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 제 : 2018.08.14(화요일)
2. 어디를 : 영월 장산
3. 어떻게 : 대한중석 상동광업소 - 꼴두바위 - 교촌연립 - 망경사 - 985봉 - 전망대 - 홈통
바위 - 서봉 - 전망대 - 촛대바위 - 헬기장 - 장산 - 당목갈림길 - 장산야영장 -
칠양이계곡다리 - 이끼계곡
4. 날씨는 : 더운날이다
5. 누구와 : 좋은사람들산악회에서 개별산행(만사 010-8600-1744)
6. 얼마나 : 약 8.74km를 천천히 즐기면서 5시간 56분가량
장산(1408.8m)은
상동읍 구래리와 천평리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
백두대간 상의 함백산이 서쪽으로 가지를 쳐 웅장하게 솟구친 산으로 남쪽과 서쪽은 바위와 절벽지대로 이루어져 경관이 매우 수려하다.
또한 북쪽과 동쪽은 완사면으로 상동에서 태백 방면으로 가다 칠랑이골에서 좌측으로 쳐다보면 성벽처럼 위용을 자랑한다. 정상에 서면 강원도 일대 산군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장산의 산행은 상동읍 고두암(일명:꼴두바위)에서 시작된다.
교촌마을에서 망경사 방면으로 가다보면 망경사에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서 잠시 쉼을 하고 너덜지대 곁의 급경사길을 올라가면 주능선 서봉사이의 안부에 도착한다.
안부에서 동쪽 주능선 길을 따라 정상으로 향하다 보면 숲길인가 싶으면 바위지대가 나타나고, 바위지대는 좋은 전망대 역할을 하며 산행의 피로를 덜어준다.
주능선은 사계절 변화무쌍한 자연의 신비를 느끼기에 더 없이 좋다.
이른 봄이면 얼레지, 노루귀, 복수초,중의 무릇등 눈속에서 피어나는 야생화가 집단군락을 이루고,
여름에는 하늘을 가리는 짙은 녹음,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과 마가목의 붉은 열매는 꽃처럼 아름다우며,
겨울에는 산호초 같은 설화가 절벽과 어우러져 선경의 세계에 들어 온 듯하다.
영월 장산 정상▼
꼴두바위(못된 시어머니가 머느리가 아이를 못 낳아 심박 구박을 하였는데 꼴두바위에서 석달 열흘 동안 치성을 드리면 자식을 낳을수 있으나 집안은 다시 가난을 면치 못할 것이오 라고 하여 시어머니는 손자를 얻을 수 있으나 가난한 시절로 돌아간다고 하여 며느리에게 밥을 주지 않고 학대하여 치성을 드리던 며느리는 백일을 채우지 못하고 자식에 대한 한을 간직한 채 죽고 말았다는 뭐 그런 이야기 ) 10시 25분경
상동마을에 아마도 유일한 중국집 동원각
망경사 입구를 들머리로(10시 39분경)
교촌연립(탄광이 활발한 시기 광부들의 숙수로 쓰이다 현재는 폐가로 방치되어있다) 10시 40분경
망경사와 서봉으로 갈림길
얼음굴?
여우굴?
망경사 월정사(月精寺)의 말사(10시 51분경)
직벽에 가까운 산행을 하기전 약수물을 쭈우욱 마시고
깔딱깔딱 숨이 찬다 아마도 깔딱고개 인듯(11시 45분경)
985봉을 지나 서봉에서 인증을 한다(12시 19분경)
이정표를 살펴보고
전망대에 선 그래도산우님을 핸드폰으로 찰깍(12시 48분경)
촛대바위(12시 49분경)
장산 해발 1408.8m에 도착을 한다(13시 14분경)
고인돌인가?
이 바위위에서 점심을 먹고(13시 22분경)
전망대 입구(14시)
본격 하산을 한다(14시 05분경)
하산길 또한 급경사로 조심조심해야 한다(14시 48경)
돌표면에 반짝이는 규석으로 생각이 된다
장산 계곡으로 하산을 한다(15시 04분경)
장산계곡을 즐기는 사람들
이끼계곡으로 가자(15시 11분경)
지방도로로 차량이 간간이 지나가고 도로가 한적한 만큼 운전자들의 심리적 헤이가 있을수 있는 구간이기도 하여 보행자는 조심 해야한다
포장마차를 지나
약 1km가량을 걸어야 이끼계고에 도착을 할 수 있다
장산 정상부
이끼계곡(15시 24분경)
솔고개(16시 50분경)
솔표 우황청심환
하늘은 맑고 높다
이렇게 영원 장산 산행을 마치고
나의 집으로 귀가를 한다(17시 02분경)
산행코스
산행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