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36 발신: 최 광준 <ckj0815@hanmail.net >
날짜: 2002/11/8 (금) 4:45pm
제목: 노래방 주인이 본 꼴 불견.....
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사랑하는 우리님들!!!!!
안녕하시고,
건강하시지요.....
지금 이시간,
사무실 창밖으로는
첫눈이 한가닥 씩 내리고 있습니다.
아마 소생이 있는 이곳에서는 첫눈인 모양이네요.....
눈과 함께 행복만이 쌓이는 눈처럼 쌓이시기를.....
<<<노래방 주인이 본 꼴불견 베스트 5>>>
** 5위 **
탬버린 화장실에 갖다 놓는 사람.
** 4위 **
문 열어 놓고 노래하는 사람.
** 3위 **
자기들 방 리모컨으로 옆방 노래 중단 시키는 사람.
** 2위 **
아가씨 찾는 사람.
** 1위 **
탁자 위에 올라가 춤추다가 사이키 조명 깨는 사람.
감사합니다.
소생 추석이 한줄 흔적 남김니다.
화이팅.....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사랑하는 우리님들..
6038 발신: today <today1955@yahoo.co.kr >
날짜: 2002/11/8 (금) 5:42pm
제목: 오늘도 기러기는 날아갑니다
제 목: 오늘도 기러기는 날아 갑니다
이 름: today
작성일자: 2002년 11월 08일
달빛도 기울어져 가는
마음까지 스산한 늦은 가을밤
기러기는 줄지어 날아 갑니다.
목이 쉰 갈대의 울음소리가
가슴으로 파고드는 늦은 가을밤
기러기는 줄지어 날아 갑니다.
빈가지를 스치는 바람소리 조차
혼자 가을을 지키는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지나가는 늦은 가을밤
기러기는 줄지어 날아 갑니다.
나는 오늘도 당신을 위하여
꺼지지 않은 사랑의 불을 켜 높이 매달고
겨울이 오는 길목을 막으며
밤새워 당신을 기다려봅니다.
6039 발신: skawk53 <skawk53@yahoo.co.kr >
날짜: 2002/11/8 (금) 5:48pm
제목: 무너졌나요?
부천역 무너졌나~~~??
모든님들 무사 하신가~~~?
가장 작으신 짜리님이야 걱정 되는바 없지만,,,
정님이나, 특히 키브님이 걱정 이로다.
추석님께서 무지개방 마나님들 모시느라 애 쓰셨겠습니다.
다음기회에 뵈오수 있기를,,,,
참석 못해 죄송 합니다.
부실한 탓으로,,,
어느어느분이 아마도 제가 참석하는걸 싫어 하셨나 봅니다.
몇일 끙끙 했습니다.
약간은부아가 나서,,
2탄으로 저 혼자라도 부천 역사 무너뜨리러 가야 겠습니다.ㅎㅎㅎ.
새로오신 바다새님?
인사가 늦엇습니다.
오심을 환영 합니다.
자주 뵈올수 있기를 바랍니다. 천아성.
6040 발신: goodjal <goodjal@yahoo.co.kr >
날짜: 2002/11/8 (금) 6:03pm
제목: Re: 오늘도 기러기는 날아갑니다
--- [maildong_rainbow@y...] "today" <today1955@y...> 작성:
>
> 제 목: 오늘도 기러기는 날아 갑니다
>
> 이 름: today
>
> 작성일자: 2002년 11월 08일
>
> 달빛도 기울어져 가는
> 마음까지 스산한 늦은 가을밤
> 기러기는 줄지어 날아 갑니다.
>
> 목이 쉰 갈대의 울음소리가
> 가슴으로 파고드는 늦은 가을밤
> 기러기는 줄지어 날아 갑니다.
>
> 빈가지를 스치는 바람소리 조차
> 혼자 가을을 지키는 사람의 마음을
> 흔들고 지나가는 늦은 가을밤
> 기러기는 줄지어 날아 갑니다.
