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행자, 법화산림을 살다(제31일 묘음보살품 부처님이 광명을 놓다)

[慧明華]

11월 아침

無上甚深微妙法(무상심심미묘법)

百千萬劫難遭遇(백천만겁난조우)

我今聞見得受持(아금문견득수지)

願解如來眞實意(원해여래진실의)

南無妙法蓮華經(나무묘법연화경)

南無妙法蓮華經(나무묘법연화경)

南無妙法蓮華經(나무묘법연화경)

큰스님, 산책길에 낙엽을 지팡이로 여러 번 쓱쓱 훑으시더니 “너는 좋으냐 낙엽 긁는 소리가” 하시길래요 엉겹결에 “아, 예. 저는 시몬은 아니지만” 마침 바람이 불어와서 숲에서는 파도소리가 났어요. 지난 주 유마경이 설해지는 비구니회관 법당에서도 모두가 한꺼번에 책장을 넘길 때 그런 소리가 났었지요. “낙엽들이 부딪치는 소리예요.” 언덕에서 사진 한 컷을 찍고 큰스님 곁에 내려오신 거사님이 말씀해 주셨어요.

 

묘음보살품(妙音菩薩品)

“묘음은 아름다울 묘(妙)자 소리 음(音)자입니다. 이 세상에서 무슨 소리가 제일 아름답겠습니까?” 강사시절 큰스님께는 제일 아름다운 소리가 학인들 글 읽는 소리였다고요. 오후에 뒷짐을 지고 학인들이 공부를 하나 안 하나 살피러 강원 앞마당과 뒷마당을 왔다갔다 하시면, 학인들이 경을 읽는 소리가 들리는데 설익어 부드럽지 않지만 “경을 읽는다고 하는 그사실”이 아름답고 감동이었다고 하셨어요.

오늘 우리들이 법회 시작 할 때에 개경게를 합송하면서 “부디 여래의 진실한 뜻이 무엇인가 알게 해주십시오” 간절하게 읊은 소리 역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라고 하셨어요.

관세음보살을 부르는 소리, 지장보살을 부르는 소리, 나무묘법연화경을 부르는 단순한 소리도 역시 묘음이라고요.

그러니까 묘음은 “성인들의 말씀을 내 목소리를 통해서 세상에 내보내는 것”이고 “부처님의 말씀을 내 음성을 통해서 세상에 내보내는 것”이라고요.

그것이 이 세상 어떤 소리보다 아름다운 소리라고 하셨어요.

만약에 말에 형상이 있다면 하루 중에 한 사람이 쏟아내는 말이 서울의 남산만할 거라고요. 그렇게 많은 말을 하는데, 이왕이면 아름다운 소리를 토해내자는 것이 이 묘음보살품의 교훈이라고 하셨어요.

법화행자의 모델들

법화경의 올곧은 정신은 “사람사람이 본래로 부처님이다.” “사람이 지극히 고귀한 존재다” “이 사실을 우리가 이해하고 느끼고, 깨닫고 소중한 줄 아는 것”

묘음보살, 약왕보살, 관세음보살과 보현보살이라는 법화행자의 모델을 통해서 “각자 자신의 소질과 능력대로 법화경의 이치를 이해하고 수호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면 그것으로써 훌륭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요.

위대하고 훌륭한 법화경 가르침을 우리가 얼마나 보살 정신으로 널리 펼 것인가, 이 모델들을 통해 뭔가 감동하고 본받으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법화경을 읽는 소리

알든 모르든 우리가 경을 소리내서 읽으면 다른 사람도 듣고, 유주무주 고혼들도 다 듣는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셨어요. 경을 읽으면 자기도 모르게 복과 덕이 쌓이는 것이 묘음의 원리라고요. 경을 읽으면 부처님의 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요.

묘법연화경 염불을 하고 법화경의 뜻을 남에게 들려주고, 법화경 한 구절을 소리내어 읽는 것은 궁극적으로 나무 한 짐을 다이아몬드 한 짐으로 바꾸는 소리이고 중생이 부처로 돌아가는 소리라고요. 얼마나 신기하냐고 물으셨어요.

이제 가능하면 아름다운 소리, 경을 많이 읽자고 하셨어요.

부처님이 광명(光明)을 놓다

그 때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대인상(大人相)의 육계(肉髻)에서 광명을 놓고 또 미간백호상(眉間白毫相)에서 광명을 놓아 동방으로 백 팔 만억 나유타 항하사와 같은 부처님 세계를 비추셨습니다.

이러한 수의 세계를 지나가서 또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정광장엄(淨光莊嚴)이요, 그 세계에 부처님이 계시니 이름이 정화수왕지(淨華宿王智)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불,세존이셨습니다. 한량없고 그지없는 보살대중들에게 둘러싸여 공경을 받으면서 법을 설하시었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백호상의 광명이 그 국토에 두루 비치었습니다.

