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 2009년 2월 7일 토요일/ 날씨 : 안개 산행한곳 : 옥천마성산 산행코스 : 용암사-마성산-망지미고개-옥천역 산행느낌 : 전국 일출 장소로 유명한 옥천 용암사 그 용암사 일출을 늘 그리워 했는데... 목요일밤 갑자기 찾아온 몸살기운으로 밤새 끙끙앓아 누웠더니 컨디션이 영 아니다. 월랑성님 백화산 산행 함께하자 하는데 따라가지도 못하고 아침 일찍 계족산 오르려고 일어낳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다시 잠자리 뒤척이다 뒤 늦은시간 큰곰친구와 근교산행지 잡아 출발하는데 바커스 친구도 연락이 되어 세명이 단촐하게 산책같은 산행을 다녀왔다.
옥천역에 차를두고 택시를 타고 용암사까지 가자 했더니 친절하신 기사님 대웅전 앞 마당까지 태워다 주신다. 옥천콜택시 (080-731-2345/043-731-2345, 8700)요금 편도 6,000원. 기사님 말씀 용암사를 창건한 주지 스님이 속리산 법주사를 다시 창건해서 법주사보다도 더 역사가 오래된 사찰이란다.
슬렁 슬렁 세명이 놀다 쉬다 그러다 바위터에 걸터않자 주물럭에 탱자 술 한잔 그리고 라면 또 국물에 밥까지 비벼먹고 나니 산행하기가 싫어진다. 그래서 적당한곳에서 하산지점을 찾아 모처럼 시골길도 걸어보고 옥천역까지 바쁜것없이 그저 마음 가는대로 산행을 마무리 한다. 함께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리 외롭지 않은 산행길이다.
다른 산우님들 용암사 일출사진(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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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너른숲 山行 그리고 Marathon 원문보기 글쓴이: 너른숲
첫댓글 오랫만에 편안하게 놀며 쉬며 즐거운 하루 였다네.....돼지 불고기 쥑였는디..누님께 인사좀 전해 드리게
너른숲님이 추구하는 산행이 이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안내 독락정까지 다녀 오셧내요,...
맛있는 불고기먹구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