>
> 나는 오늘도 당신을 위하여
> 꺼지지 않은 사랑의 불을 켜 높이 매달고
> 겨울이 오는 길목을 막으며
> 밤새워 당신을 기다려봅니다.
투데이님..안녕하셨죠?
가을이 깊어 이젠 그 끄트머리까지 오니까,
아니 겨울의 길목까지 오니까..(오늘은 누가 봐도 겨울 그 자체였음)
하여간에 님의 詩밭은 점점 더 무르익어 갑니다그려..
언제나 계절과 자연을 노래하는 시인, 투데이님..
나비님(투데이님 사모님)께도 안부 전해주시구요..
두 분 아마도 결혼기념일이 요근처가 아니었던가요?
미리 생각날 때 축하드려요..
둘째 따님이 수능도 치렀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아무튼 님의 댁내에 언제나 따사로움과 행복의 기운이 깃들기를 기도해
요..
6044 발신: min <min9441@yahoo.co.kr >
날짜: 2002/11/8 (금) 7:44pm
제목: 눈이 내려요
안녕하세요? min입니다.
갑자기 창문을 때리듯 하는 요란한 소리에
밖을 보니 "싸리눈"이 와르르 우박 떨어지 듯
쏟아 지네요
올해 내리는 "눈"
정말 내겐 특별한 의미가 될 거에요
사랑하는 무지개님들과 "첫 눈"을 보았고
느꼈고(나만 그런가?^^)공유했고
그래서 소중한 추억이 될 거에요
세월이 흘러
먼 훗날
사랑하는 무지개님들
한 분, 한 분 되새길 때마다
추억의 책장 넘기 듯
나를 울리고 감동하게 했던 글들과
때론 절절하고 가슴 아픈 사연들과 함께요
그래서 행복합니다.
아이고~ 내가 왜 이러나
싸리눈 하나에 정신을 못 차리구선
혼자 좋아 넘어가네..하하하
이래서 제가 철부지 아줌씨인가봐요
오늘처럼 눈 내리는 날엔
따뜻한 커피 한 잔
아니면 감기에 좋은 향긋한 모과차
술 마시고 난 후 좋다는 꿀차도 좋은데
님들 어느 차로 마실래요?
주문 하시면 바로 배달해 드립니다.
어떻게요?^^
이 바람에 날리는 눈가루에 제
사랑의 마음을 살짝 얹어서요
교감으로..히히히
이래서 못말리는 min아줌씨인가봐요
무지개님들..
사랑하는 가족들 품 안에서
행복한 시간들 보내고 계시길 바라면서
멀리서 min..님들께 눈 소식 전해드립니당~
그럼..전..이만..
언제 그칠지 모르는 눈 구경
좀 해야 겠네요^^;;
--------------------------------------------------------------------------------
자동차 보험 33% ↓ 보험료 비교견적 서비스 - 야후! 금융정보
친구들과 함께 바꿔보세요 - 야후! 메신저
6045 발신: min <min9441@yahoo.co.kr >
날짜: 2002/11/8 (금) 8:21pm
제목: 추석님때문에..크하하하
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 많으신 추석님..
잘 지내시고 건강하시죠?
그 곳에도 눈이 내린다구요
소중한 첫 눈의 기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분명 있어요
그런 사람..
노래방 꼴불견과 주인이 본 꼴불견 노래방 손님..
노래방 꼴불견..
제가 당했거든요-.-;;
가사는 통달했는데 제목은 알듯 말듯
겨우 제목 알아서 예약을 했더니
조금 수선 떠는 친구녀석이
자기 노래 먼저 들입다 예약하다
내 노래까지 취소 시킨 거에요
그냥 한 대 쥐어 박아주고 싶더라니까요-.-;;
주인이 본 꼴불견 노래방 손님..