          법화경 하권 p.247

석가모니 부처님의 머리 정상에는 살이 불쑥 솟은 육계가 있는데 그 곳과 미간의 백호 두 군데서 광명이 놓이자, 그 빛이 백 팔 만억 나유타 항하사를 지나 정광장엄(淨光莊嚴)부처님의 세계를 비췄다고요. 깨끗할 정(淨)자 빛 광(光)자 지혜의 광명이 충만한 부처님의 세계는 ‘우리가 어느 상황에서 어떤 삶을 살든지 슬기롭게 지혜롭게 사는 것이 그대로 부처님 세계’‘한생각 돌이켜서 지혜로써 내 삶을 장엄하면 그대로 정광장엄이다’ 라는 상징이라고요.

또 석가모니 부처님의 광명이 먼세계까지 이어지는 것은 2600년이 지난 오늘, 불교가 전세계에 퍼져있고, 우리에게까지 전해져 있다는 사실과도 연결된다고요.

 

묘음보살(妙音菩薩)이 얻은 삼매

이 때 정광장엄세계에 한 보살이 있으니 이름이 묘음(妙音)이었습니다. 그는 오래 전부터 모든 덕의 근본을 심었으며, 한량없는 백천 만억 부처님께 공양하고 친근하면서 매우 깊은 지혜를 다 성취하였습니다.

     법화경 하권 p.248

이 세계의 묘음보살은 삼매를 많은 얻었는데 삼매는 선정이고, 이것이 지혜의 뿌리라고요.

“들뜬 마음으로 무슨 묘수가 생기지 않습니다.”

풀리지 않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경을 읽든지 주력을 한다든지 선정에 들면서 시간을 좀 가지면 저절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고요. 길이 보이는 그 것이 지혜라고요. 우리가 예불을 할 때도 계향 정향 혜향이라고 하는데, 주변을 정리 정돈하는 것은 계향(戒香)이고 안정을 취하는 것은 정향(定香)이며 안정을 취하면 지혜가 나게 돼 있으니 혜향(慧香)이라고요.

모두가 이 이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묘음보살도 ‘백천 만억 항하강의 모래수 같은 모든 큰 삼매’를 다 얻었으니 거기에서 나오는 지혜와 진리의 말씀[妙音]은 가히 짐작하고도 남는다고요.

한편 요즘 아이들이 너무나도 산만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명상이라든지 참선이라든지 사찰 체험을 통해서 억지로라도 몸을 안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요즘 아이들의 근기에 맞게, 참선처럼 의심하기 어려운 화두를 드는 것보다는 사경이 좋다고도 하셨어요. “반야심경 270자를 하루에 한번씩 사경을 하게 되면 정신이 안정되고 산만한 마음이 많이 잡힙니다.”

묘음보살이 사바세계에 가기를 원하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광명이 그의 몸에 비치니 곧 정화수왕지 부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마땅히 사바세계에 가서 석가모니 부처님께 예배하고 친근하고 공양하려 합니다. 또 문수사리법왕자(文殊師利法王子)보살과 약왕(藥王)보살과 용시(勇施)보살과 수왕화(宿王華)보살과 상행의(上行意)보살과 장엄왕(莊嚴王)보살과 약상(藥上)보살을 친견하고자 합니다.”

  법화경 하권 p.248-249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놓는 광명이 멀고 먼 세계의 묘음보살에게까지 비추자 묘음보살은 사바세계에 가서 ‘석가모니 부처님께 인사도 드리고 석가모니 부처님을 호위하고 따르고 있는 많은 훌륭한 보살들도 만나서 친견하고 서로 대화도 나누고 법담도 나누고 오고 싶다’는 생각을 정화수왕지 부처님께 말씀드리는데 정화수왕지부처님은 주의를 준다고요.

정화수왕지불이 주의를 주다

이 때 정화수왕지불께서 묘음보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대는 저 국토를 업신여겨서 하열(下劣)하다는 생각을 내지 말라. 선남자여, 저 사바세계는 높고 낮고 해서 평탄하지 못하니라. 흙산과 돌산과 더러운 것과 나쁜 것이 가득하니라. 부처님의 몸은 작고 보살들의 형상도 작은데 그대의 몸은 사만 이천 유순이나 되고 내 몸은 욱백 팔십만 유순이나 되니라. 그대의 몸은 매우 단정하여 백천만 가지의 복덕(福德)에 광명이 뛰어나게 아름다우니라. 그러므로 그대가 가더라도 그 국토를 업신여기지 말고 부처님과 보살들과 국토에 대하여 하열하다는 생각을 내지 말라.”

