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유자잼만들기.
오랜만이죠???
우리 블친님들과 저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께 너무 오랫동안 저의 부재를 보임이 ...
아니라는 생각과 포스팅 욕심에....
답글달다가 당장 포스팅으로 왔네요,,,
용서해주실꺼죠???^^*
간단한 요리레시피예요~
오늘 하루종일 힘들게 일도와준 막둥이가 내일 학교갈때 빵에 발라먹으라고 지금 막 만들었답니다~~
사진이 조금 미안스럽죠??^^*
올릴까~말까~~하다가 올립니다.
얼마전 맛짱님께서 보내주신 유자로 뭘 할까 고민고민했어요,
우리 카페분들은 아시죵??
백번생각하다가 유자잼이 일번 요리가 되었답니다~~
음청 쉬워요!
재료도 착하구요 ㅎㅎ
재료,
유자
설탕
.
끝!!
유자와 설탕은 대부분 1:1로 하십니다.
지는 오늘 엄청 단것이 땡겨 제위주로 만들었어요.
유자 1: 설탕1.2배.
유자는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깐후 씨를 빼주세요.
다 괜츈은데~~~
씨빼는 수작업이~~~ㅡㅡ;;
씨빼면서 유자를 얼마나 주워먹었는지 입이 아직도 시네요 ㅋㅋ
껍질은 이렇게 썰어주세요.
난중에 중요하게 쓸꺼거든요 ㅎㅎ
고흥 유기농유자는 원체 유명해서 그냥 믿고~ 흐르는 물에만 씻어서 사용했습니다 ㅎㅎ
유자는 믹서기로 갈아주세요.
믹서리로 갈아 주시면 더욱 곱게 갈려서 드실때 부드러워요.
지는 아무리 찾아도 믹서기가 보이지않아요.
도깨비방망이로 쭉~~쭉~~~~~~ 갈았답니다.
막둥이가 갖고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여동생이 큰맘먹고 세일상품 사준 도깨비방망이 ㅎㅎㅎ
제가 개시합니다 ㅋㅋㅋ
요렇게 갈렸나요??
그럼.,
냄비에 올려주세요.
설탕과 유자간것을 넣고,
센불로 켜주세용~
앗!!
이때 안저으면 냄비가 타네요.
제껀만 그런건가요 ㅠㅠ
야무지게 박박 알뜰주걱으로 긁으며 저어주었죠.
한번 후루룩~~~
끓으면 중- 약
이렇게 불조절해주세요~~
처음 끓는 모습입니다.
맑죠??^^
이대로 살짝 뜨신물만 부어 마시면 유자차 인가요 ㅎㅎㅎ
썰어놓은 껍질을 마지막 약 부분에서 넣어서 함께 졸여줍니다.
강하게 끓고 불을 줄이실때는 주걱으로 저으지 마세요~
자꾸 저으면 설탕이들어가서 끈적끈적이 심해지고,
딱딱해 집니다,.
자연스레 녹고 쫀득~~해질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사진...헤헤^^
민망하지만 사진이 전부 이모냥이라 기냥 올려야겠어요,..,
요렇게 쫀득~~해직때까지 끓이면 완성!!
한번 찍어먹어보니~~
음 ㅋㅋㅋ
달다달아~~ ㅎㅎㅎ
기분좋아지는 상큼함과, 달콤함~
유자가 원래 이런맛이던가요???
전남고흥의 유기농 유자라서 그런가 ??헤헤~~
넘 맛있어요.
다음엔 다른걸 만들어 볼라구요 ㅎㅎ
겨울철 감기에 좋다는~~모듬효소라고 해야하나요??ㅎㅎ
모과 유자등등을 넣고 꿀에 쟤~~둔다는~~
예전에 제가 폐가 좋지않아서 집에 내려온적이 있어요.
그때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아파서 모든 사람들과의 연락도 끊고 혼자 다른곳에 있으려고 했을때,
저희 언니가 저를 데려다가 원룸에서 함께 병간호 해주면서 함께 있었거든요.
모두들 다 피하는....
심지어 병원에서도 제 얼굴만봐도 담당의사선생님께서 한숨만 쉬시고..,
멀리하던,
저를 ...,
울면서 언니한테 오라고 오라고....
그때 언니가 제일먼저 만들어줬더게 그 효소였거든요...
남들보다 면역력이 약해서 걷지도 못하고 누워만 있던그때..
생각나네요~
그때 언니랑 내 가족.. 내가족만 내곁에 있어줬었는데^^*
지금은~~^^
또 삼천포로 빠집니당 ㅎㅎㅎ
촌아이 이것이 문제죠 ㅋㅋㅋ
지금 내동생 효순이는 코골면서 제방안에서 드르렁드르렁~~ 잠들었네요 ㅎㅎ
제가오늘은 제일 넓은방 거실에서 굴러다니며 자야할듯 합니다 ㅋㅋ
아까 자기전에 잼만들면 아침에 빵에 발라서 먹고, 학교가야지~~ 하면서
실룩실룩~~좋아라 하면서 방에 들어갔거든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빵구워서 주고 저고 출근해야겠어요 ㅎㅎㅎ
유자가 상큼하니~~
아침에 먹으면 잠도 깨지않을까요 ㅋㅋㅋ
잇힝 ㅎㅎㅎ^^*
저는 이제 남은일 하고 자렵니다~~
울님들!!
고맙습니다.
기분좋은 일주일,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셨으면 합니다!
^ㅡ^
첫댓글 인간극장에서 미선님 보고 많이 감동했습니다. 가족사랑도 보았구요. 힘들때는 가족밖에 없지요.
유자의 상큼함이 입안에 감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