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회장 취임사

[하일도(이선호)]

서울소공로타리클럽 회장 취임사

저는 2012/13년도 국제로타리 3650지구 서울소공로타리클럽 13대 회장에 선임된 이선호 변호사입니다.

바쁘심에도 이렇게 모임에 참석하신 여러 회원님들, 영부인님들, 게스트로 참여하신 전용곤 회장 내외분, 임영환 교수 내외분, 함께 우리 클럽 회장. 회원으로 활동하시다가 오늘 모임을 축하해주기 위하여 참여하신 이혜봉 전 회장님, 허정호님, 김용진님, 진심으로 환영하며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1년간 본 클럽을 성공적으로 잘 이끌어 주신 차영천 전임회장님, 김정관 전임 총무님을 비롯한 각 전임 위원장님, 김민경 사무장님에 대하여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드립니다.

특히 우리 클럽 출신으로 국제로타리 3650지구 사회봉사위원장을 맡아 우리 클럽의 위상을 더 높힌 김종윤 봉사위원장님에게도 축하를 드립니다.

우리 이분들을 위하여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로타리는 1905년 경제공항으로 황폐화된 미국사회, 특히 시카고의 상황을 심히 염려한 청년 변호사 폴 해리스와 그의 친구들의 의하여 시작된 이래 초아의 봉사라는 이념아래 오늘날에 이르기 까지 가장 역사가 깊고 위대한 국제봉사단체로 성장하였고, 현재 세계 200여개국의 34,000개가 넘는 클럽에서 122만명의 회원들이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로타리의 특성은 한 지역사회에 머물지 않는 국제성을 가지고 있으며, 비정부, 비정치, 비종교 집단으로 모든 인종과 문화, 이념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으며, 회원들은 주로 지역 사업가나 전문직 지도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로타리 창립 100주년을 맞아 국제로타리가 벌인 포토폴리오(소아마비박멸 사업)는 한 나라나 정부, 더나아가 유엔도 할 수 없던 사업을 로타리가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위 사업에 빌게이츠는 그의 재단을 통하여 3억5천만달러를 기부하였습니다. 빌게이츠 재단도 많은 봉사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엄청난 거금을 로타리 사업에 흔쾌히 기부한 것은 오래동안 축척된 봉사활동에 대한 로타리의 전문성과 국제성, 로타리에 대한 믿음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2012/13년도 국제로타리클럽회장은 이웃 일본 사이타마시 야시오 클럽 소속 다나카 사쿠지이니다. 다나카 회장님은 일본 전쟁 1세대로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한 분으로서 지구상의 전쟁과 분쟁이 없는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2012/13년도 국제로타리 테마를 "섬김으로서 평화를(peace through service)"로 정하였습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하여 첫째로 독일 베를린에서 "국경없는 평라"는 제목으로 2012. 11. 30.부터 12. 2. 까지, 두번째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평화로 가는 녹색의 길" 이라는 제목으로 2013. 5. 17에서 19.까지, 세번째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평화의 시작은 우리부터"라는 제목으로 2013. 5. 17. 부터 19.까지, 모두 3차례 걸처 글로벌 평화포럼을 개최합니다. 사실 지구상에 유일한 분단국가로 무력으로 대치하고 있는 우리나라 판문점에서 이같은 평화포럼이 개최되지 않는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또, 지구 평화상을 제정하고 각 지구 및 로타리 글럽에 이같은 정신이 구현될 수 있는 봉사사업을 펼치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로타리는 1927년 서울로타리클럽의 전신인 경성로타리 글럽이 창립된 이후 비약적인 발전을 하여 왔으며 현재 17개 지구, 1,576개 클럽, 62,000여명의 회원수를 두고 있으며 회원수는 세계 4위, 재단 기여도 면에서 미국, 일본에 이어 3위로서 명실공히 대한민국은 로타리 강국으로 부상하였습니다.

우리가 속한 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98개 클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200여개 이상의 봉사사업을 펼치고 있고,  국제로타리재단에 907만달러 이상을 기부하고 있으며 220여명의 학생들에게 해외유학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3650지구에서 한국의 최초로 이동건 국제로타리 회장을 배출하였고 동시대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더불어 한국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2012/13년도 국제로타리 3650지구 총재는 고성대 한양로타리클럽회원으로서 부동산개발 및 무역사업을 하시는 분으로 소탈하면서도 추진력이 뛰어난 분입니다.