묘음보살이 그 부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사바세계에 가는 것은 다 여래의 힘입니다. 여래의 신통으로 유희(遊戱)하며 여래의 공덕과 지혜로 장엄(莊嚴)하였습니다."

   법화경 하권 p.249-250 

제대로 된 불자, 불교의 정신으로 무장된 사람이라면 사람을 차별하는 일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간혹 실수를 하는데 주의를 하고 또 주의해야 할 것이 사람에 대한 차별심입니다.”

환경이 시원찮다고 그 집에 사는 사람의 정신세계가지도 시원찮다고 볼 수는 없는 거라고요. 사람의 정신세계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서 그렇게 쉽게 표현되지 않는다고요.

그러나 사람은 견물생심이고 상견중생이어서 사물을 보고 생각이 나고 모양을 보면 거기에 따라서 마음이 움직이고 실수를 범하는데 내면의 세계를 볼 줄 아는 눈이 있어야 된다고 하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묘음보살이 보살의 지위에 있음에도 이러한 주의를 듣는 거예요.”

묘음보살의 수행력(修行力)

이에 묘음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몸은 동요하지 않은 채 삼매에 들었습니다. 삼매의 힘으로 기사굴산의 설법하는 자리에서 멀지 않는 곳에 팔만 사천이나 되는 보배 연꽃을 변화하여 만들었습니다. 염부단금으로 줄기가 되고 백은(白銀)으로 잎이 되고 금강(金剛)으로 꽃술이 되고 견숙가 보배로 꽃받침이 되었습니다.

이 때 문수사리법왕자가 이 연꽃을 보고 부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슨 인연으로 이 상서(祥瑞)가 나타났습니까? 수많은 천만 송이의 연꽃이 나타났는데 염부단금으로 줄기가 되고 백은으로 잎이 되고 금강으로 꽃술이 되고 견숙가 보배로 꽃받침이 되었습니다.”

이 때 석가모니불께서 문수사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묘음보살마하살이 정화수왕지불의 국토에서 팔만 사천 보살들에게 둘러싸여 이 사바세계에 와서 나에게 공양하고 친근하고 예배하려는 것이며, 또 법화경에 공양하고 들으려는 것이니라.”

        법화경 하권 p.250-251

“그 자리에 있으면서 오는 것”은 깊은 뜻이 있다고 하셨어요.

화엄경에도 ‘깨달음을 얻으신 보리수하를 떠나지 아니한 채 도리천으로 올라가고’ ‘보리수하를 떠나지 아니한 채 도솔천으로 올라간다’는 표현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것은 자기의 본래의 자리를 떠나지 않음을 뜻한다고요.

“본래 부처인 지극히 위대하고 고귀한 자리, 고향인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삼매에 의한 신통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문수보살이 묘음보살이 오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청하자 세존께서는 다보여래께서 그 모습을 보여주실거라 답을 하는데 다보여래께서 “선남자여, 오너라. 문수사리법왕자가 그대의 몸을 보고자 하느니라.” 하시자 묘음보살이 오는 모습이 보인다고요.

묘음보살이 오는 모습

이 때 묘음보살이 그 국토에서 없어져서 팔만 사천 보살들과 함께 떠나서 오는데, 지나오는 국토들마다 여섯 가지로 진동하고 모두 칠보로 된 연꽃을 비내려 백천 가지 하늘 음악이 연주하는 이가 없는데도 저절로 울리었습니다.

이 보살의 눈은 넓고 크고 푸른 연꽃과 같으며 가령 백천 만 개의 달을 모아 놓더라도 그 얼굴의 단정하기는 이보다도 더 낫습니다. 몸은 황금빛인데 한량없는 백천 공덕으로 장엄하였고, 위덕(威德)이 훌륭하고 광명이 찬란하여 여러 가지 모습을 구족한 것이 마치 나라연(那羅延) 금강의 견고한 몸과 같았습니다.

칠보로 된 대에 들어가 허공으로 올라가서 일곱 다라수 쯤 떠서 보살대중들의 공경을 받으며 둘러 싸여서 왔습니다. 이 사바세계의 기사굴산에 이르러서는 칠보로 된 대에서 내려와 값이 백천 만금이나 나가는 영락(瓔珞)을 가지고 석가모니 부처님 계신 데 이르러 머리를 숙여 발에 예배하고 영락을 받들어 올리면서 부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법화경 하권 p.252-253

“콩코드인가요? 그런 비행기를 아무리 우리가 훌륭하게 꾸며도 여기 법화경에서 묘음보살께서 타고 온 비행기하고 비교가 안됩니다.”