최근 노래방 화장실에서 제가 봤쟎아요
세면대 위에 탬버린이 있는 거에요
전요 깔끔한 주인이 씻을려구
갖다 놓은 줄 알았죠
그런데 잠시후 화장실에 들린 주인이
으이구...난 못살어..뭐 이런 엑스 엑스 같은
엑스들이 다 있냐며 걸~~하게 욕을 하는데
세상에..탬버린을 화장실에 갖고 갈 정도로
노래에 아니면 그 분위기에 심취한 사람이
되려 더 궁금해서 혼났네요
크하하하~~하
추석님..
사랑하는 큰 따님을 위해 새벽시장으로 가서
가르쳐 준 산 교육..
감동이었어요
저 또한 우리집 두 녀석들 키우면서
늘 추석님의 아름다운 삶의 향기와 자녀교육
본 받을려고 저 많이 노력하고 있답니다.
항상 감사할 따름이에요
오늘 추석님으로 인하여 기분이 두 배로 좋아진
소저 min 한 줄 흔적 남깁니다.
화이팅..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 많으신 추석님..
6046 발신: min <min9441@yahoo.co.kr >
날짜: 2002/11/8 (금) 8:35pm
제목: 모임 얘기 올리느라 고생하셨네요 키브님~^^
--- [maildong_rainbow@y...] "kyb1519" <kyb1519@y...> 작성:
> 안녕하세요!
> 어제 부천에서 만남이 추석님이 오심으로
> 빛이 난 만남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추석님, 굿잘님, 정님과 저 키브 이렇게 맥주와 반가움을
> 마셨답니다..ㅎㅎ
> 추석님이 멋있는 분이세요 글처럼 신사이시구요!
> 서비스로 나오는 안주 시키실때 위트,유머구사에
> 전 재미가 끈이질 않고 웃느라 실없이 실실..ㅎㅎ
>
> 민님 전화가 같이 자리하지
> 못한 민님에 마음을 읽을수 있구요!
> 그런 저런 이야기가 오고 가며 노래방 이야기로 흘러
> 노래방도.. 굿잘님 실력이 대단하여 뒤로 넘어질뻔..ㅋㅋ
> 추석님 순수,구수한 노래실력에 박수..
> 정님 조용한 노래에 분위기 우아..
> 저도 왁스에 부탁해요를 .. 즐거운 시간 보내며 ..
> 다른님도 계셨다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텐데.. 라는
> 생각이 났구요! 그쵸? 여러님~! ^_^
저는요
저기 저어쪽 한 부산쯤만 살았어도
그냥 차 끌고 님들 계신 곳으로
달려 갔을텐데..
좋은 만남이 이루어 진 것 같아
참 기뻐요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를 때
그 사람의 성격을 안다고 했는데
으하하하~~키히히히
대충 짐작이 간다
아무튼 멀리서나마 소중한 만남에
함박웃음과 함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그리고 글 올리시느라 고생하신 키브님~~
오늘 첫 눈 선물로 드립니다.
함박눈이 아니어서 좀 그렇지만
싸리눈도 어딘데요~ 헤헤
늘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아셨죠?^^
min드림..
6047 발신: min <min9441@yahoo.co.kr >
날짜: 2002/11/8 (금) 8:42pm
제목: 어웨이크마이셀프님..^^
Re: 새벽시장.....
--- [maildong_rainbow@y...] 최 광준 <ckj0815@h...> 작성:
삶의 연륜만큼이나
돋보이는 지혜를 부러운 마음으로
구경만 합니다.
백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고
같이 하는 마음이 진정한 사랑의 마음이
아닐까 싶어
이 아침이 참 뿌듯합니다.
부럽지 않을수 없습니다.
부녀의 모습이 얼마나 좋아 보였을지...
부러움으로 시작하여 부러움으로 끝날것 같은
이 아침에...
=========================================================
어웨이크마이셀프님..
안녕하세요? min입니다.
