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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었는데 열심히 자기 그 일을 위해서 아침 일찍이 뛰어가는 사람들 제일 아름답게 보여요. 제일 아름답게 보여. 얼굴이 어떻게 생겼냐가 문제가 아니고 자기 일을 위해서 열심히 그 움직이는 사람 제일 아름답게 보여. 제일 보기 좀 난처하게 보이는 사람, 파고다공원에서 기웃기웃하는 사람들, 기웃기웃하면서 아무 희망도 없고 거기서 시간가기만 기다리는 사람들 참 난처하게 보이대요. 보기 참 민망해. 그래 이제 그런 꿈이 있는 사람과 꿈이 없는 사람의 차이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불자들은요 부처님하고 인연맺은 우리 불자들은 죽는 순간까지 열심히 하는게 있어야되요. 하는게. 얼마나 숙제가 많습니까! 팔만대장경이 우리 숙제에요. 전부가, 우리가 다 해마쳐야 할 숙제.
그 다음에 從此生(종차생)이라 훌륭한 인생은 원으로부터 생긴다. 從此生 이것으로부터 생긴다 그 말이여. 淸淨刹海(청정찰해)라고하는게 훌륭한 인생이라. 뭐 따지고 보면은
그 다음에 ⑦ 淨修無等一切法(정수무등일체법)하고 청정하게 수행하기를 일체 법과, 그 같음이 없는 일체 법을 淨修 청정하게 수행하고 이 말이야. 낱낱 법이 전부 다른 입장으로 보면 다릅니다. 그게 無等一切法이에요. 같음이 없는 일체 법을, 각각 다른 일체 법을 청정히 닦고 生起無邊出要行(생기무변출요행)하야 無邊出要行을 生起해서 일으켜서 그 말이여. 無邊出要行 이 말은 벗어나는데 요긴한 행 이건 이제 일체 탐진치 삼독과 팔만사천 번뇌로부터 벗어나는 요긴한 행을 出要行 그래요. 出要라는 말이 하나의 용어입니다. 그래『출요경』도 있어요. 벗어나는 행. 벗어나는데 요긴한 행을 그것도 뭐 門門可入(문문가입)이라고 해서 문마다 다~ 도에 들어간다 라고 해서 그게 가이 없다. 그래서 無邊出要行입니다.
種種方便化群生(종종방편화군생)하니 가지가지 방편으로 중생을 교화하니. 무수한 중생 여기 중생할 때 하고 群生할 때 하고, 群生은 여러 군(群)자죠. 중생도 여러 중(衆)자입니다. 같은 뜻이에요. 여러 중생을 교화하니 如是莊嚴國土海(여시장엄국토해)로다 이와 같이 國土海를 장엄하도다. 그렇습니다. 그저 중생교화하고 일체 사람과 일체 생명을 배려하고 보살피려고 하고 하는 도와주려고 하는 그것이 세상을 장엄하는거에요. 그게 화엄(華嚴)이라 사실 따지고 보면, 꽃으로 아름답게 장엄하다. 고건 이제 비유거든요. 그럼 우리가 보살이 돼가지고 일체 중생들을 배려하고 도와주고 받들고 하는 그것이 사실은 세상을 장엄하는 것입니다. 그게 이제 화장장엄세계(華藏莊嚴世界)가 되는거죠.
또 ⑧ 修習莊嚴方便地(수습장엄방편지)하고 장엄의 방편지를 수습하고, 모든 것을 장엄하는 그런 그 방법들 그러한 것을 잘 닦고 入佛功德法門海(입불공덕법문해)하야 부처님의 공덕, 법문의 바다에 들어가서. 일체 장엄을 닦고 방편을 닦고 하는 이 일이 그야말로 부처님의 공덕과 같은 그 공덕의 법문바다에 들어가는 일이다. 그래서 그걸 가지고 어떻게 한다?
