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뭔가 개운치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스토리 자체는 그리 흥미롭지는 않습니다.책은 아주 잘 읽힙니다.
대단한 반전, 근래 보기 드문 추리소설...
이것 때문에 이 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었습니다.하지만...이것을 반전이라고 해야 하나?저는 언페어라는 생각이 듭니다.제가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첫댓글 페어 언페어 논쟁이 있는 걸로 압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언페어'라고 지칭하는 추리소설도 좋아합니다. <성모> 같은 경우에는 다 읽은 후 이야기를 되새길수록 더욱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언페어'한 추리소설을 읽으면 '이 소설은 언페어하다' 가 아닌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김영민 추리소설로서의 감동과 재미를 준다면 언페어라고 할지라도 어느 정도 수용할수도 있지만...이 소설에서는 그닥 호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류로 지적당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요. 굳이 그렇게 써야했나, 아직 작가의 역량이 부족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쓰면 안되겠구나...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댓글 페어 언페어 논쟁이 있는 걸로 압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언페어'라고 지칭하는 추리소설도 좋아합니다. <성모> 같은 경우에는 다 읽은 후 이야기를 되새길수록 더욱 풍미가 느껴졌습니다.
'언페어'한 추리소설을 읽으면 '이 소설은 언페어하다' 가 아닌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김영민 추리소설로서의 감동과 재미를 준다면 언페어라고 할지라도 어느 정도 수용할수도 있지만...이 소설에서는 그닥 호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류로 지적당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요. 굳이 그렇게 써야했나, 아직 작가의 역량이 부족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쓰면 안되겠구나...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