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면, 새마을지도자 회갑연 상차림 '눈길'
[괴산타임즈=홍영아 기자] 괴산군 청안면 장암 3리(황암 마을) 마을은 7일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경로당에서 회갑잔치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회갑잔치는 마을 주민들이 젊은 시절부터 새마을지도자로 생활해온 뇌명철(61)씨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엄재율(80·노인회장)은 “새마을지도자로 젊은 시절부터 마을에 봉사해온 뇌 씨에게 작은 잔치상을 준비해 고마움을 전한다. 일가친척 없이 마을 일에 앞장서 준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요즘은 새마을지도자나 부녀회장 직책을 맡으려는 사람이 없다”며 “마을에 헌신 봉사가 장암 마을 발전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전근남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위하여 봉사하는 사람에게 감사할 줄 아는 것이 기쁘고 함께 모여 생일 축하 음식을 준비하며, 마을에 귀농가구가 하나둘 늘어 4~50세 주민이 주축이 되어 함께하니 기쁘고 마을의 발전이 눈앞에 보인다“고 말했다.
뇌 씨는 “마을 주민이 모여서 저의 생일상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합심해 마을발전과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