普使衆生竭苦源(보사중생갈고원)하니 널리 중생으로 하여금 고통의 근원을 다 마르게 다 하게 하니. 다할 갈(竭)자입니다. 없어지게 한다 그 말이여. 중생들의 고통을 없어지게 한다. 그러니까 불교의 목적을 한 마디로 離苦得樂(이고득락)이다. 苦를 여의고 편안함을 누리고자 하는 것이다. 나 중생부터 물론 그렇게 하고 그 다음에 이웃중생, 많은 중생들에게까지도 다 離苦得樂하게 한다. 그래 竭苦源이여. 고통의 근원을 다 다 없애게 한다. 하니
廣大淨刹皆成就(광대정찰개성취)로다 광대한 청정세계를 이와 같이 성취한다. 그래야 비로소 인생성취가 되고 세상성취가 되는거죠. 내 혼자 말하자면 고통을 없애는 것도 먼저 중요해요. 그 다음에 자리(自利) 그 다음에 이타(利他)가 돼야 되거든요. 다른 중생도 이익하게 돼야 돼. 그래서 자리이타 깨달음도 마찬가지야. 자각각타(自覺覺他) 스스로 깨닫고 다른 이도 깨닫게 해서, 그러면 覺行(각행)이 圓滿(원만)이다 그랬어요. 그랬을 때 원만한거지
옛날 뭐 여러 해 전에 그 시골에 사는 어떤 할아버지의 그 수기인가 그런게 있었죠.‘혼자 뭐 잘 살면은 뭐 하는교?’그런 책인가? 그런 제목의 책이 있었어요. 혼자 잘 먹고 잘 살면 그게 뭐 잘 사는거냐? 그런 표현인데, 결국은 자리이타 내가 이롭고 다른 사람도 함께 이로운게 돼야 되요. 그 우리집도 잘 살고 옆집도 잘 살고 부산도 잘 살고 서울도 잘 살고 경상도도 잘 살고 전라도도 잘 살고 강원도도 잘 살고 그래서 이웃나라 전세계 전인류가 다 같이 잘 사는 것 이게 참 불교의 이상은 그렇게 좋아요. 실현은 참 어려운거지마는 이상은 그렇게 좋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공부를 자꾸 하는 사람이 세상에 많아져야 된다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 다음에 아홉 번째 게송은 ⑨ 力海(력해) 역바라밀이라. 이건 이제 힘이 있어야 된다. 모든 것에 모든 바라밀에 힘이 받춰져야되요. 또. 역의 바다가 廣大(광대)해서 無與等(무여등)이여 더불어 같은 이가 없음이여. 普使衆生種善根(보사중생종선근)하야 널리 중생으로 하여금, 이건 다른 중생으로 하여금 자기 중생도 자기 중생이지만 이것은 역바라밀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다른 중생을 위해서 선근을 심어서. 중생들로 하여금 선근을 심게 한다.
내가 여러분들에게『화엄경』을 이렇게 소개하면은 여러분들도 인연닿는대까지『화엄경』을 또 소개해줘야 돼. 많이 못하면 한 구절이라도 뭐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라고 하는거 하나만이라도 소개해줘야 돼. 또 내가 늘 이제 잘 거론하는 奉行佛敎常攝心(봉행불교상섭심)이라. 불교를 봉행한다 받든다고 하는 것은 뭐냐? 우리 마음관리 잘하는 것이다. 마음단속 잘하는 것이다. 그게 이제 부처님의 뜻이다. 뭐 이런 구절 하나라도 소개해줘야 돼. 그래 혼자만 가지고 있지 말라구요. 혼자 가지고 있으면 그거는 소승밖에 안돼. 회향(廻向)이 뭐라고? 내가 공부하는게 향(向)이고 다시 돌려주는거, 다른 사람에게 돌려주는게 회(廻)라. 그래 회향이라.
숨을 실컷 들이마시고 내뿜고 들이마시고 내뿜고 잘하면서 왜 공부한 것은 내뿜을 줄을 모르는지 모르겠어. 아 공부한 것도 자꾸 내뿜어야 돼. 자꾸 듣기 싫다 하더라도 억지로라도 앉혀놓고 앉혀놓고 아 가족들부터라도 앉혀놓고“이거 한 마디만 들어라. 내한테 5분만 시간 빌려달라.”고“5분만 시간 빌려달라.”고 5분 시간 빌려달라는데 하는데 안 빌려줄 가족이 누가 있겠어요? 아무리 듣기 싫어도 아마 5분은 빌려줄거라. 그럼 앉혀놓고 오늘 공부한거 이거다. 큼직하게 써가지고 보여주면서 그렇게 하던지. 그“네나 잘 하세요.”해도 (하하) 허허 그래도 빌린 5분은 약속한거니까 5분동안 듣기 싫어도 들어라 막 우격다짐으로 그렇게라도 해서 가르쳐야 돼. 나는 회향을 해야되니까. 회향의 목적을 달성해야 되니까 할 수 없이 들어야 된다 말이야.
