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정과 상주발전을 위한 시민에게 드리는 글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1년 2개월 동안, 민선자치5기 시정의 책임자로서, 시정과 상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목소리를 듣고 있습니다만, 최근 ‘주민소환 및 감사청구인단 모집’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가 발생한데 대하여, 그 진실 여부를 막론하고, 모두다 저의 부족한 점으로 여기며,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변화와 혁신’만이 지금의 우리 상주가 안고 있는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고, 더 나은 상주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따라서 직접 민생현장과 중앙부처, 기업체를 찾아다니며, 현장중심의 행정을 강조하고 실천해 왔던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대미 농산물 수출시장 개척과 해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하여 미국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서 금년도에 4천톤의 상주배 수출목표 달성과 아울러, aT미국 LA지사 등에 연간 곶감 5톤, (주)태봉에는 포도 50톤, SUN SOL에는 연간 1천만불 상당의 음료수 직수출 가공공장 건립계획을 타진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상주에 관광휴양시설 투자유치를 위해서, 세계 10대기업인 TYK그룹과 협의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조만간 실사단이 파견되어 실무적인 검토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제 우리 상주의 농업도 시대의 흐름에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선점해 나가기 위해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를 표방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정부와 각 지자체의 농업정책은 농업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친환경농산물의 유통시설 개선과 학교급식, 기업체 납품 등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업무 효율화를 위해, 경상북도 23개시군 중에서 17개 시군이 이미 친환경농업단체 통합을 완료하였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우리시에 있는 144개의 친환경농업단체도 하나로 통합하고자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다만 통합추진 과정에서 오덕훈 상주환경농업학교장의 의견이 실무자들을 거치면서, 다소 왜곡되고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여 상호간 오해가 발생한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김문섭 국장님께서 배부하신 주민감사청구인단 모집과 관련한 전단지 내용에 대해서도,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의거 관련 자료를 제공해 드렸으나, 이에 대해 다소 견해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거짓과 보탬이 없이 투명하게 정보공개에 응해 드릴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오덕훈 상주환경농업학교장께서는 친환경농업 분야에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우리 상주의 친환경농업을 성장 발전시켜 오셨으며, 김문섭 국장님께서도 희망상주21의 사무국장으로 조직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오셨습니다.
오덕훈 교장 선생님과 김문섭 국장님과 뜻을 같이하는 분들께서도 시장의 충정을 받아들여, 앞으로 시정발전에 더 큰 성원과 협조를 보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지역의 한우가 G20정상회의 공식만찬 명품한우로 지정될 만큼, 우리 상주의 한우산업은 품질과 규모화 면에서 전국 수위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우산업의 발전과 환경오염이라는 양면성에 부딪히면서, 시민들의 민원해소에 큰 고심을 해왔고, 기존에 제정하여 시행해 오던 ‘상주시가축사육제한조례’를 개정하여, 다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 것입니다.
축산물 브랜드에 있어서는 횡성한우와 장수한우, 영주한우 등과 같이 ‘상주’가 들어간 브랜드 명칭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9월 20일, 명실상감한우 브랜드 회원들께서 논의한 브랜드 명칭 변경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시간을 두고,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서 좋은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국 최고의 인지도를 가진 상주곶감도 마찬가지이며, 분산된 여러 곶감단체를 통합함으로써 행정지원의 효율성을 기하고, 지리적 표시제와 인터넷 판매망의 사이버테러 방지 등으로, 보다 안정적인 농가소득증대와 상주곶감의 명성을 유지하고자 한 것입니다.
현재 곶감단체의 통합에 있어서도 의견이 분분한바, 곶감단체 회원들과 충분한 대화와 의견을 수렴해서 좋은 방향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시 중화지역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주고랭지 포도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와 병충해 발생에 취약성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위한 품종개발과 유통개선 등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어느 독지가의 따뜻한 손길
상주시 동성동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씨가 최근 동성동 주민센터(동장 김종진)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신분이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는 김씨는 이 자리에서 부양의무자 기준 및 법적조건에 맞지 않아 정부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성금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성동장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계층 5세대를 직접 방문, 성금을 전달하여 보이지 않는 독지가의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한편, 기탁자인 김씨는 본인의 생활형편이 넉넉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2월에도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 8세대에 백미(20kg) 1포씩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관내 어려운 세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숨은 독지가이다.
‘2011 상주 감고을 축제’ 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
상주시는 “2011 상주 감고을 축제” 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방문객의 안전을 도모함으로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하여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9월 30일 오후 4시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실무위원회에는 김동환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상주경찰서, 상주소방서, 상주교육지원청, 한국전기안전공사 김천상주지사, KT 상주지사, 상주지역 건축사협회, 상주가스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하며 “2011 상주 감고을 축제” 안전관리계획(재해대처계획)에 대한 심의와 유관기관의 협조사항 등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집중적인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전반적인 재난대비 체계를 점검하고 축제행사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역안전관리협의체(분야별 전문가)와 협의하여 사전 합동 지도ㆍ점검을 실시 하여 문제점에 대하여는 신속한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등 축제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 추진에 철저를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새롭게 출발하는 “2011 상주 감고을 축제”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5일간 북천시민공원 및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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