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산 구룡산 서울둘레길 산행 사진 (등산코스 가는길, KT동우회산악회)

[조정연]

대모산 구룡산 서울둘레길 산행 사진 (등산코스 가는길, KT동우회산악회)

지난 8월8일 kt동우회산악회에서는 수도권 합동산행 40여명이 함께하여 대모산 구룡산을 다녀왔어요.

서울근교 둘레길 등산코스로 매우 좋은 곳이네요.

많은 수도권 강남지역 등산코스 가는길이 있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원만한 코스인데 흙길로 되어 있어 산을 찾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는 대모산과 바로 인접한 구룡산 등산코스 가는길을 소개합니다.

 

회원들은 수서역(지하철 3호선, 분당선) 6번출구에서 10시에 집결하여 잠시 서로간 인사를 나누고 산행을 시작하였어요.

  지하철 6번출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밖으로 나오니 날씨는 맑고 바람이 약간 불어 좋았어요. 8월의 무더위 치고는 견딜만한 날씨 였어요~

대모산(大母山)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과 일원동 남쪽에 위치하는 산으로 높이는 약 293m의 산으로 산의 모양이 늙은 할머니를 닮았다고 해서 할미산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 태종 이방원과 그의 비인 원경왕후 민씨 묘인 헌릉이 대모산 남쪽에 조성되면서 왕명에 의해 대모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지구요. 또한편으로는 서쪽에 있는 구룡산(九龍山)과 함께 두 봉우리가 여자의 젖가슴을 닮아 대모산이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어요.

대모산의 남쪽으로는 서초구 내곡동이 위치하여 내곡천이 흐르고 서쪽에 있는 구룡산과 더불어 일원동계곡 쪽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는 산이예요. 산 정상에서는 강남 지역의 올림픽 주경기장과 한강이 보이고 날씨가 맑은 날은 서울특별시의 북쪽 지역까지 조망되어요.

구룡산은 대모산과 하나의 줄기를 가진 산으로 서초구와 강남구 경계에 걸쳐 있으며, 두 산은 1971년 대모산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오고 있으며 높이 306m의 산으로 높거나 험하지 않아 부담없이 하는 산행코스로는 제격이네요.

구룡산의 명칭과 유래는 서초구 염곡동과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위치한 산으로, 산을 자세히 보면 9개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염곡동을 감싸안은 구룡산은 옛날 임신한 여인이 용 10마리가 하늘로 승천하는 것을 보고 놀라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1마리가 떨어져 죽고 9마리만 하늘로 올라가 구룡산이라 불리게 되었고, 하늘에 오르지 못한 1마리는 좋은 재목, 좋은 재산인 물이 되어 양재천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어요.

수서역에서 시작하여 회원들과 이야기 하며 1시간 20분정도 오르니 대모산에 도착하였어요~

왼쪽에 있는 철조망이 계속 이어져 있어 쉽게 올라갈 수 있었네요.

정상에서 사진도 한방 찍고 쉬면서 서울의 전망을 구경하였네요.  

정말 많은 빌딩을 바라보면서 서울의 발전상을 볼 수 있었는데 특히 강남의 발전상을 눈앞에서 볼 수 있었네요~

다시 1시간정도 지나서 구룡산에 도착하였어요. 증명사진 한방 찍고

인근 공터에서 점심식사와 막걸리 한잔하면서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졌어요~

하산길은 구룡산 넘어 우측길로 분당선 구룡역, 3호선 도곡역까지 1시간 정도 하산하여 내려 왔어요~

각자 방향에 맞게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귀가하였어요~

다음 산행은 추석 연휴 쉬고 9월 12일(금) 수락산 산행계획인데

지하철4호선 당고개역4번출구에서 10시에 출발할 계획이네요~

자세한 내용은 KT동우회 홈페이지(www.ktdw.co.kr-동아리활동)과

KTOB산악회 카페(http://cafe.daum.net/ktobmount)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조금은 덥지만 땀을 흘려 기분 좋은 날 대모산 구룡산 서울둘레길 산행 정말 좋았습니다.

회원님들 항상 즐겁고 건강하세요.

kt동우회산악회! 화이팅!! 회원 여러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