“얼마나 근사합니까. 혼자 오는 것만도 아니고 수많은 보살대중들을 한꺼번에 데리고 오고 이미 당신이 도착하기 전에  당신들이 앉을 자리를 연꽃으로 피웠다. 바로 보살경지에 이른 사람들이 가는 곳은 모두가 법열이 넘쳐나는 세계다 그런 뜻입니다.”

공자가 우리나라에 오고 싶어하자 제자들이 그곳은 동쪽 오랑캐가 사는 나라라고 하였다고요. 그러자 공자는 “군자의 인격을 갖춘 사람들이 사는 나라인데 조금도 내가 사는 곳보다 부족할 까닭이 없다.”라는 말을 남겼다고요. 그처럼 이 대목도 “누가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그 사람이 있는 곳이 그 사람이 사는 환경인 거예요.” 묘음보살이 왔다고 하는 것은 전부 상징적인 이야기인데 아주 뛰어난 수행자의 세상을 이렇게 표현한 거라고요.

묘음보살이 안부를 전하다

세존이시여, 정화수왕지 부처님이 세존(世尊)께 문안하시었습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하십니까? 기거하시기는 어려움이 없으시고 안락하게 행하십니까? 사대(四大)가 조화롭고 화평하십니까? 세상의 일은 견디실 만하십니까? 중생들도 제도하기 쉬우십니까? 탐욕이 많고 성냄이 많고 어리석고 질투하고 간탐하고 교만이 많은 이는 없습니까? 부모에게 불효하고 사문(沙門)을 공경치 않고 삿된 소견과 악한 마음을 가진 이는 없습니까? 다섯 가지 정욕(情慾)을 잘 관리하여 거두어들입니까? 세존이시여, 중생들이 마군과 원수를 잘 항복 받습니까? 오래 전에 열반하신 다보여래께서 칠보탑 안에 계시면서 오셔서 법을 듣습니까?

        법화경 하권 p.253-p.254

묘음보살이 안부전하는 말을 잘 들어보라 하셨어요.

부처님끼리 문안하는 소리가 우리들이 생각할 수 있는 문안인사 그대로라고요.

“똑같이 합니다. 사람이 부처님인 거예요. 부처님이란 곧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사람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보부처님께서 묘음보살에게 답하시기를 “훌륭하고 훌륭하여라, 그대가 석가모니 부처님에게 공양하고 법화경을 듣고 문수사리 등을 보러 여기에 왔구나.”

묘음보살의 선근과 공덕

그 때 화덕보살이 부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세존이시여, 이 묘음보살이 무슨 선근(善根)을 심었으며 무슨 공덕(功德)을 닦았기에 이런 신통의 힘이 있습니까?”

 부처님께서 화덕보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지난 세상에 부처님이 계시었으니 이름이 운뢰음왕(雲雷音王)여래, 응공(應供), 정변지(正遍知)이시니라. 국토의 이름이 현일체세간(現一切世間)이고, 겁의 이름은 희견(喜見)이었느니라. 묘음보살이 일만 이천년 동안 십만 가지 풍류를 연주하여 운뢰음왕 부처님께 공양하고, 팔만 사천 칠보 발우(鉢盂)를 받들어 올렸느니라. 그 때의 인연과 과보로 지금 정화수왕지 부처님 국토에 났으므로 이런 신통의 힘이 있느니라.”

           법화경 하권 p.255-256  

지난세상에 묘음보살이 ‘십만가지 풍류를 연주했다’고 하는 것은 법의 소리 묘음을 공양했음을 말한다고요. 화덕보살이 묻는 것은 “법화행자는 무엇을 실천하는 것인가” 하는 질문이라고요. 그리고 그 답은 “궁극적으로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라고 하셨어요.

묘음보살의 신력

화덕이여, 그대가 다만 묘음보살의 몸이 여기 있는 줄로만 보거니와, 이 보살이 갖가지 몸을 나타내어 여러 곳에서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이 경전(經典)을 해설하느니라.

혹은 범천왕의 몸도 나타내고, 혹은 제석천왕의 몸도 나타내고, 혹은 자재천의 몸도 나타내고, 혹은 대자제천의 몸도 나타내고, 혹은 천신의 대장군의 몸도 나타내고, 혹은 비사문천왕의 몸도 나타내느니라.

혹은 전륜성왕의 몸도 나타내고, 혹는 작은 왕의 몸도 나타내고, 혹은 장자의 몸도 나타내고, 혹은 거사의 몸도 나타내고, 혹은 재상의 몸도 나타내고, 혹은 바라문의 몸도 나타내고, 혹은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의 몸도 나타내느니라.

     법화경 하권 p.256-157

“이 경전은 법화경”이라고요. “법화경의 참다운 정신은 사람이 부처님이다” 그 사실이 법화경이고 우리가 들고 있는 이 책은 법화경 해설서라고요.