님이 괜찮으시다면 그냥 셀프님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
짧은 글이지만
님의 글을 보노라면
예전 제가 알고 있던 어느님의 분위기가
자꾸만 풍겨와서 한 호기심 하는
제가 도저히 간질 간질 근지러워서
물어 보고 싶은데 초면이라
죄송스럽기도 하고..^^;;
실례를 범했다면 용서를 바랍니다.^^;;
그래도 이렇게 조용하게나마
멜동에 따뜻함을 더해 주어서
얼마나 고마운지요
님 가정에 사랑과 행복
건강이 한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6048 발신: min <min9441@yahoo.co.kr >
날짜: 2002/11/8 (금) 8:59pm
제목: Re: 무너졌나요?
--- [maildong_rainbow@y...] "skawk53" <skawk53@y...> 작성:
>
> 부천역 무너졌나~~~??
> 모든님들 무사 하신가~~~?
> 가장 작으신 짜리님이야 걱정 되는바 없지만,,,
> 정님이나, 특히 키브님이 걱정 이로다.
> 추석님께서 무지개방 마나님들 모시느라 애 쓰셨겠습니다.
> 다음기회에 뵈오수 있기를,,,,
>
> 참석 못해 죄송 합니다.
> 부실한 탓으로,,,
> 어느어느분이 아마도 제가 참석하는걸 싫어 하셨나 봅니다.
> 몇일 끙끙 했습니다.
> 약간은부아가 나서,,
> 2탄으로 저 혼자라도 부천 역사 무너뜨리러 가야 겠습니다.ㅎㅎㅎ.
>
> 새로오신 바다새님?
> 인사가 늦엇습니다.
> 오심을 환영 합니다.
> 자주 뵈올수 있기를 바랍니다. 천아성.
환님..아니고 천아성님..히히
헷갈려서리..아무렇게나 불러야지
다음 부천역 무너 뜨릴때는 연락 주세요
굿잘님과 저 이렇게 한 무게 더 하면
아마도 그 부천역 재공사 해야 될걸요
으하하하
환님..
화이팅..오늘도 내일도 쭈욱~요^^;;
그리고 늘 건강하세요
min드림..
6050 발신: 바다새 <msnhjhkptc@yahoo.co.kr >
날짜: 2002/11/9 (토) 11:08am
제목: 누구나 관심받기를......
생명체를 가진...
아니 생각할수있는 동물은
모두가 관심을 가져 주기를 원하는가부다.
몇일전 들고양이새끼를 한마리 주어다가
밥을주고 고기를주고 정성을 드렸다.
처음에는그렇게 경계하며 저항을하드니
나의 관심을 받은 드고양이새끼는 이제...
무릎위에도...가만있으면 어께위에까지
올라간다.
우리 인간도 마찮가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린아이가 가르쳐주지않았지만 관심가져달라는
울음소리가 드르고.....
성인이되어서도 관심을 가져주면 괜히 기분이 좋다
그래서 관심을 갇기위해서 좋은옷도...좋은 화장품도...
그런것이아닐까 싶다.
암튼 누구나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주는것은 좋은일임에
틀림이없는것같다.
모두를 사랑하면서.............
***바다새****
6051 발신: awakemyself <awakemyself@yahoo.co.kr >
날짜: 2002/11/9 (토) 0:04pm
제목:
안녕하세요.
저는 충북에 살고 있고
가게를 하면서
집안일도 하고 있는 평범한 아이엄마입니다.
다음카페에서
한분과 채팅을 하게 되었고
그 분의 소개로 무지개를 알게 되었습니다.
조용하고
그러면서도 정을 느끼고 싶다면
구경가보라 해서요.
그 분이 자신의 얘기는 하지 말라고 하셔서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하루가 바쁘다보니 자주 글을 올리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사실 구경을 많이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도 틈틈히 인사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6052 발신: 최 광준 <ckj0815@hanmail.net >
날짜: 2002/11/9 (토) 4:06pm
제목: 살만한 세상.....
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사랑하는 우리님들!!!!!
오늘도 신나는 일만 가득 가득 하시기를.....