특히 로타리 기부 실적이 뛰어나며, 로타리 재단에 330,120달러를 기부한 아치 클럼프 소사이어티 맴버이고, PHS회원으로 500,000달러를 기부 하였으며 우리 지구 회관 확보 기금으로 30,000,000원을 내셨습니다.

지구 기본 운영 방향으로 소규모클럽 회원증가와 로타리 활동에 대한 홍보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또, 지구 운영 목표는 1. 로타리클럽의 지원 및 강화, 2. 회원 유지 및 증강, 3. 현장 봉사의 실행, 4. 인도주의적 봉사를 통한 공공 이미지 강화, 5. 로타리재단 기여, 6. 신새대 지원 활성화, 7. 로타리 지도자 육성, 8, 포상 범위의 확대, 9. 지속적인 회관 기금 모금, 10. 더불어 하는 즐거운 지구대회 개최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 서울소공로타리는 1995. 10. 9. 한강로타리클럽의 스폰하에 창립한 클럽으로 창립회원이 51명이었으나 초대회장이 중도에 낙마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노출되어 창립한지 3년이 지나면서 사실상 와해된 클럽을 당시 지구총제였던 이동건 총재의 도움으로 재탄생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당시 회장은 전국 하모니카 연합회 회장을 하시던 이혜봉님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클럽이 다시 재탄생 하는데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우리 로타리 클럽은 현재 회원수 25명 미만의 약체 클럽으로 분류되나 로타리의 이상인 봉사활동에서는 다른 어떤 클럽보다 더 적극적이고 단합이 잘 되고 있습니다.

사실 어떤 클럽에서는 주회나 봉사활동에는 회원들이 거의 참여하지 않고 골프모임에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우리 클럽은 봉사 주회에 더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몸을 아끼지 않고 봉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임기동안 우선 회원 1인당 1인 이상의 신입회원을 영입하는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회원 스스로 로타리언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머뭇거리는데 다른 사람을 어떻게 영입할 수 있겠습니까? 내가 변해야 남도 변한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 우리 클럽이 독자적으로 지금까지 잘 해오던 신망원에 대한 봉사는 그대로 이어가겠습니다. 지역 봉사사업이나 국제 봉사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전 회원이 100달러를 기부하도록 하여 RFSM클럽으로 계속 남도록 하겠으며, 1,000달러를 기부하는 PHF는 2구좌를 가입하는 것으로 지구에 보고하였으니 뜻이 있는 회원 분께서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더나아가 회원수가 적다보니 강사없는 주회가 되고 있으나 앞으로 7지역 다른 클럽과 상의하여 비중있는 강사를 초빙하여 합동주회를 여는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되도록이면 지구대회나 행사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곳에서는 클럽에서 느끼지 못하는 로타리 정신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가능하면 총재 월신과 로타리 코리아를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곳에 로타리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겨져 있습니다.

저는 우리 클럽의 창립 맴버로서 클럽이 활성화 되지 못한데 대하여 누구보다 더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조직사회에서의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현안은 여러분들과 상의하여 민주적으로 이끌어 가도록 하겠으니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봉사나 섬김은 자신을 낮추고 남을 배려하고 돕는데서 출발합니다. 이것이 초아의 봉사라는 로타리의 숭고한 정신이기도 합니다. 오만한 마음에선 봉사의 정신이 싹틀 수 없습니다.

일단 와 보십시오.

그리고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2. 6. 26.

국제로타리 3650지구 서울소공로타리클럽 회장 이선호

[하일도(이선호)]

제가 2012/13년도 국제로타리 3650지구 서울소공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선임되었습니다.
로타리에 관심이 있는 분은 저에게 연락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박상회]

이변호사님 소공로타리클럽 회장되심을 축하드립니다.

[하일도(이선호)]

골탕 먹는 일이라 ...

[박해수]

취임사를 읽어보니 모르고 있던 로타리에 대한 많은 정보도 얻게 되었습니다.
회장에 취임 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인동]

회장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봉사는 심신을 닦는 것이니 앞으로 좋은 일들만 늘~함께하시 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