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어찌타노.. 걱정했는데 맙소사..
이륙하려고 달릴때 너무너무너무 멋있는비행기..
부웅 뜰때 너무 멋져서 와~
생각보다 무섭지않았고 특히 구름사이를 가를때
날개사이로 갈라지는 뽀연 구름들을 보니까
내가 만약 죽는다면 비행기안에서 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들었어요 그만큼 너무 멋있고 하강할때 기우뚱하고
기울어지는데 기분이 묘하고 아주재미있었음
졸다가 잘못내렸는데 허기와 피로로 기절직전인상황에
홀로 있던 작은 국수집! 고기국수인데 주인아저씨가 직접 면을 뽑는 생면에 사골육수로 만든 국수에요 국물 하나도 안느끼하고 조미료맛 없이 완전 담백하거깔끔해서 엄마아빠가 좋아할것같아요 완전 담백맛있어요 면인데 속 부대끼지도않았음
국수먹고 힘내서 숙소찾아 걸어가는중
예약한 펜션발견! 3시에 도착했는데 6시가 다되서야 겨우 도착.. 노을이 멋지죠
혼자묵기에 아주아주 굿굿 비수기라 2박에 8만원! 코앞에 유명한 해변과 산책로, 버스정류장, 카페까지! 제가 원하던 바다, 커피, 교통, 조용함의 4박자 완성~
허걱,, 모지 티비로만보던 뽀얀모래랑 파란바다당!!!
일단 머리도너무아프고 속도 울렁거리고,,
임순이네 라는 밥집인데 몸국, 고사리육개장파는 집!
고사리랑 고기가 죽처럼 완전 고아져서 흡사 매생이같은 질감이에요 청양고추다대기를 풀어먹으면 칼칼하고 담백하니 아주 좋네요 제주도음식이 전반적으로 슴슴하고 담백한가봐요 엄마아빠생각났음 특히 엄마 입맛에 잘맞으실듯
살찐게아니고 몸살로 몸아파서 얼굴이 퉁퉁부었어요
저는 거의 매주 아픈거같아요 몸살이 매주 납니다 ..ㅋㅋ
그치만 아파할시간이없죠 이모든 풍경과 냄새를 최대한 머리에 입력시켜야해.. 쉬는동안 까인 월급과 비행기값과 펜션값을 생각하묜...ㅋㅋㅋ
제주도바다에 슬쩍 찍어보는 발자국,, ㄴ ㅏ 왔다가요
아름다오.. 아름다오... 인생 첫여행은 혼자오길잘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혼자가 편하다
첫댓글 멋지다 사진넘ㅇㅖ쁘다 우리도 돈모아서 좋은곳으로 놀러갑세 ❤
얼굴이 부었네!
예술이네
제주도가아름답구나
너가머무는숙소도 너무 맘에드네
부럽넹
발자국 멋진 아트!!♡
사진이 영화 같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