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차』 일산캠퍼스 강제 이전 결정에 대한 동국대학교 식품공학과에서 학교당국으로 보내는 공개질의서
1. 대필 서명 진위여부 확인 및 학과장 보직해임에 대한 정당한 해명 요구 수년전에 학교당국은 교육과학기술부에 약학대학 설립인가를 받기 위해 일산의 동국대병원 인근 부지에 약학대학 건물을 만들고 서울캠퍼스의 바이오시스템 대학을 그곳으로 이전하여 일산 의생명캠퍼스를 조성하는 계획으로 약학대학 설립인가를 받았다. 그 당시 약대 유치를 위해 바이오시스템 대학 교수 과반수의 동의가 필요하다하여 총 24명의 교수 중 17명이 서명한 서류를 첨부 교과부에 제출하므로 성공적으로 약대 설립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찬성 서명 중 일부는 특정 교수의 의사와 상관없이 당시 학장의 임의적인 서명으로 진행되어 공문서 위조(또는 대리 서명)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서명을 거부하는 당시 식품공학과 학과장을 보직 해임하는 등 비상식적이며 무소불위적인 행정을 자행하였는데 이에 대한 학교당국의 입장을 표명하고 찬성 서명의 필적을 공개하고 진위여부를 확인을 요구한다.
2. 식공과 교수들이 일산캠퍼스 이전에 합의하고 서명하였다? 최근 학내에서 식품생명공학과의 일산캠퍼스 이전에 반대하는 운동이 본격화하자 일부 보직 교수들이 식공과 교수 전원이 일산 캠퍼스 이전에 합의하고 서명하였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발언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식공과 교수들은 2009년도 약대 유치 계획이 진행되던 당시부터 지금까지 학과의 이전을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으며 이에 대한 자료들을 최근 학교당국에 전달한 바 있다.
따라서 해당 보직 교수들은 식공과 교수들이 일산 캠퍼스 이전에 합의하고 서명하였다는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고 자신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증명하여야 한다.
3. 일산캠퍼스 전공강의 수강의무화. 학교당국의 부당한 요구를 해명하라. 학교당국은 2011년도 학부신입생 모집요강부터 바이오시스템대학 입학생들은 일산캠퍼스에서 강의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일산 캠퍼스에 바이오시스템대학 학생들의 교육과 강의를 위한 건물이 지금도 전무한 상태이고 편의 시설마저 미비한 상태이다. 일산에서는 현재 일부 전공강좌 이외에는 교양을 비롯한 타 학과의 다른 강좌를 수강할 수 없어 학생들의 다양한 과목들에 대한 학습권이 침해될 소지가 있다. 단과대학이 2014년 이후에나 일산으로 이전이 가능할 상황에서 신입생을 일산캠퍼스로 모집하고, 현재 이전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1, 2 학년을 대상으로 일산에서 전공강의를 한 학기에 한 과목씩 의무적으로 수강을 강요하는 것이 대학의 주인이라 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정당하고 합리적이다 라고 생각하는가? 이에 대한 학교당국의 의견표명을 요구한다.
4. 학교당국의 부적절한 학제개편으로 인한 식품공학과 감축정원 복원 요구 1995년도에 대학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하여 학부제가 도입되었다. 그 당시 식품공학과는 공과대학 소속으로 학과제로 있었을 당시에는 별 문제가 없는 학과 중의 하나이었다. 그러나 학부제의 실시로 전공특성이 서로 상이한 기계공학과 및 화학공학과와 같은 학부로 소속이 무리하게 정해졌고 학부제로 입학한 학생들이 전공을 결정할 때 특정 전공에 본래 정원의 150%까지 지원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서 특정 전공에 쏠림 현상이 심해지게 되었다. 그 여파로 식품공학과는 2000년도에 공과대학에서 생명자원과학대학으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2005년도에 학부제는 별 다른 사유 없이 다시 학과제로 환원되었다.
