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 , 그리고 뭔가 아쉬운 녀석

[林군(천안,까페 지기)]

위의 봉다리속의 검은색.. 물체는 콩이에요..

서리태~

저번에 nf를 구매하신 회원님이 평택에서 농사를 지으시는데..

먹어보라고 주셨습니다.

와...   어마무시한 양입니다..

6월경쯤 .. 밭을 갈아 고랑을 만들고 비닐을 씌우고..

일정한 간격에 구멍을 내어 콩을 심고 ..  물을주고..

그렇게 몇 개월이지나..  서리가 올 때 수확을 해서 서리태라고

한다고 그러네요.

수확인들 쉽겠나요.. 

콩대를 잘라서..  털어서.. 분류해서

모아담고.. 농사를 지어보지 못한 제가 어림

생각해봐도 많은 땀이 필요할것 같은데..

저만큼의 콩이 나오려면.. 얼만큼의

땀이 배여있을까요..   아.. 저라면..  저나 먹지 누구한테 못줄것 같아요 ^^::  

귀한 먹거리인지라..  누굴 나눠 주어야 하나...

하다가.. 콩차를 끓여마시고..   콩밥 몇번 해먹고..

날씨가 추워.. 움츠려져 일을 하다..

존재를 잊고 있었는데..

술 한잔하고  집으로 가는 길

그 정신에 편의점에 들려 콩나물을 한봉지 사들고 집에 가는데..

잊고 있던 "콩" 이 생각납니다.

아...  콩나물도 키워볼수 있겠구나...   !!!

그 " 콩 " 굉장히..  귀한거라..  누구랑 나눠 먹으려 했는데...

감사하고.. 고마운일이라..  잊지 않았으면 했는데..

제가 혹시.. 감사하다고 표현을 했던가요 ^^:: 

너무 고맙게 잘먹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때 폐차하려고 매입 해두었던 차는

폐차를 안했습니다.. 그렇다고 판매도 안했어요 ^^

판매 하지도..  폐차하지도..  않고..

뭔가.. 있을것 같아서..뭔가 아쉬움에  계속 지켜보고 있답니다..

겨울이 지나고 ..  조금 .. 날이 포근해지면..

녀석을 어떻게 .. 보낼지 알려드릴께요 ^^

[조법명(평택)]

네~감사표현 하셔습니다.ㅎㅎ
콩나물 키워드셔도 좋아요...
저도 후방카메라 감사하게 잘쓰고 있습니다.
요즘은 집에만 있어 운전할일이 없지만 차를자꾸 몰고 싶은거있죠.ㅋㅋ

[林군(천안,까페 지기)]

^^ 카메라는 잘 반납하셨나요 ^^ 종교는 다를테지만..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조법명(평택)]

네.환불 받았습니다.ㅋ
네. 메리크리스마스~~^^

[술이홀(파주)]

林군님 홧띵요~
저도 예전에 林군님 만나러 갔던 사람이에요..

[林군(천안,까페 지기)]

^^~ 네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