묘음보살은 법화경 진리의 말씀을 사람들의 상황과 수준과 근기에 맞춰서 전한다고요. 할머니들이 손자하고 놀 때는 너댓살 된 손자가 되어서 놀다가 또래를 만나면 금방 다시 어른으로서 대하는 것처럼 묘음보살 역시 갖가지 몸으로 나타나서 이 경을 설한다고요.

“경을 설하는 것, 이 진리의 가르침을 설하는 것 이것이 부처님 사업입니다.”

부처님께서도 일체중생의 대시주라 하셨는데, “이 세상의 둘도 없는 진리의 가르침을 나누어 주었기 때문에 그보다 더 큰 시주는 없다 하는 것입니다.”

묘음보살이 여러 가지 몸으로 나타나면서 궁극적으로 무엇을 하려는가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이 경을 설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목적이다 하는 것입니다.”

베풀면 감손하지 않는다

화덕이여, 이 묘음보살은 사바세계의 모든 중생들을 구호(救護)하는 사람이니라. 이 묘음보살이 이와 같은 가지가지로 변화하는 몸을 나타내어 이 사바세계에 있어 중생들에게 이 경을 설하지만은 그 신통변화(神通變化)와 지혜는 조금도 감손(減損)하지 않느니라.

          법화경 하권 p.257-258

어떤 의미에서 보면 물질도 다른 사람에게 베풀면 당장에는 자기 주머니에 없는 것 같지만 사실은 마음만 잘 쓴다면 그보다 훨씬 더 크게 자기에게 돌아온다고요.

보시하는 것이 결국은 손해가 아니라 오히려 이익이라고 하는 것이 불교의 계산법이라고요.

“여기는 보면 당신이 아는 내용을 가지고 진리의 말씀을 설하는데 당신의 신통변화나 지혜에는 조금도 감손하지 않는다 그랬어요. 자꾸 가르쳐 보십시오. 늘어요.”

큰스님 역시 지난 칠팔개월동안 법화경을 설하면서 설법이 많이 늘었다고 하셨어요.

“저는 책임이 있어요. 지금 현전대중이 수백 명 되죠. 또 이게 방송을 타죠. 그래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되는 거야. 앉으나 서나 가나 오나 내내 예를 들어서 묘음보살품 강의한다 하면 계속 묘음보살품만 머리에 와 있는거야. 다른 거 눈에 안 들어 와. 그 다음 묘음보살품 끝나면 관세음보살품이 있다고, 관세음보살보문품이 너무나도 잘 아는 내용이잖아요. 관세음보살보문품 누가 모르는 사람 어디있나. 하지만은 지금부터 나는 끝나면은 관세음보살보문품이 머리에 와있는거야. 자나깨나 관세음보살 보문품이야.”

“미래를 생각하고 앞선 생각으로서 경전을 해석하는 임무와 책임이 있기 때문에 참 제가 공부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기에 처음보다 많이 달라졌어요. 감손하지 않는 거예요.”간곡하신 말씀에 박수소리가 커졌어요.

아름다운 소리를 세상에 전해야 하는 의무

“여러분들 가서 법화경 이야기 한 번 해주고 두 번 해주면 금방 늘어요.”

“물질도 나누면 나눌수록 결국 당장에는 자기 주머니에서 만 원 이만 원 비었지만 조금만 길게 우리가 계산을 하면은 그게 결코 비는 게 아니야. 불교는 그런 걸 가르치잖아요. 경전의 가르침은 더 말할 나위 없습니다.”

포교운동, 전법운동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하셨어요. 그러기에 누구라도 불교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다 일어나서 불교를 이야기해야 한다고요.

“포교당 막 열어야 돼. 열어가지고 목탁치고 요령 흔들고 염불하고 그리고 경전 그냥 막 이야기 하고, 안 되거든 앉아갖고 법화경 한글로 된 거 막 읽어제껴. 그렇게라도 하라고요. 이게 묘음보살의 교훈이예요. 이게 아름다운 소리를 세상에 전하는 거예요.”

“열심히 양적으로 우리가 열심히 하다보면 정법을 가지고 전하는 기회가 생기게 되고” 전하다보면 자기도 공부가 된다고 하셨어요.

“법화경 8개월 동안 공부하신 분들은 전부 법화행자가 돼 가지고 적극적으로 법을 펴는데 실천을 해야 됩니다. 이것이 법화행자의 실천행 다시 말해서 본보기라고 하는 것입니다.”

묘음보살 역시 여러 몸으로 중생을 제도하면서 ‘열반(涅槃)으로써 제도할 이에게는 열반을 나타낸다’고 하였는데 열반이라는 이 말은 “내가 죽어야 꼭 제도될 것 같으면 내가 죽어준다 이말이예요” 묘음보살의 전법에 대한 의지가 이렇게 강하다고요. 자주 말씀해 주시지만 선인들의 전법 의지는 ‘바다에 빠져서 송장이라도 타고 헤엄을 쳐서 뭍으로 나가 살고자 하는 절박한 심정’이라고요.

