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친구들의 "갑장계" 모임을 이번에는 부산에서 할 차례가되어 우리 동문의 집을 활용하려고 영옥이에게 연락해서 주일 날 예빼를 보고 늦게 만나 모였다.이제 모두 퇴직을해 시간적 여유가 많을까 했는데 그래도 바빠 한명이 빠지고 5명이모였다.
창원에는 지하철이 없어서 서툴게 물어서 서면에서 1호선을 갈아타고 온천역에 내려서 행복날개가 춤을 추는 sk허브올리브 1113호로 들어서니 벌써 친구 둘이 와서 나를 맞이했다.
직장에서 만난 친구들이라 진주여고 동문이 아니라서 처음보는 우리 동문의 집에 놀라고 또 하나하나 구비되고 야무치게 셈세하게 장만해 둔 여러가지 물건들에 놀라며 역시 명문여고 졸업생들의 재치 솜씨에 찬사를 보냈다.
저녁은 "용우정"이라는 식육식당에서 맛있게 고기를먹고 과일을 사서 우린 행복한 만남의 추억을 쌓았다.
몸이 좀 피곤한 친구 둘은 자고 셋이는 꼬박 밤을 새우며 "조류 연구회" 모임을 했다.엮시 옛날 수준낮은 "민화그림연구회"보다 즐겁고 스릴도있는 웃음 터지는 연구로 시간이 가는줄 몰르고 동창이 밝아노니 아침은 자고난 친구들의 몫으로 밥먹자고 부를때가지 연구회 모임은 쭉~~~~~계속해서 나이를 거슬려 우리도 놀랐다.
그좋은 온천장에서 목욕한번 갈시간없어 대강 얼굴을 분장하고 점심을 "부산 해물탕"집에서 거나하게 또 먹고 다시 온길을 따라 모두 거제로 창원으로 각자 집으로 혜어졌다.
진주여고를 나온 고석연이 덕에 이렇게 좋은데서 깔끔하게 정돈된 곳에서 잘지내고 간다며 고마워하는 친구덕에 내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 부산 동문들의 덕에 이렇게 또 감사할 꺼리들이 많음에 다시한번 어려운 시절에 시골에서 진주로 지금같으면 유학같은 고등학교를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했다.
친구들아! 혹 부산에서 모임이 있을때 한번 들러 활용해 보렴. 너무 좋아! 그리고 하룻밤을 새우면 20000원이란 싼 회관 활용비에 또 고마웠지. 사실 좀 더 넣어놓아야하는데 계모임이라 그돈만 넣고 나오려니 미안하더구만.
퇴실하면서 석연이 욕먹이면 안된다고 화장실 구석구석 청소해준 안정희 와 청소기돌리며 머리 움직이지마 뒷정리한 이현숙 이불을 예쁘게 개야한다고 정식으로 이불개기한 친구 모두모두 고마웠다.
진주여고 부산 동문 회관의 발전과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게 조목조목 정성으로 준비해둔 이들에게 한없는 축복과 건강을 빌어본다.
하룻밤 밤샘에는 끗떡도 없더니 어제오늘 약간 피곤을 느낀다. 마산 엄마한테가서 점심을 먹고와서 카페들러 한자쓰고 이제 운동하려 가야겠다. 부산 친구들아! 그리고 36기 친구들 모두모두 이 좋은 가을에 얼굴에 간 예쁜 웃음 주름 하나더 늘리더라도 많이 웃고 즐기며 행복해라!!!
창원에서~~~ 석연이가!
첫댓글 석연아! 잘 쉬었다 갔다니 고맙다 석연이 진주여고 나옴이 자랑스러웠다니 나도 으쓱해지네
밤샘을 할 정도의 체력을 가진 갑장님들 축하해요 청소 깨긋이 했다니 더욱 고맙고요...... 우리
회관 다녀가신 모든 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조류 연구회? 민화그림 연구회? 아마 나도 조류 연구회쪽이 맞을듯...ㅎㅎㅎ
얼마나 즐거웠을지...상상이간다. 이 갑장들하고 노느라고 목소리도 함 안들려주고 갔나?
허심청가서 목욕하고 가지 그랬나?
담에 또오시길 ! 잘 쉬다가면서 이렇게 찬사를 보내주시는친구 석연아 고마워~!
영옥아,금숙아!얼마나 즐겁고 잘 놀았던지 친구들 전화 할 새 도 없었어! 동문회관에 혹 해버린 친구들이 통 나갈려 안해서 저녁먹고 후식사서 들어와선 연구회 모임한다고 목욕 갈 새도 없었다. 아침까지 했으니 밥먹자고 졸라서 "이 판이 끝나고로 재촉을 받았으니 상상해봐라 웃고 즐긴다고 말도 못했다.끝에는 다 본전으로 민화에서 한등급 업되어 하니 그 옛날이 그립기도 하고. 나도 지나고 놀랐다.이나이에 밤샘이라니! 다음에 금숙이도 함께 조류연구회모임 한번 갖자 .고맙고 감사한 부산 친구들 모두모두 잘있어라.
그리고 환절기 조심하고 "폐렴"예방주사도 꼭 맞고 건강 돌보아라.
고박사가 함께 하는 모임에는 언제나 웃음이 가득,
분위기 조성, 재미있는 얘기로 이웃을 즐겁게 해주는 멋진 친구,
그대에게 힘찬 박수를...
파이팅! 사랑해,
영순아! 왔나? 여행갔었니? 우리 깜찍이가 안올라와서 네 찾는다고 내 눈이 다 아프다.6일쯤 한번 만나자.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