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입문하면서 자전거가 살 때도 전 26, 27인치가 있다는 것 조차 모르고 26인치 자전거를 구입 했었습니다. 잡지에 26인치 관련 칼럼이 있어 번역해 보았습니다. 하면서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잘 아시는 분의 부연 설명을 기다려 봅니다.
제목 : 왜 이제는 26인치인가? (26인치의 과학적 優位性) 글 : 池內紀勝(湘南sport 科學硏究所) 출처 : トライアスロン Japan
나는 공학부에 재적하던 학생시절 인력 헬리콥터의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덕분에 통상 손에 넣기 어려운 자전거의 공기역학에 대한 자료 입수가 가능했다. 80년대 미국에서는 84년 LA 올림픽을 대비하여 자전거의 공기저항에 대한 연구가 활발했었다. 이 연구의 중심이 되었던 사람은 체스터길 이라는 켈리포니아 대학 롱비치校 교수였으며,. 지금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에어로 부품은 그의 연구를 기초로 하여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 그의 저서를 참고하여 “왜 아이언맨에는 26인치가 유리한가?”를 과학적으로 설명해 본다.
* 자전거의 敵은 공기* 좀 어려운 이야기가 되겠지만 공기 저항은 속도의 2제곱에 비례한다. power는 “힘 x 속도” 이기에 공기저항에 역행하기 위해 필요한 power는 속도의 3제곱에 비례한다. 예를 들어 속도를 20km에서 40km로 올리려면 단순계산으로 8배의 힘이 필요하게 된다. 또한 자전거의 경우 에너지 소모량의 80-90%가 공기 저항과의 싸움에 사용된다고 한다. 모든 공기 저항 중 자전거 차제가 받는 저항은 20- 35% 인체는 65-80%. 때문에 트레프팅 금지의 아이언맨에게는 인체가 받는 저항을 줄이는 것이 제일 중요하여 상식적으로 DH Bar가 사용되고 있다.
*전후 바퀴의 중량 배분을 適正化가 가능* DH 포지션은 드롭핸들의 로드포지션과는 크게 다르다. 일반적으로 안장은 2-4cm 앞으로 이동한 후 높게 하고 핸들은 낮고 멀게 한다 통상 로드바이크에서 이렇게 하려면 앞쪽으로 치우치는 시트포스트를 사용하게 되고 프레임 설계자의 의도 보다 훨씬 앞바퀴에 걸리는 중량이 커져 핸들링이 불안정하게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ear center(크랭크 축과 뒷 허브간의 거리)를 짧게 하여 bb를 뒤로 미는 것이 좋지만 27인치에서 이렇게 설계를 해보면 뒤 바퀴가 시트 튜브에 닿아 버린다. 그래서 1인치 작은 26인치가 생산되었다. 26인치라면 rear center를 25mm 짧게 해도 뒷바퀴와 시트 튜브와의 간격을 확보할 수 있다. 27인치의 로드 자전거의 리어센터 405-410mm에 비하여 26인치의 트라이애슬론 자전거는 370-390mm로 짧은 것은 앞뒤바퀴의 중량배분을 적정화하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바퀴의 공기 저항을 경감하여 페달링을 가볍게* 자전거 한대가 받는 공기 저항내의 약 30%가 바퀴가 차지한다. 이 저항을 경감시켰을 경우의 효과는 설명할 필요도 없다. 바퀴가 작으면 자연히 공기 저항도 작다. 같은 메이커의 같은 디스크 바퀴라도 26인치는 27인치보다 약 11%나 공기저항이 적다는 실험결과도 나올 정도다. 이것은 일반선수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큰 차이이다. 또한 바퀴를 작게 했을 때의 부차적 효과로는 관성모멘트의 감소(약 7%)로 페달링이 가벼워져 오르막에서 유리하다 더욱이 공기 저항의 작은 합성바퀴는 중량이 무겁기 때문에 27인치로 180.2km을 달릴 근력이 없다 하더라도 26인치라면 어찌 어찌 달릴 수 있을 것이다. 근래 선택의 폭은 적지만 레이스에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프레임, 바퀴, 타이어를 구입하기가 가능해지고 있다. 특히 프레임은 이전과 비교하여 완성도가 높다는 인상을 받았다.
단순히 유행이라고 해서 선택하지 말고 이러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26인치 자전거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떠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