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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하나패밀리)인산인해를 이룬 태백산 눈꽃축제(11.1.23)
숲길(吉) 추천 0 조회 130 11.02.09 19:2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인산인해를 이룬 태백산 눈꽃축제(11.1.23)

 

그동안 다른 사람들은 겨울이 되면 눈구경을 간다는데 눈구경 한번 제대로 한 적이 없는 것같았다.

다행히 하나투어를 검색해 보니 1월 23일에 태백산 눈꽃축제가는 여행프로그램이 있는 것이다.

 

하나패밀리로 예약을 하고 기다렸는데 들리는 이야기에 구제역 때문에 축제를 취소한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축제가 취소하건 말건 예약을 했으니 한번 가보기로 했다.

 

나중에 보니 모이는 시각이 아침 6시 20분이어서 아침 4시 40분경에 일어나 씻고 간단한 요기를 하고 출발을 하였다.

 

문자가 왔는데 우리 가이드는 송인출이라는 분이다.

시청역에서 화장실을 들렸는데 시간이 거의 되어 헐레벌떡 갔는데 가이드가 11번 출구에서 빨리 오라고 재촉을 한다.

 

그러고 보니 마지막에 탄 승객이 되었는데 차에 사람이 많이 비었다.

나중에 인원수를 세는데 모두 25명이 출발한 것이라고 하는 것같았다.

 

시청역에서 타고 잠실역에서 2가족에 타서 기분 좋게 출발을 했는데 우리가 탄 차는 중앙고속인데 주관 여행사는 우리테마투어였다.

 

너무 이른 시각에 나와 잠을 많이 청했는데 기사님이 운전을 잘해서 예정보다 50분은 일찍 도착했다고 하는 것같았다.

 

휴게소는 제천휴게소에서 20분을 쉬고 갔는데 거기는 화장실도 한산해서 아주 좋았다.

우리 일행중 2팀 4명이 태백산 산행을 한다고 해서 유일사 입구에 내려주었는데 가이드님은 티켓팅을 하러 가서 기다렸다 티켓을 받고 2팀은 출발을 했는데 올라갈 때는 유일사고 내려올 때는 당골로 내려온다고 하였다.

 

우리는 예정대로 당골로 가서 당골공원 입구에서 내려주고 버스는 제4주차장에 기다리고 있는다고 하였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3시 10분까지였다.

 

그 때까지는 산에 가든 석탄박물관을 가든 눈축제장에서 놀던 자유시간이다.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눈이 보이지 않았고 조금 올라가니 눈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눈 조각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올라가니 이글루가 있어 그 속에도 들어가 보았는데 그 속에서 차를 팔고 있었다.

 

이왕이면 아이젠을 착용하고 당골로 해서 조금 산책을 해보기로 했다.

길에는 눈이 쌓였는데 눈이 온 지 오래되어 그런 지 눈이 그리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계곡은 물이 얼어 나름대로 빙하세계를 이루고 있었다.

이리로 올라가는 사람은 없고 내려오는 사람이 아주 많았는데 아마도 유일사로 올라가서 이리 내려오는 모양이었다.

 

축제는 취소되어도 전국 각지에서 태백산 눈을 보러 엄첨난 인파가 몰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올라가다가 열매하나를 발견했는데 아마도 사위질빵 열매같았다.

자작나무처럼 생긴 나무도 보았는데 아마도 사스레피나무정도 되지 않을까? 추정이 되었다.

 

내려오다가 단군성전에 들렸는데 안에는 단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었고 기도하는 사람 여러 명이 있었으며 주위에는 북도 있었다.

 

나올 때에는 오른쪽 아치교를 건너서 나왔는데 내려다 보니 아까 있던 눈 조각 위에 또 다른 눈 조각이 있는 것이다.

 

대학교 학생들이 눈 조각을 출품한 듯한데 이순신장군 동상도 있고 거북선, 두꺼비, 호랑이, 탱크, 비너스 등등의 눈 조각이 있었고 그 곳에는 사진을 즉석에서 찍어주고 5천원을 받는 사진사도 있었다.

 

눈조각을 구경하고 나서 석탄박물관 구경을 갔다.

석탄박물관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각종 암석, 광석과 화석을 모아서 전시해 놓았는데 자수정, 단백석, 고대 파충류인 메소사우루스 화석, 생선같은 오수니아 화석, 노랑가오리 화석, 망간단괴, 휘안석, 녹수정 등 헤아릴 수 없는 암석, 광석과 화석이 있었다.

 

정말 너무 많은 돌들이 있어 이것을 사진에 담느라고 손가락이 아플 지경이었다.

돌 구경을 하고 토탄, 갈탄, 역청탄, 무연탄 등 석탄의 종류도 구경을 하였다.

