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류에 대한 피해는 비둘기, 까치, 까마귀, 참새 등 많다.
축사내의 사료를 먹어치우고, 바이러스 병원체를 옮겨
인체에 폐질환, 아토피피부염 등을 유발 시킨다.
파종한 종자를 파먹어 농사에 지대한 피해를 끼친다.
특히 조류의 똥은 강한 산성으로서
사람, 건물, 차량, 시설물에 피해를 일으키고있다.
2. 조류 퇴치방법을 보면
폭음기, 방조망, 방조봉지, 사체걸어두기, 눈동자 모형, 낚시줄 설치,
폭죽, 총기, 독수리 모빌, 고양이 사육, 조류 퇴치약품, 송풍식 풍선인형,
은박테이프 등 여러 가지가 방법이 있습니다만
3. 축사의 경우 소음이 발생되는 방법은 가축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소음이 발생되는 방법을 제외하고 다른 몇 가지 방법을 정리해보면
가. 방조망 설치가 가장 효과가 좋은데 비용이 많이 든다.
방조봉지,사체걸어두기, 독수리 모빌 등은 처음에는 효과가 있으나
조류에 익숙해지면 효과가 떨어지는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 고양이는 새들 뿐 만 아니라 설치류(쥐 등)에게도 효과가
있으나 새들이 활동하는 낮에 고양이가 얼마나 활동을 하는지
의문입니다.
다. 콩밭에서의 조류 퇴치방법 연구결과를 보면,
은박테이프를 5~10m 정도를 일정한 간격으로 양방향 설치하는
것과 조류의 후각, 촉각, 미각을 자극해서 조류를 쫓는
조류퇴치제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라. 또한 송풍식 풍선인형을 콩밭에서 시험한 결과 방조망 보다도
더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하는데, 1ha의 면적에 5m 높이의
송풍식풍선인형 2~4개를 설치하였을 때 효과가 가장
우수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송풍식 풍선인형으로부터
40m까지 조류퇴치가 가능하다고 하니 이를 응용하여
축사의 모퉁이에 설치하시는 방법 등을 고려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10m 이상의 긴 대나무장대를 과수원에 50m 정도 간격으로
세우고, 장대 끝에 반짝이테이프를 20여가닥씩 묶어 우산살
모양으로 배나무 위에 줄을 늘어뜨린다.
그러면 빛에 반사된
반짝이테이프가 바람에 일렁거려 까치는 겁을 먹고 접근을
꺼린다는 것. 이를 위해 비용은
반짝이테이프 값 5만원과 30여개의 대나무 장대값이다.
<3> 유해조류 * 설치류가 싫어하는 타는냄새를 활용한다.
수확기의 배, 사과, 단감, 감귤, 양배추 모종을
쪼아대 과수농가에 피해를 주고 까치 퇴치하는 방법.
최근 청정지역인 제주도까지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있는 까치를 퇴치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피해 대책이 없는 것이 현 상황.
다행히도 까치틀, 그물망, 카바이트 폭음기 등 인위적으로 구조물과
소리로 까치를 포획하거나 쫓아버리는 방법도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그물망은 태풍이나 겨울철
폭설 등으로 구조물이 무너져 복구하는데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또한 카바이트 폭음기는 엄청난 소음 때문에 활용이 효율적이지
못하다.
최근 까치를 퇴치하기 위한 구조물과 소리 등을 활용하는 방법이
성행하는 가운데 냄새로 까치를 퇴치하는 방법을 선택해 까치
피해를 최대 80%까지 줄인 농업인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곡 배’ 작목반장인 이세웅씨(53세=농촌지도자, 충남 당진군
대산면 화곡리)의 경우 지난 2004년부터 숯의 목타르 성분으로
만들어진 ‘까치탄’을 구입, 까치의 피해를 최대 80%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 씨에 따르면 ‘까치탄’을 쇠 파이프에
바르거나 페트병에 담아 거꾸로 매달고 중간 부분에 구멍을 뚫어
매달아 놓으면 까치가 접근을 기피한다는 논리였다.
특히 이 씨가 사용 중에 있는 ‘까치탄’은 까치가 싫어하는 고유의
냄새인 ‘탄’내를 이용했다는 것.
이 씨는 “3년전부터 까치탄을 사용한 결과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까치는 제일 맛이 좋고 상품성이 높은 배를 쪼아대기 때문에
과수농가의 피해는 엄청나다”고 강조했다. 또 이 씨는
“예전에는 그물망을 사용하다가 겨울철 폭설 때문에 무너져
복구하는데 많은 비용을 사용했다”며 “이 제품은 쇠 파이프에
칠하거나 매달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없어 3년전부터
꾸준하게 사용해왔다”고 설명했다.
<4> 씨디를 끈으로 묶어 놓으면 바람에 흔들리면서 반쩍이기 때문에
안 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