그 후 학교당국은 2008년도에 생명자원과학대학에 의생명공학과를 신설하면서 명칭을 생명과학대학으로 개칭하고 소속된 6개 학과의 전공특성을 도외시한 전면적인 학부제를 시도하였다. 그 당시 식품공학과는 학부제의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반대하다가 학교정책에 비협조적이라는 이유로 60명 정원의 10%를 삭감 당하고 식품산업시스템학과와 학부제를 하게 되었다. 2009년도에 생명과학대학은 바이오시스템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2010년 다시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슬그머니 되돌아 와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15년간 학부제에서 학과제로 무려 4번이나 오락가락 학교정책이 뒤바뀐 것을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학과제를 주장하다가 정원의 10%를 삭감 당했는데 학교당국이 스스로 학과제로 환원했으면 시행착오에 대한 변명까지는 기대하지 않더라도 마땅히 정원의 10%를 복원시켜 주어야 할 것 아닌가? 식품공학과 정원 복원(60명)에 대한 학교당국의 의견 표명을 요구한다.
5. 식품공학과 공대 환원 및 식품과학대학 신설 요청 전임총장 시절 학교의 발전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일환으로 교내 학과평가를 실시하게 되었고 일부 최하위 학과의 일부 정원을 최상위그룹의 학과들에게 지원을 해주겠다고 공언하였건만 항상 최상위권을 유지한 식공과에 혜택이 주어진 건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작금의 상황은 전임 총장 때 정해진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한다고 식품공학과의 전공특성과 발전에 여러 모로 여건이 불리한 일산캠퍼스로 이전하라고 등을 떠밀고 있다.
그동안 식공과는 학교에 공간이나 기자재의 지원을 요청한 적이 거의 없으며 이들의 부족을 이유로 교육이나 연구를 게을리 한 적도 없다. 식품공학과는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식품을 전공하고자 하는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고 양성하여 왔으며 이들을 우수한 연구 인력으로 훌륭히 키워 왔다고 자부한다. 최근 식공과 대학원 지원 인원은 연평균 약 40명이며 금년에만 약 30명을 석사 및 박사과정 학생으로 선발하여 전문 인력으로 양성할 예정으로 있다. 식품생명공학과 3, 4학년 중에 본교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벌써 40여명이 넘는다.
학교당국은 식품공학과를 공과대학 소속으로 원위치 시켜 서울캠퍼스에서 존속하도록 하며 서울캠퍼스에 식품과학대학(단과대학)을 신설 식품공학과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도록 요구한다. 이에 대한 학교당국의 의견 표명을 요구한다.
글에 의하면, 일산 바이오~관은 해당 학과들의 특성이 반영된 첨단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바이오~관을 짓는데 약 500여억원도 땅을 팔아서 계획과 달리 억지예산으로 짓느다고 하고, 그럼 최첨단시설은 예산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마도 최첨단시설만도 500억이상이 들것입니다. 그것은 생각하셨는지 학교 당국에 묻고 싶습니다..^^
일산 바이오~관 짓는데도 억지춘향으로 그것도 스스로가 아닌 일산반대운동의 덕분으로... 좋습니다... 그러면 최첨단시설은 또 어떻게 마련하실 런지요? 건물만 떵그러니 지어 놓고 속은 비어 있는 속빈강정 꼴을 만드시려나요? 속이 중요하지요! 계획과 예산은 정말 중요하지요. 눈 속임으로 약대유치 후 개인승진직위에 오른 면 끝인간요. 눈속임은 금방 밝혀지기 마련이지요...또 다른 땅을 파셔야 할 텐데... 땅 관련 주지 스님들과 학교 이사님들의 원망을 과연 없을 까요?
학부제 학과제 이제는 어떻습니까? 학과로 가는 추세 아닙니까? 연대 상대, 고대 법대, 한양대 공대, 건국대 축산대 아직 그들은 간판학과들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들의 inititive를 버리지 않고 잘 간직하고 있어서 입니다. 왜 우리는 동대는 inititive를 가지고 잘 나가고 있는 과를 자꾸 버리려고 합니까?
