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여름의 기세가 살아 있는듯하지만
아마도 이번주가 지나고 처서가 다가오면 그 기세도 꺽일 듯 합니다.
해마다 가을의 초입에 소개해 드렸던 장수의 겨울대비 상품도 예정데로 준비되고
있고 또 벌써부터 문의하시는 분들도 많아 여기 삼베장수가 준비하고 있는
상품들을 입고일정과 함께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아울러 준비하는 과정에서 안타까운 점은 이전과 같은 가격을 유지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 최소한의 가격조정이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원재료의 가격상승보다는 주 수입국가인 중국등의 인건비 상승 때문이고 거기다
최근에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환율 때문입니다. 이점 이해가 있었으면 합니다.
1. 파시미나 울 스카프 ( 75 x 210Cm, 예정가 15,000원)
해마다 장수는 여러분께 2가지의 울 스카프를 선보였는데 올해도 같거나 유사한 제품을
여러분께 소개하게 될것입니다.
A. 파시미나 울스카프
양의 가슴털을 주원료로하여 만들어진 고급의 울스카프입니다.가볍고 부드러우면서 충분한 보온성이 있는 상품이며 주로
체험용보다는 염색장이들이 자신의 상품이나 또는 선물용으로 많이들 구입하는 상품입니다.
올해에 준비되는 파시미나 울상품은 예년과 같이 1-2센티의 짧은 술로 컷팅된 제품과 꼬임 술로 마무리된 2가지 상품을
선보이게 될것입니다.
이상품은 8월말부터 컷팅제품이 먼저 입고될것이며 꼬임 술제품은 9월 중순에 다른 상품과 함께 입고될 것입니다.
B.울 스카프 ( 65 x 210Cm, 예정가 12,000원 )
70데니아의 울실로 만들어진 상품이며 부드러움 보다는 보온성이 강조된 상품이며 단체
체험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상품입니다.
꼬임술이 있는 상품으로 9월 중순 입고 예정입니다.
2. 겨울용 레이온 스카프 ( 65 x 210Cm, 예정가 6,000원 )
이 상품 역시 해마다 준비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울스카프가 대표적인 겨울 상품이지만 울소재라서 가격이 만만치 않아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으면서 보온성을 갖춘 상품으로 활용하고자 준비된 상품입니다.
삼베장수 가게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상품이 여름용 레이온 스카프 인데 그 상품은
가볍고 얇은 ( 70g )상품이지만 이 겨울용 상품은 여름용보다 두껍고 무게도 ( 140g ) 2배 이상이며 평직이 아닌 Twill직으로
짜여진 상품입니다.
역시 꼬임 술이 있는 상품과 술 없이 헤밍처리된 2가지 종류로 9월 중순 입고 될 것입니다.
참고로 이상품은 작년까지는 거래처의 재고 상품을 수입하여 판매했으나 금년도에는 스카프의 길이도 겨울용에 맞게
길어야하기 때문에 주문생산하여 소개해드리는 상품입니다.
3..기타
아직도 녀석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기만한 태국 치앙마이의 면스카프를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 베트남과 라오스에 있는 삼베장수 거래처에 상품의 견본을 보내두었습니다.
하여 자신들도 능히 만들 수 있다는 좋은 소식을 받게되면 즉시 주문하여 소개해 드리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삼베장수가 코치닐을 수입하는 페루의 거래처에서 추천해주고 있는 알파카의 털로 페루의 잉카후손들이 만든
추요 ( Chullos )모자를 수입해 소개해보려 고민하고 있습니다.
화가나면 침뱃는것이 유일한 화풀이라는 귀여운 알파카의 모습
추요 모자를 쓴 페루의 어린이
위의 상품들에 대하여는 기회가 되면 “신상품 코너”등을 활용하여 다시 소개해 드릴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