“우리가 이 부처님의 위대한 가르침에 대한 것을 깊이 이해를 못하니까 아직 내가 거기에 덜 빠지지요. 제대로 깊이 이해하면 깊이 빠지게 되고, 빠지면 모든 걸 다 그냥 아낌없이 바치게 되는 거에요.”“그런 정신으로 부처님 법을 널리 펴려고 한다 하는 것입니다.”

삼매에 대한 문답

이 때 화덕보살이 부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부처님이시여, 이 묘음보살이 선근(善根)을 깊이 심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이 보살이 무슨 삼매(三昧)에 머물러 있기에 이렇게 있는 곳마다 변화하여 나타나서 중생들을 제도합니까?”

 부처님께서 화덕보살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선남자여, 그가 얻은 삼매의 이름은 현일체색신(現一切色身)삼매라 하느니라. 묘음보살이 이 삼매에 머물러 이렇게 한량없는 중생들을 이익케 하느니라.”

    법화경 하권 p.258-259

“현일체색신삼매는 모든 몸의 모습을 다 나타낼 줄 아는 삼매”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묘음보살은 별별 몸을 다 나타내면서까지 중생을 제도하였다고요.

“팔만사천 근기 따라서 팔만 사천 법문을 펼 줄 아는 보살” 이 분이 바로 “아름다운 소리 법문의 소리” 묘음보살이라고요.

묘음보살품을 설하고 삼매를 얻다

이 묘음보살품을 말씀하실 때에 묘음보살과 함께 왔던 팔만 사천 사람들은 온갖 색신을 나타내는 삼매를 얻었고, 이 사바세계의 한량없는 보살들도 역시 이 현일체색신(現一切色身)삼매와 다라니를 얻었습니다.

그 때에 묘음보살마하살이 석가모니 부처님과 다보 부처님의 탑에 공양함을 마치고 본국(本國)으로 돌아가는데, 지나가는 국토들마다 여섯 가지로 진동하고, 보배 연꽃을 비내리며, 백천 만억의 온갖 풍류를 연주하였습니다. 

               법화경 하권 p.259-p.260

“풍류를 연주해서 연주하는 것이 아니고 그야말로 부처님의 법음의 소리, 법음의 소리를 이렇게 비유해서 표현하는 것입니다.”

묘음보살이 본토(本土)에 돌아가다

본국에 돌아가서는 팔만 사천 보살들에게 둘러 싸여 정화수왕지(精華宿王智) 부처님이 계신 곳에 이르러 부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사바세계에 가서 중생들을 이익케 하였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친견하고 다보 부처님의 탑도 친견하고 예배하며 공양하였습니다. 또 문수사리 법왕자보살을 보았으며, 또한 약왕(藥王)보살과 득근정진력(得勤精進力)보살과 용시(勇施)보살 등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이 팔만 사천 보살들로 하여금 현일체색신(現一切色身) 삼매를 얻게 하였습니다.”

이 묘음보살래왕품(來往品)을 설할 때에 사만 이천 천자(天子)가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었고, 화덕보살은 법화삼매(法華三昧)를 얻었습니다.

              법화경 하권 p.260

 “여러분들도 집에 돌아가서 오늘 법회에서 무슨 소리를 들었는가 묻기 전에 보고를 하라”고 하셨어요. “오늘은 묘음보살품을 들었는데 묘음이라는게 아름다운 소리랍디다.이 세상에 아름다운 소리가 뭐게?” 그러면 천상의 소리 조수미, 마이클 잭슨의 노래 소리 별별 답이 다 나올텐데 “참되고 바른 이치의 소리, 진리의 말씀을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줘서 이익하게 하고 우리들의 지혜를 일깨울 줄 아는 그 소리가 아름다운 소리다.” “법화경 한 구절 들어봐라. 내가 내킨 김에 아름다운 소리 한 번 들려주겠다”하고 경전 한구절을 마음을 다해 읽어주라고 하셨어요.

“그러면 그만 묘음이 천하에 진동하는 거죠. 그 집안에 진동하게 되고.”

“아 그게 참 아름다운 소리구나. 음성은 깨어진 질그릇 소리 같지만은 내용은 정말 아름다운 소리구나. 부처님 말씀이니까. 진리의 말씀이니까.”

이렇게 해서 '진정 아름다운 소리는 무엇이다' 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요. 법회가 끝나고  법당 가득히 울리는 아름다운 박수소리.