첫댓글 76이권하 섭외이사가 올린 동대 총동창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제7차 공개질의서입니다.
8/31 제3차 총궐기대회에서 제6차 공개질의서를 보냈으나 아직도 official한 사과나 답이 없었습니다. 결국 동대 총동창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제7차 공개질의서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겨우 답이라는 것이 유국현 학사지원본부장이름 재학생과 대학원생들에게 보낸 -바이오시스템대학 일산 바이오메디캠퍼스 이전과 관련하여- 라는 제목으로 보낸 E-mail이 전부입니다.
E-mail이라는 것은 재학생, 대학원생을 포함한 전 식품공학과 동문들에게 분통을 터트리게 할 글로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과유블급"이라니요.. 이글의 작성자를 분명히 찾아 낼 것입니다..~~~~~~~~~~~~~~~~~~~~~~~~~~~~~~~~~~~~~~~~~
경주캠퍼스 지역선정 실패와 타 대학들은 이미 실패 했다고 하는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꼴의 적자 예산의 원흉 의대 약대 전문대학원 일산 유치, 바이오시스템대학 일산 바이오캠퍼스 유치 역시 예산이나 안목 없는 타 대학 뒤 따라만 가는 전략은 무의미 한 것 입니다..^^
일산 바이오~관을 2014년까지 차질없이 올 말 착공한다고 합니다. 그 돈은 기증으로 계획되었으나 일산반대운동 덕분으로 예산 돌파구를 찾았다고 합니다. ㅎㅎ
글에 의하면, 일산 바이오~관은 해당 학과들의 특성이 반영된 첨단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바이오~관을 짓는데 약 500여억원도 땅을 팔아서 계획과 달리 억지예산으로 짓느다고 하고, 그럼 최첨단시설은 예산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마도 최첨단시설만도 500억이상이 들것입니다. 그것은 생각하셨는지 학교 당국에 묻고 싶습니다..^^
일산 바이오~관 짓는데도 억지춘향으로 그것도 스스로가 아닌 일산반대운동의 덕분으로... 좋습니다... 그러면 최첨단시설은 또 어떻게 마련하실 런지요? 건물만 떵그러니 지어 놓고 속은 비어 있는 속빈강정 꼴을 만드시려나요? 속이 중요하지요! 계획과 예산은 정말 중요하지요. 눈 속임으로 약대유치 후 개인승진직위에 오른 면 끝인간요. 눈속임은 금방 밝혀지기 마련이지요...또 다른 땅을 파셔야 할 텐데... 땅 관련 주지 스님들과 학교 이사님들의 원망을 과연 없을 까요?
남 보다 앞서도 경쟁하기 어려운 시대에, 남들 뒤만 따라가서 어떻게 작금 26위 순위 동대위상을 올립니까? BT하실려면 10년전에 남보다 먼저 했어야지요...
학부제 학과제 이제는 어떻습니까? 학과로 가는 추세 아닙니까? 연대 상대, 고대 법대, 한양대 공대, 건국대 축산대 아직 그들은 간판학과들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들의 inititive를 버리지 않고 잘 간직하고 있어서 입니다. 왜 우리는 동대는 inititive를 가지고 잘 나가고 있는 과를 자꾸 버리려고 합니까?
국민대학교 디자인과, 홍대 미대, 숭실대 전산? 광운대 공대? 로 학교이름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뭐 정확하지는 않치만은 아마도 이런 대학들 보다도 동대는 앞으로 뒤쳐질 것이 뻔합니다..^^
이번 학생들에게 보낸글은 전혀 학교 당국이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 전가식의 전임자 탓 만하고 직위에 안주하려는 아주 고약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개혁이 필요한 동국대입니다.청소가 필요합니다.보직에 있는 교수님들 100년대계로 잘해야 할것입니다.
귀가 있으면 들으라, 입이 있으면 말하라.귀도 입도 없는 우리 총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