후덥지근한 날씨에 버스가 지나갈 때마다
뿜어대는 매연까지 가세해 정말
숨을 쉬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저쪽 길 모퉁이에서 사람들이 다투는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리더니 뭔가 부서지는 소리도 나고,
사람들이 몰려가는 등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는게 아니겠어요.
호기심 많은 내가 가만있을 수 없었죠.
얼른 뛰어가서 사람들을 헤치고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곳에서는 서너 명의 단속반 아저씨들이 도넛과 샌드위치를 파는
작은 포장마차를 뒤짚어엎고 있었습니다.
계란이 깨지고,
베지밀 병이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도툼하니 맛있어 보이는
도넛들이 아무렇게나 길바닥에 쳐박혀 있었습니다.
한동안은 단속원들에게 사정도 하고 울부짖으며
막무가내로 매달려 보기도하던 포장마차의
주인아저씨는 모든 것을 포기했는지 그저 멍한 표정으로
땅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왜 그때 저는 주위의 모든 것이 갑자기
정지해 버린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까요?
포장마차에 있던 음식물을 차에 싣기 위해
길 한복판으로 옮기는 단속원들의 손길은
여전히 분주했고,
도로에는 변함없이 버스들이 우악스럽게
달려가고 있었는데 말이예요.
마치 끓고 있는 압력솥 안에 서 있는 것처럼 숨이 막혔습니다.
흙 묻은 도넛과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베지밀 병들이
오존주의보보다 훨씬 더 사나운 경보를 발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하는 짓일텐데 그사람 이제 그만 괴롭혀요.
"갑자기 한 아주머니가 갑자기 소리쳤습니다.
목소리가 떨리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한참을 주저하다 나선 모양이었습니다.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 중 몇몇이
조그만 목소리로 그 아주머니의 말에 동조했습니다.
사람들의 반응에 놀랐는지 단속반 아저씨들의 손길이 좀 멈칫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말쑥한 정장 차림의 한 50대 아저씨가 뚜벅뚜벅 걸어나오더니
길바닥에 뒹굴던 베지밀 세 병을 주워들었습니다.
그리고 멍하니 서 있던 주인아저씨의 주머니에
지폐 몇 장을 밀어넣고 돌아서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마치 그제서야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까 소리쳤던 아주머니가
우유 몇 봉지를 집어들고 주인아저씨에게 돈을 지불했습니다.
이어서 아기를 업은 새댁이 삶은 계란 몇개와
바닥에 떨어지지 않은 도넛 몇 개를 샀습니다.
그 후에는 줄을 지어서 사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할아버지는 주인아저씨의 어깨를
한참 두드려 주다 가시기도 했습니다.
저도 우유 한 봉지를 사들고 그 자리를 빠져나왔습니다.
집에 가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제 마음이 얼마나 상쾌했는지
굳이 말해야 할까요?
얼른 집에 가서 어머니께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오존주의보보다 더 센 것을 발견했으니
세상은 충분히 돌아다닐 만하다고...
감사합니다.
소생 추석이 어느곳을 방문했다가 띵겨 왔습니다.
화이팅.....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사랑하는 우리님들...
6053 발신: 최 광준 <ckj0815@hanmail.net >
날짜: 2002/11/9 (토) 4:07pm
제목: 성공하는 사람.....
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사랑하는 우리님들!!!!!
안녕하시고,
건강하시지요.....
오늘은 주말,
신나고 행복만이 가득한 주말 보내시기를.....
재미있게 사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합니다.
누구나 20대엔 사방이 가로막힌 벽에 부딪쳤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미래가 보이지 않고 답답한 요즘엔 더욱더 그럴 것입니다.
이럴 땐 먼저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보시지요.
학력이나 전공 같은 것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진정으로 좋아하면 전문가도 마니아(mania)도 될 수 있으니까요.....
20 대는 실패를 해도..괜찮고...
20 대는 아무 곳을 여행해도.. 괜찮고...