그 옛날 그 스님들이 그 들을 대상이 없을 때는 들판에 가니까 그 돌이 잔뜩 이제 널려있는데 돌자갈밭에 가가지고 그 자기가 깨달은 것을 설했잖아요. 그 호구산(虎丘山)에 점두석(點頭石) 가서 보신 분 있어요? 점두석. 저기 중국에 호구산이라고 있잖아요. 그게 거기가 어디지? 이 상해에서 가까운 곳인데, 거기 가가지고 진리를 말씀하니까 돌들이 고개를 끄덕거리더라. 그래가지고 점두석이라고 해서 그 중에 대표적인 돌 하나를 점두석이라고 써가지고 그 호구산에 가면 있어요. 그렇게라도 한다니까. 그렇게라도 자기 아는 것을 회향한다니까. 아무리 뭐 돌보다야 안낫겠어요? (하하) 돌보다야 낫겠지.
普使衆生種善根(보사중생종선근)하야 중생으로 하여금 선근을 닦게 한다 해서 供養一切諸如來(공양일체제여래)하니 一切諸如來께 공양하니 國土(국토)가 無邊悉淸淨(무변실청정)이로다 무변한 국토가 다 청정하더라.
그렇게라도 회향하는 것이, 듣기싫은 사람 앉혀놓고 듣게 하는 것이 一切諸如來께 공양하는 일이라. 그게. 부처님이 척 지켜보고서 참“기특하고 기특하다. 선재(善哉) 선재(善哉)라!”그럴꺼라 말이여. 얼마나 흐뭇하겠어요. 얼마나 흐뭇하겠어. 저도 흐뭇하겠는데 부처님은 얼마나 더 흐뭇하겠습니까! 그게 供養一切諸如來여. 一切諸如來에게 공양하는 일이다. 법공양하는 것이 부처님 식성이니까. 아~ 저 중생이 조그만한거 배워가지고 엉터리로 (하하) 설명하고 있긴 있다마는 그래도 그 마음이 얼마나 갸륵합니까? 얼마나 얼마나 고마워요.
오늘 저기 저 해운대에서 오셨는가 인터넷으로 뭐 불교대학 그 공부 마쳤고 그 오늘 오셨다고 하는 분 더 공부 더 많이 할라고 그 이제 자기 중생에게 그만치 이제 회향하듯이 또 그것을 이제 앞으로 내뿜어야지. 기회를 봐서. 그것이 國土無邊悉淸淨이야. 국토가 무변해도 그것을 다 청정하게 한다. 훌륭하게 한다 그런 말입니다.
8, 世界佛出現(세계불출현)
(1) 十種差別
爾時에 普賢菩薩이 復告大衆言하사대 諸佛子야
應知一一世界海에 有世界海微塵數佛出現差別이니
所謂或現小身이며
或現大身이며
或現短壽며
或現長壽며
或唯嚴淨一佛國土며
或有嚴淨無量佛土며
或唯顯示一乘法輪이며
或有顯示不可思議諸乘法輪이며
或現調伏少分衆生이며
或示調伏無邊衆生이라
如是等이 有世界海微塵數하니라
그 다음에 世界佛出現(세계불출현)이라. 세계에 부처님이 출현하는데 十種差別(십종차별)이 있어. 열 가지 차별이 있어. 이거 우리가 그 잘 들어야 돼. 부처님이 우리는 역사적인 석가모니 부처님이라고, 우리『화엄경』어디에도 구런 말은 없죠. 가끔 그런 말 나옵니다. 부처님 뭐 출가해서 성도하고 뭐 또 그런 이야기가 간혹 나오지만 그건 이제 석가모니 부처님은 대표로서 그렇게 돼있고, 사실은 우리 한 순간 한 순간 이렇게 진여생명체가 활발발하게 보고 듣고 말하고 간혹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막 신경질도 내기도 하고 하는 그 당체(當體), 그 당체는 정말 이거는 그야말로 無位眞人(무위진인)이야. 차별없는 참사람이거든요. 그것이 진짜 부처님이거든요. 그 대승불교나 선불교나 그것이 생명입니다. 그게 생명이에요. 그거 참사람이고 참마음이거든, 그건 차별없는 참마음이라. 그게 진짜 부처님이요.
