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어제(13일) 주일학교, 중고등부 단합대회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갔던 기지포 해수욕장입니다.
폭염의 날씨로 인해 새벽기도회 끝나고 아침 6시 30분에 출발했습니다 ~~~*
1시간 15여분 지나 도착했는데요^^: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뛰어 들어가기 전에 손혁현 집사님 지도하에 체조 먼저 했습니다.
우리 밖에 없습니다. 6학년 친구들은 웃고만 있는 거 같아요^^;
아이들은 벌써 바다로 뛰어 갔고요. 어른들은 아침 일찍이라 배가 고파서 컵라면으로 요기를^^.
이제 배고프면 아무것도 못하는 나이가 됐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그런지 바다에는 아무도 없었답니다^^*
생각보다 덥지 않았고, 파도도 좋았고, 바람도 불어서 시원했습니다. 물놀이하기에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
벌써 이렇게 들어가 있네요^^:
제 아내와 김시랑 집사님은 밖에서 아이들 감시 중이랍니다^^;
6학년 아이들은 이렇게 벗고 다닙니다. 아마도 멋있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다들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손혁현 집사님이 잘 지켜보고 있습니다.
전에는 사랑이와 인석이가 막내였는데, 이제 최고참이 되었습니다^^.
햇빛에 노출된 두 분의 피부를 위해 파라솔을 대여했습니다^^*
파라솔 하나에 귀부인들이 되신 듯 합니다 ~*
놀다가 배가 고팠는지 베이스 캠프로 돌아와 라면을 먹고 있네요^^:
어제 <성은찬>이라는 친구가 새로 나왔어요 ~*
인석이와 사랑이도 허기진 듯 합니다 ~*
컵라면을 먹고 와서 이렇게 또 웃통을 벗고 노네요^^*
아마도 집에 가면 후회할 듯 ~*
뜨거운 오후를 피해 오전에만 놀기로 약속을 했기에, 한 3시간 반을 놀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이렇게 나왔습니다^^:
모든 놀이를 끝내기 전에 반환점으로 제 아내와 김시랑 집사님을 세워 놓고 달리기 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 하나 만들어 주고 싶어서 함께 뛰었는데요^^;
제법 빠르죠?
이때가 두 번째로 뛰는 것인데요. 돌아갈 때는 제가 없습니다^^:
이렇게 넘어졌기 때문이죠^^.
마음은 저 앞에 가는데 몸이 따라주지를 않더군요. 이제 몸 조심할 나이가 된 것 같습니다 ~*
마지막은 내년을 기약하며 단체사진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기지포 해수욕장에 오면 늘 방문하는 곳인 <영빈관>에 갔습니다^^:
정말 숨은 맛집이거든요. 탕수육이 정말 맛있습니다.
다른 식당은 튀김옷이 두꺼운데 이곳은 튀김옷이 얇고 고기가 두툼합니다^^;
바로 튀긴 탕수육은 정말 맛있답니다 ~*
짬뽕도 정말 맛있고요 ~*
짜장도 두 말하면 잔소리죠. 사진만 봐도 또 군침이 도네요^^:
영빈관 한쪽을 저희가 접수했습니다^^;
다음에는 전체를 빌려야겠습니다. 내년에는 미래세대가 더 많아져서 이곳을 방문하기를 소원합니다.
다들 얼마나 피곤했는지 이렇게 곯아 떨어졌네요^^.
녀석들 정말 귀엽습니다. 이 아이들이 꼭 예수님을 만나고, 말씀으로 잘 양육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저는 오늘 이렇게 발에 반깁스를 했습니다^^*
달리기 하다가 넘어졌을 때 느낌이 이상하다 했는데, 저녁에 발이 퉁퉁 붓더라고요.
오늘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다행히도 뼈는 이상이 없다고 하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답니다. 한 2주는 지나야 한다니 더운 날씨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칩니다. 이제는 넘어지면 다치는 나이가 됐으니
조심해야겠습니다. 빠른 회복이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주일학교, 중고등부 Fighting ~*
첫댓글 어머나ㅠㅠ 목사님 아프셨겠어요ㅠㅠ(조만간 곰탕 사드리러 갈게요ㅋㅋ아, 뼈는 괜찮다고 하셨죠;;;ㅋㅋ) 많은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기쁩니다~!!다음엔 영빈관 전체 예약 고고!! 하늘영광교회 미래세대 화이팅~~!!
감사합니다^^:
사모님의 응원으로 더욱 빨리 나을 것 같습니다. 다음 영빈관 예약할 때는 아름다운양지교회 미래세대도 함께 하기를 바랄게요. 다음에는 해변에서 달리기 같이 해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아름다운양지교회 미래세대도 화이팅입니다. Fight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