 

석탄의 역사는 약 3천년 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고 우리나라는 삼국사기에 진평왕 시절에 비슷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석탄산업 합리화 폐광들이 있었는데 정말 엄첨나게 많은 탄광이 있었다.

각종 석탄채굴 도구도 있었고 채굴의 변천과정도 있었으며 연탄관련 도구도 있었다.

 

광부들의 삶도 전시되어 있었고 태백산 관련 천제단 등 각종 태백시 관련 자료도 전시되어 있었다.

 

석탄박물관을 나와서 태백시의 특산물을 구경하러 갔는데 여러 가지 특산물중에서 둥굴레와 취나물을 샀다.

 

점심은 내려와서 첫 번째 집에서 산채비빔밥과 해장국같은 것을 먹었는데 나름대로 먹을만 했다.

 

이제 버스를 타러 이동하는데 식당 앞 광장에 노래 소리가 들려 가보니 여성복장을 한 각설이가 노래를 부르며 사람들을 모으고 있었는데 수많은 등산객이 모여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옆에서는 엿도 팔아서 엿도 사먹었는데 각설이 옆에서 춤추는 사람들은 각설이에게 팁으로 만원씩을 끼워 주기도 했는데 각설이 입담이 좋아 한참을 구경하다가 갔다.

 

버스로 미리 돌아가니 예전에 내장사, 주왕산을 같이 갔던 김용녀 가이드가 놀러와 있었는데 기차로 태백산에 왔다는 것이다.

제천까지는 기차로 와서 그곳에서 버스를 빌려 여기 왔는데 5시에 여기서 출발 예정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3시 10분이 출발 시간이었는데 15분쯤 출발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우리 버스가 출발을 해서 돌아오는데 그 때부터 폭설이 내리기 시작하였다.

 

엄첨난 정체 끝에 중간에 여주에 한번 쉬고 서울로 왔는데 기사님의 노련한 운전으로 인하여 예정시각보다 1시간만 늦은 8시 반경에 돌아온 것으로 기억된다.

 

정말 기사님이 너무 수고하셨고 우리 송인술가이드님도 가슴 졸이며 수고를 하였다.

이 겨울 꼭 가봐야할 태백산을 이렇게 무사히 다녀오게 되었다.

 

여행사 기사님은 대부분 베스트 드라이버라서 여행에 참 신뢰가 가는 것같다.

이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 하나투어, 우리테마투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수고하신 기사님과 송인술 가이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제18회 태백산 눈꽃축제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태백산눈축제가 결국 구제역 역풍을 피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행사가 취소됐다. 그렇지만 50여점에 이르는 눈조각 전시존은 계획대로 꾸밀 예정이다.

 

메인 행사장인 당골광장 사랑동산은 ‘세계의 불가사의’라는 주제로 높이 8m 길이 30m인 오페라하우스, 높이 6m 길이 18m인 스핑크스, 높이 5m 길이 12m인 제우스신, 높이 4.5m 길이 14m인 진시황릉 병마용, 높이 11m 길이 18m인 태백산눈축제 상징 캐릭터 등 초대형 눈조각들이 웅장함과 정교함으로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이스트섬 모아이, 싱가폴 머라이언, 이집트부조, 신묘년 토끼 등등 모두 11점의 눈조각이 환상적이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청정동산에는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미녀와 야수, 슈렉과 피오나공주, 토이스토리, 곰돌이 푸와 친구들을 비롯해 4개의 눈미끄럼틀이 자리를 잡고, 가온누리광장에는 세계의 유명 캐릭터를 주제로 뽀로로, 짱구, 둘리, 마시마로와 음각형 눈조각 그리고 스노우래프팅 3면이 세워진다.

 

전국대학생눈조각경연대회를 통해 만들어질 12개의 위트 넘치는 눈조각은 당골광장 윗광장에서 위용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는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에 스타워즈를 주제로 한 눈조각이 세워져 스키장을 찾는 스키어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눈축제의 명물, 이글루카페에서는 눈이 만들어주는 온기를 느끼며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눈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나누는 이야기는 주제를 떠나 모두 각별한 추억이 된다.

 

태백시내에 있는 황지연못과 중앙로 일원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별빛페스티벌이 열려 태백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태백산

 

태백산은 천제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사이의 부쇠봉(1,546m)로 이루어져 있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의 군락지가 등산객을 맞이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한여름 더위를 잊기에 충분하며 가을은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은 흰 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보여 주는 곳으로 남성다운 중후한 웅장함과 포용력을 지닌 육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낙조는 장엄하여 세속을 떠난 천상계를 연상케 하고 맑은 날 멀리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태백산이 가지고 있는 자랑거리이다.

 

이 밖에도 최고높은 곳에 위치한 한국명수중 으뜸수 용정, 용담이 있다.