그게 이제 밖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내는가? 비유하자면은 큰~ 바다에 물이 가득 있어요. 그 전체가 부처님이다 이렇게 알면은, 그런데 이제 바람따라서 물결이 여러 가지 물결로 이렇게 이제 나타나잖아요. 여기 이제 그러한 여러 가지 현상으로 나타나는 그 물결, 근데 그런 물결이 좋은 물결도 있지마는 배를 뒤짚는 물결도 있어. 어떤 부처는 남 속을 뒤짚기도 해. 어떤 부처는, 실지로 그렇잖아요. 그런데 자기가 안뒤짚혀야되는데 그 어지간한 사람들은 또 자기에게 해당되는 일이라 생각 그 한 생각 돌려버리면 그게 아무 상관없는데 그 물결을 타버리면 되거든, 헤엄 잘 치는 사람은 물결 타버리는데 헤엄을 못 치는 사람은 뒤짚히고 마는거야.
열 가지 차별을 말해요. 爾時(이시)에 普賢菩薩(보현보살)이 復告大衆言(부고대중언)하사대 다시 대중들에게 말씀하사되. 모든 불자야 應知(응지) 꼭 알아야 된다. 一一世界海(일일세계해) 낱낱 세계바다에 有世界海微塵數佛出現差別(유세계해미진수불출현차별)이 있다. 世界海微塵數와 같은 참 먼지수와 같이 많고 많은 부처님의 출현하는 여러 가지 차별이 있다 이런 말입니다. 큰~ 바다에 별별 물결이 정말 世界海微塵數의 물결이 있잖아요. 한 물인데도, 하나의 물인데도 그렇게 여러 가지 모양도 다르고 방향도 다르고 각도도 다르고 크기도 다른 그런 물결이 있는거야. 그게 이제 有世界海微塵數佛出現이라.
또 이걸 알기 쉽게 설명하면은 아침에서 우리가 일어나가지고 지금 이 시간까지 오직 한 마음이 지금 다 하는거여. 아침에서 일어나가지고 세수하고 화장실가고 식사하고 뭐 바쁜데 전화하고 뭐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뭐‘오늘 공부하러 가는 날이니까 준비해야지.’하고 책 챙기고 또 시간 조금 있으면은 커피 한 잔 만들어놓고서 이제 한 번 예습도 해보고 한 거기서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한 사람이여? 두 사람이여? 결국 한 사람이라. 한 사람이 매 순간 새로운 사람으로 연출하고 있어. 매 순간 새로운 사람으로 연출해. 지금‘아 그 말 맞다.’해서 고개 끄덕끄덕하는 분들이 몇이 있네요. (하하하) 고렇게 매 순간 새로운 사람으로 연출해 내는거야. 그런데 그 사람이 고개를 끄덕거리는 사람하고 안 끄덕거리는 사람하고 한 사람이야.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러 가던 그 사람이 여기 와서 공부하는 사람이지. 딴 사람 아니라고, 그렇게 여러 가지를 연출해 내고 있어요.
그게 世界海微塵數의 佛出現입니다. 佛出現差別이여. 그래 여러 가지 차별을 우리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한 시간만 봐도 그렇고 하루만 봐도 그렇고 일생을 봐도 뭐 佛出現差別을 우리가 역력히 알 수가 있습니다. 이게 진짜 좋은 부처님 모습이에요.
① 所謂或現小身(소위혹현소신)하며 혹은 작은 몸을 나타내며 ② 或現大身(혹현대신)하며 小身 大身 작은 몸, 큰 몸을 우리가 어떻게 해석을 해야될까? 그 여러분들 한 번 맞춰보세요. 여러분들이 오늘 하루동안에도 小身도 있었고 大身도 있었고 그렇습니다. ③ 或現短壽(혹현단수) 짧은 생명 ④ 或現長壽(혹현장수) 긴 생명 또 ⑤ 或唯嚴淨一佛國土(혹유엄정일불국토) 오직 한 국토만을 엄정한다. 청정하게 장엄한다.