자연스러운 것이 좋아요

오늘은 바람 부는 숲 속 공터를 넓게 한 바퀴 돌고 내려왔어요. 법화산림보다 늦게 피고 일찍 져버린 낙엽들이 큰스님 곁을 떠다니며 바다 같은 소리를 들려주었어요. 2층 다실에는 오늘로써 어머님의 49재를 마치신 상주분들이 오셨는데요. 법화경 강의를 듣는 동안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재일이 마침 수요일이어서 항상 법화경 법문을 듣고, 재를 지내게 되었다고요. 불교공부를 그렇게 좋아하시던 어머니가 복도 많으시다고 상주들께서 슬픈 중에 기뻐하셨어요.

“법문소리가 저 무주고혼에게 들리기로 한다면야, 이와 같이 좋은 법문을 들을 수 있는 복이 그 누가 있겠느냐”고 “뭐든지 애쓰지 않아 순리대로 하는 게 좋아요.”하시면서 큰스님은 상주들을 위로하셨지요.

“이제 세 번 남았다.”법문이 끝난 다음에 다실에 인사하러 오신 분들에게 큰스님께서 말씀하셨는데요. “섭섭하신가 봐요.” 하고 보살님이 여쭙자 “그럼 섭섭하지.”맑게 웃으셨어요.

부산에 꼭 한번 찾아뵙겠다고 하신 보살님께는 “그래요. 꼭와요. 꽃피는 봄에 올라나? 벌써 꽃 피는 봄을 이야기 하게 됐어.” 하셨지요.

큰스님 손끝에서 초겨울 귤향기가 은은했어요.

묘음(妙音)으로 공양올리는 

법화행자의 법화산림 서른한 번째 날   

[西來意]

어느새 형형색색의 고운 단풍이 낙엽이 되어 융단처럼 깔린 아름다운 오솔길에서의 법우님들 참되고 바른 이치의 소리, 진리의 말씀을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줘서 이익되게 하고 우리들의 지혜를 일깨울 줄 아는 그 소리가 아름다운 소리,妙音이라고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성인의 말씀을 내 목소리를 통해 내 보내는 것이며 진정 아름다운 소리(妙音)는 집안이 진동하고 천하가 진동하게 경전 한구절을 지극한 마음으로 간절하게 읽어 주는일이니라.자기의 본래인(本來人) 자리을 떠나지 않고 내면의 세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촉촉히 내리는 가을비와 함께 妙音으로 공양 올려주신 보살님, 너무너무 고맙습니다._()()()_

[日覺心]

...법화행자의 모델을 통해서 각자 자신의 소질과 능력대로 법화경의 이치를 이해하고 수호하고 전파하는 역활을 하는것 우리가 어느 상황에서 어떤 삶을 살든지 슬기롭고 지혜롭게 사는 것이 그대로 부처님 세계 본래 부처인 지극히 위대하고 고귀한 자리, 고향인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매에 의한 신통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 고맙습니다. _()()()_ 말의 형상에 대하여 한 번도 생각해 보질 않았는데... 참으로 필요없는 말을 많이도 하고 살았습니다.^^

[無相行]

...이 세상에 아름다운 소리란 “참되고 바른 이치의 소리, 진리의 말씀을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줘서 이익하게 하고 우리들의 지혜를 일깨울 줄 아는 그 소리가 아름다운 소리다.” ...늘 먹는 밥처럼, 無맛이라 싫증이 나지 않고, 옆길을 가다가 '아차' 하고 다시 돌아가도 그 자리에서 든든하게 기다려주는 가르침입니다. 큰스님, 고맙습니다. 고운 혜명화 님, 고맙습니다_()()()_

[만월]

지혜의 광명이 충만한 부처님의 세계는 ‘우리가 어느 상황에서 어떤 삶을 살든지 슬기롭게 지혜롭게 사는 것이 그대로 부처님 세계’ ‘한 생각 돌이켜서 지혜로써 내 삶을 장엄하면 그대로 정광장엄이다’ 라는 부처님의 위대한 가르침을 마음 깊이 새기며...혜명화 님! 깊어가는 가을! 낙엽 부딪치는 소리의 여운이 지금까지도...고맙습니다.._()()()_

[여연행]

智慧의 광명이 충만한 부처님의 세계는 ‘우리가 어느 상황에서 어떤 삶을 살든지 슬기롭게 지혜롭게 사는 것이 그대로 부처님 세계’‘한생각 돌이켜서 지혜로써 내 삶을 장엄하면 그대로 淨光장엄이다’ 라는 상징이라고요".... 낙엽 날리는 가을이 그렇게 허허롭기만 한 게 아니라 이렇게 풍성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 것은 씨 뿌리고 가꾼 열매가 수확이 되는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각각의 그릇만큼이요. 고맙습니다. 도반님들^^ _()()()_