1989년 5월 13일 17.44㎢의 면적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소도집단시설지구에 콘도형인 태백산 민박촌을 비롯하여 숙박시설,음식점,야영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석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석탄박물관이 있고, 겨울철에는 대규모의 눈썰매장이 개장된다.

 

단군성전

 

당골계곡 안쪽으로 들어가면 광장 윗쪽에 단군성전이 있다.

 

1975년 국조단군봉 사회가 구성되어 1982년 성전을 창건되었는데 전체 대지면적 2,370㎡에 성전이 62.4㎡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년 10월 3일 개천절에 단군제를 봉행한다.

성전안에는 단군의 영령과 영정이 있다.

 

석탄박물관

 

탄전지대의 본산인 태백이 석탄산업 합리화에 의해 40개가 넘는 탄광등이 모두 문을 닫고 겨우 한 두 개만 남게 되자 국가기간산업의 원동력이 되었던 석탄의 역할과 그 역사적 사실들을 한 곳에 모아 체계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전시 연출하여 역사적 교육의 학습장으로 활용하며, 아울러 우리들에게 잊혀져가는 석탄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고 석탄산업의 쇠퇴로 인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내 최대의 석탄 박물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사업규모

 

위 치 : 태백시 소도동 166번지 일원

부지면적 : 23,984㎡(7,255평)

건축규모 : 지하 1층, 지상 3층 철근 콘크리트 라멘조

건축면적 : 1,688㎡(510평)

연 면 적 : 6,684㎡(2,022평)

소요사업비 : 152.3억원

공사기간 : 1994. 6. 17 ~ 1997. 6. 4

 

건립연혁

 

‘89. 3. 태백시에서 석탄박물관 건립 기본 계획 수립

‘89. 5. 동력자원부의 광산지역 종합개발 5개년 계획 확정

탄광지역 진흥 대책 사업으로 석탄박물관 건립 계획에 착수

‘91. 5. 9 탄광 지역 진흥 사업 계획(석탄박물관) 확정

‘92. 5. 20 ~ ’93. 4. 1 석탄박물관 건립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94. 6. 17 석탄박물관 건립 착공

‘97. 4. 26 문화관광부에 태백석탄박물관 등록

‘97. 5. 27 태백 석탄박물관 개관

 

사진을 보면서 설명하기로 한다.

매표소를 지나 당골공원으로 가는 길이다.

 

 

길 옆에 전나무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물을 ?아 부었나? ㅎㅎ

 

 

사람들이 눈조각품 앞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기는 아래층이고 저 위층에 또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다.

 

 

저기 오른쪽에 있는 것이 석탄박물관쪽이다.

 

 

이글루쪽으로 가는 길이다.

 

 

이글루 입구이다.

 

 

이글루 내부 모습이다.

 

 

조금 위까지 산책을 가보기로 했다.

전나무가 눈에 띤다.

 

 

계곡도 얼어 붙었다.

 

 

사위질빵의 열매로 보인다.

 

 

자작나무는 아닌 것같고 사스레피나무인가?

 

 

여러사람이 태백산 트레킹을 즐기고 있다.

 

 

내려오다가 단군성전으로 들어오니 단군상이 있다.

 

 

단군성전의 정면 모습이다.

 

 

단군성전 내부 모습이다.

 

 

단군성전 앞산이 중후하게 보인다.

 

 

단군성전 측면의 모습이다.

 

 

단군성전을 관리하는 집인가?

 

 

위에 있는 눈 조각품 전시 모습이다.

 

 

비너스와 많은 사람들이 기념 사진을 담고 있다.

 

 

즉석사진을 뽑아주는 곳이다.

 

 

아래있는 눈 조각품 전시 모습이다.

 

 

석탄박물관 입구 모습이다.

 

 

석탄박물관 건물 모습이다.

 

 

사람들이 전시된 돌들을 보고 있다.

 

 

루비 모습이다.

 

 

가운데 전시된 돌들의 모습이다.

 

 

공작석의 화려한 모습이다.

 

 

사람들이 많이 구경하고 있다.

 

 

형광물질의 모습이다.

 

 

자수정의 모습이다.

 

 

탄광기기 전시모습이다.

 

 

갱도모형이다.

 

 

박물관 앞마당의 모습이다.

 

 

탄광촌의 주거생활 모습이다.

 

 

천제단 모형이다.

 

 

탄캐는 모형이다.

 

 

기념품 매장의 기념품들이다.

 

 

태백팔경의 사진이다.

 

 

식당가에는 각설이타령이 벌어지고 있다.

 

 

각설이 모습이다.

 

 

각설이를 앞에서 본다.

 

 

각설이 뒷모습이다.

 

 

각설이 뒤에는 열심히 엿을 팔고 있다.

 

 

돌아올 때 폭설을 만났는데 휴게소에서 눈이 오는 모습을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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