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원주 교회 pj를 모두 마치고 학교로 복귀하였습니다.
오늘은 밀린 빨래를 하고 그 동안 많이 자란 풀을 깎고 청소를 하였습니다.
6월 13일 부터 봉겸이와 둘이 골조 작업을 시작해서 나중에 진균이가 오고 더 나중에 상희가 합류해서 비로소 일이 제대로 진척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일하느라 고생하는 팀원들의 먹거리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이번에 시도한 '내장탕'은 전직 셰프도 엄지 손가락을 치켜 들 정도 였습니다.
어셈블리는 6월 30일에 했고 어제 까지 지붕 목조 마감을 마쳤습니다. 벽체는 목사님이 직접하신다는데 조금 걱정이 됩니다.
현장이 원주 혁신도시 근처인데 학교하고 멀지 않아서 학교에서 왔다 갔다 했습니다.
현장 근처에 사시는 신도분들이 정성으로 간식거리를 준비해 주셔 감사했습니다.
날씨가 워낙 더운데 지붕 작업하느라 고생들이 많았지만 통나무일이란게 늘 그런거 아닙니까?
일단 오늘은 햇빛 쬐지 않는 시원한 대피소에서 푹 쉬고 내일 부터는 누가 의뢰한 설계를 시작할까 합니다.
같이 일했던 통나무인들, 고생 많았습니다.
따뜻하게 배려해 주신 목사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교장선생님, 날 더운데 작업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골조 서있는 모습이 아주 웅장해 보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