 간단한 반찬입니다.
간단한 반찬이지만~비오는 날 먹으면 왠지 모르게 어울리는~
부들부들~완전 부드러워 술술 넘어간다는 순두부김치전이에요.
김치 빼고 한 순두부전은 어린 아이들도 정말 잘 먹을 수 있답니다^^
-순두부 김치전 요리법-
순두부 한팩, 밑간(국간장 1작은술, 소금 한꼬집, 참기름 1작은술), 부침가루 4큰술, 달걀 1개, 김치 적당량
순두부김치전을 하기 위해서 재료의 손질이 필요합니다.
순두부는 반으로 잘라서 그릇에 넣어준뒤에..
밑간을 해주세요.
그래야 순두부의 수분도 좀 빠지면서 간이 들어가서 참 맛있어지거든요^^
김치는 국물을 쪼옥..아주 쪼옥 짜낸 뒤에..
쫑쫑 다져서 준비해주면 끝~~~
쉽죠~~~
밑간된 순두부의 물기를 좀 따라낸뒤에~
여기에 달걀과 부침가루를 넣고 되기를 맞춰주세요.
참고로 달걀의 크기나 순두부가 가지고 있는 수분의 양에 따라 부침가루의 양은 좀 차이가 날 수 있지만..
요 순두부전이 원래 반죽이 두부전보다는 묽고 수분이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엉키겠다 싶으면 냉장고에서 넣어서 휴지를 시켜주면 좀더 단단한 반죽이 됩니다^^
20-30분정도 휴지시킨 반죽에 반을 덜어내서..
반은 그냥 아이들이 먹기 좋은 순두부전을~
반을 다진 김치를 섞어서 어른들이 먹기 좋은 매콤한 순두부김치전을 하면 좋아요^^
반죽을 한스푼씩 떠서 살살 모양을 잡아준뒤에~
중불과 약불을 번갈아 가며 부쳐내주세요.
순두부전은 원래 부드럽기 때문에 자주 뒤집어주지 않습니다.
한쪽면에 색이 나겠다 싶을때 뒤집어서 잘 부쳐준뒤에~
다시한번 뒤집어서 살짝 익힌 뒤에~
키친타월에 올려서 기름기 살짝 뺀 뒤에 접시에 담아 준비해가면 되지요~
김치랑도 잘 어울리고~
버섯과도 잘 어울리고~
다만 순두부전에 재료를 넣을때는 최대한 수분 제거를 한 뒤에 넣어주세요^^
매운 김치 덕분에..매콤한 맛이 감도는 순두부 김치전입니다^^
역시나 부드럽고 맛있어용~
반찬으로도 좋고~
왠지 모르게 먹고 싶으면 캬아 소리 나는 막걸리 한잔도 생각나는 고런 순두부 김치전이랍니다~
씹히는것이 거의 없게 만드는 기본 순두부전은 정말 잘 못씹는 어르신들도 술술 잘 넘기실 수 있어서..
추천이에요^^
아이들 해주실때는 되도록 기름기 잘 흡수하게 키친타월에 올린 뒤에~주세요^^
비오는 날~
먹으면 따악 좋은 순두부전, 순두부 김치전~
오늘 반찬으로 추천드립니다.^^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