20 대는 한 번 쯤 구두닦이가 되어서..
세상의 낮은 곳을 살펴봄도 괜찮은 세대죠~
20 대는 다시 일어설 수 있고..
여행을 하면..
내 삶이 풍요로와져서..
세상을 넓게 볼 수 있고
얼마나 좋아요...
항상..좋은 벗님의 말씀에..
깊은 생각을 하게 되어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소생 추석이 한줄 흔적 남김니다.
화이팅.....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사랑하는 우리님들...
6054 발신: 최 광준 <ckj0815@hanmail.net >
날짜: 2002/11/9 (토) 4:12pm
제목: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사랑하는 우리님들!!!!!
안녕하시고,
건강하시지요.....
오늘은 날씨도 많이 쌀쌀합니다.
또한 주말이기도 하고요.....
신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주님의 은혜 듬뿍 받으시는
우리 사랑하는 님들이시기를.....
수능 시험도 끝나고,
각종 메스컴에서는 난이도가 어떠니,
점수가 어떠니,
작년보다 쉬웠느니, 어려웠느니.....
참으로 말씀들이 많네요.....
이미 주어진 결과에 대해서 순응하고,
현명한 대처 방법이 이루어짐이 좋을것 같은데.....
소생 추석의 생각은,
학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공부가 종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생의 주변에서는 일단 학교는 입학을 해 놓고,
중도에 고만두는 사례를 아주 많이 봅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항은 본인 자신의 방황과
여러가지의 낭비만 가지고 온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좋아하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분야를 공부하면,
본인도 즐겁고,
주위에 있는 많은 분들도 즐거울 텐데.....
그넘의 학벌이 사람들을 그리만드나.....
우리 사랑하는 님들께서는
본인이 원하는 학교에
본인이 원하는 학과에
본인이 원하는 공부를
본인이 원하는 만큼,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실은 모든 부모가 그렇듯이
은근히 여성스러운 학문을 하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작은 꼬맹이가 설득을 하드라고요.....
지 언니는 옆에서 거들고.....
최종적으로 공부는 내가 하는것이다.....
이왕이면 내가 하고자하고, 내가 선택한것을 하면
나중에 후회가 되더라도 덜 후회 될것이 아니냐고....
그래서 택한것이 여자애가 '재료 공학'.....
하기야 요즘은 여자 남자 구분도 없지만 서도.....
감사합니다.
소생 추석이 한줄 흔적 남김니다.
화이팅.....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사랑하는 우리님들...
6055 발신: 최 광준 <ckj0815@hanmail.net >
날짜: 2002/11/9 (토) 4:16pm
제목: 새로운 시작.....
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사랑하는 우리님들!!!!!
오늘도 신나는 일만 가득 하시기를.....
***모차르트의 수업료***
위대한 작곡가이자 음악가인 모차르트는
그를 찾아오는 사람에게 항상 이러한 질문을 던지곤 했습니다.
"전에 음악을 배운 적이 있습니까?"
만일 배운 적이 있다고 대답하면
모차르트는 수업료를 두 배로 청구했습니다.
그리고 전혀 음악을 배운 적이 없다고 말하면,
"그럼 좋습니다. 수업료를 반만 내십시오." 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이것은 너무도 부당한 처사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어리둥절했습니다.
"음악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오면
수업료를 반만 내라고 말하고
십 년 동안이나 음악을 공부한 사람이 오면
수업료를 두 배로 내라고 하시는데,
도대체 무슨 까닭입니까?"
"거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모차르트가 말했습니다.
"음악을 배운 사람들의 경우
우선 나는 찌꺼기를 거두어내야 합니다.
이것은 더 힘든 작업입니다.
그 사람이 가진 잘못된 것을 파괴하는 것이
가르치기보다 훨씬 힘든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소생 추석이 한줄 흔적 남김니다.
화이팅.....항상 사랑으로 생활하시는 사랑이 많으신 사랑하는 우리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