[행복한여자♡]

혜명화님 고맙습니다. _()()()_

[妙法樹]

妙音아름다운 소리란 "참되고 바른 이치의소리,진리의 말씀을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줘서 이익하게 하고 우리들의 지혜를 일깨울 줄 아는 그 소리가 진정 아름다운 소리(妙音)라고한주 빠진 그 사이 이렇게 값진 妙音이 울려 퍼졌군요...고맙습니다_()()()_

[초연화]

“법화행자는 무엇을 실천하는 것인가” “궁극적으로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것” 이라고...아름다운 소리 법문의 소리로 팔만사천 근기 따라 팔만 사천 법문을 펼쳐서 우리들의 지혜를 일깨워 주는 묘음보살의 공양으로 더욱더 풍요로워지는 법화행자들의 살림살이...묘음보살이 들려주는 숲에서 불어오는 아름다운 파도소리에 귀 기울여 봅니다. 고맙습니다. _()()()_

[대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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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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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륜]

그러므로 그대가 가더라도 그 국토를 업신여기지 말고 부처님과 보살들과 국토에 대하여 하열하다는 생각을 내지 말라....제일 범하기 쉬운 잘못을 거듭 당부하시는 정화수왕지부처님의 말씀에 머리숙여 실천궁행을 서원하는 법화행자 더욱 고개숙입니다.... 나무묘법연화경

[바라밀]

감사합니다 _()()()_

[법우성]

경을 소리내서 읽으면 사람과 유주무주 고혼들도 다 듣고, 자기도 모르게 복과 덕이 쌓이며, 부처님의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데 이것이 묘음의 원리.....묘음으로 전해주는 혜명화님 고맙습니다..._()()()_

[석천 慧江]

참되고 바른이치의소리, 진리의 말슴을 여러사람들에게 들려주어서 이익되게하고 우리들의지혜를 일깨울줄 아는 그 소리......경전한구절을 마음다해 읽어주어라, 慧明華님 수고하셨습니다,_()()()_

[지인(심공)]

“부처님의 말씀을 내 음성을 통해서 세상에 내보내는 것”이라고요. 그것이 이 세상 어떤 소리보다 아름다운 소리라고...

[대적광]

"法華行子는 무엇을 실천 하는것인가" 답은 "窮極的으로 眞理의 말씀을 전하는것" 혜명화님 고맙습니다_()()()_

[一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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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월]

법의 소리 (妙音)~~"참되고 바른 이치의 소리 진리의 말씀을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줘서 이익하게 하고 우리들의 지혜를 일깨울줄 아는 그 소리가 아름다운 소리다".... 혜명화님 고맙습니다..._()()()_

[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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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심]

" 경을 읽으면 자기도 모르게 복과 덕이 쌓이는 것이 묘음의 원리 "...앞선 미래의 불교와 가장 먼저 만나는 법우님들... 새로운 법화행자의 귀한 빛이 되어 주시길...고맙습니다._()()()_

[正覺行]

“참되고 바른 이치의 소리, 진리의 말씀을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줘서 이익하게 하고 우리들의 지혜를 일깨울 줄 아는 그 소리가 아름다운 소리다." 이제 중년에 접어들면서요^^ 아름답게 나이들고 싶다는 바람도 가지게 되요...모든 바람들이 이루어지는 길이 부처님 경전 안에 다 드러나 있다는 사실이 새 새롭고 신기합니다...혜명화님의 妙音 항상 고맙고 기다려졌는데...아쉬워요_()()()_

[무량화*]

참되고 바른 이치의 소리,진리의 말씀을 여러 사람들에게 들려줘서 사람들을 이익하게 하고 우리들의 지혜를 일깨울 줄 하는 그 소리가 아름다운 소리...법화행자들의 아름다운 소리가 소슬바람타고 온 국토를 장엄하는 법화산림 서른한번 째날, 혜명화님 고맙습니다.므흣_()()()_

[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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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화]

경을 소리내서 읽으면 다른사람이듣고, 유주무주고혼들도 다듣는다는 사실과 자기도 모르게 복과덕이 쌓이는것이 妙音의 원리이며 ,염불 ,뜻을 남에게 들려주고, 한구절 소리내어읽는것은 나무한짐을 다이아몬드한짐으로 바꾸는것이며, 중생이 부처로 돌아기는 소리이다...혜명화님고맙습니다. _()()()_

[般若行]

妙音.. _()()()_

[無影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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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심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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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심1]

혜명화님 고맙습니다 _()()()_

[안산반야수]

혜명화님 감사합니다. 김보살의 미소도 눈에 띄네요. _()()()_

[이루네]

언제나 妙音을 전해주시는 혜명화님.... 당신은 큰스님의 常隨제자 이십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