⑥ 或有嚴淨無量佛土(혹유엄정무량불토) 한량없는 국토를 청정하게 장엄한다. 또 ⑦ 或(혹)은 唯顯示(유현시) 오직 一乘法輪(일승법륜)만을 현시한다. 어떤 이들은 불교에 귀의해가지고 아주 아주 직행으로『화엄경』만 만나서 지금까지『화엄경』만 공부하는 사람이 있어. 저~ 돌고 돌 산신각에서부터 칠성단으로 어디로 어디로 돌고 돌아가지고 몇십 년만에 이제『화엄경』에 온 사람도 있고, 참 여러 가지잖아요. 그 이제 우리가 각자 그 인연입니다. 그래서 一乘法輪하면은 이제 일불승(一佛乘)이라고도 하고 하는데 모든 사람, 모든 생명체는 부처님이다 라고 하는 것이 一乘法輪이에요. 一乘法輪 그것말고 뭐 있죠? 이승(二乘), 삼승(三乘)이 있어. 이승, 삼승. 그래 이제 소승불교 무슨 부파불교 뭐 대승불교 이런 이야기가 뭐 그런데서 나오는 것입니다.
또 ⑧ 或(혹)은 어떤게 있다? 或有顯示不可思議諸乘法輪(혹유현시불가사의제승법륜) 그랬어요. 불가사의한 여러 가지 가르침의 법륜을 나타내 보인다 그랬어요. 그 팔만대장경은 그야말로 불가사의함이라. 여러 가지 차원의, 여러 차원의 불교입니다. 여러 차원의 법륜. 여기는 법륜이라고 그랬네. 여러 차원의 법륜도 있고
또 ⑨ 或現調伏少分衆生(혹현조복소분중생)하며 혹은 少分衆生 조금 아주 숫자가 얼마 안되는 중생을 調伏 겨우 한 사람 제도하거나 두 사람 제도하거나 하는 정도의 그런 그 부처님도 있고, 그 다음에 ⑩ 或示調伏無邊衆生(혹시조복무변중생) 가없는 중생, 석가모니 부처님같이 그리고 큰 위대한 선지식같이, 그 옛날에 총림같은 데도 도를 통하는 것은 똑같은 수준인되 어떤 사람은 자기 혼자 제도하고 만 그런 도인도 있고 그저 일생에 한 두세 사람 제도한 그런 선지식도 있고 수백 명, 수천 명 제도한 그런 선지식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래요 그게 이제 다른 모습들이죠. 그런 無邊衆生을 조복하는 것을 보이느니라.
이와 같은 등이 世界海微塵數(세계해미진수)가 있었다. 여기에는 이제 열 가지만 대표적으로 표현했지마는 여러 가지 모습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모습으로 우리는 표현되고 있는거 그게 이제 佛出現의 모습들이에요.
(2) 重頌
爾時에 普賢菩薩이 欲重宣其義하사 承佛威力하사
觀察十方하고 而說頌言하사대
諸佛種種方便門으로 出興一切諸刹海하사대
皆隨衆生心所樂하시니 此是如來善權力이로다
諸佛法身不思議여 無色無形無影像호대
能爲衆生現衆相하사 隨其心樂悉令見이로다
或爲衆生現短壽하며 或現住壽無量劫하시니
法身十方普現前하사 隨宜出現於世間이로다
或有嚴淨不思議한 十方所有諸刹海하며
或唯嚴淨一國土하사 於一示現悉無餘로다
或隨衆生心所樂하사 示現難思種種乘하며
或有唯宣一乘法하사 一中方便現無量이로다
或有自然成正覺하사 令少衆生住於道하며
或有能於一念中에 開悟群迷無有數로
或於毛孔出化雲하사 示現無量無邊佛하시니
一切世間皆現覩라 種種方便度群生이로다
或有言音普周遍하야 隨其心樂而說法하사
不可思議大劫中에 調伏無量衆生海로다
或有無量莊嚴國에 衆會淸淨儼然坐어든
佛如雲布在其中하사 十方刹海靡不充이로다
諸佛方便不思議여 隨衆生心悉現前하사
普住種種莊嚴刹하야 一切國土皆周遍이로다
그 다음에 이제 이것을 게송으로 설명합니다. 重頌(중송)이라. 爾時(이시)에 普賢菩薩(보현보살)이 欲重宣其義(욕중선기의)하사 그 뜻을 거듭 펴려고 承佛威力(승불위력)하사 觀察十方(관찰시방)하고 而說頌言(이설송언)하사대 시방을 쭉 관찰하고, 부처님이 법문할라면 뭐 저도 마찬가지고 선지식들이나 뭐 법문하는 법사들이 법상에 올라가면 쭈욱 돌아보게 돼있어요. 오늘 청중은 어떤 분들이 오셨는가? 그게 예의라. 돌아봐주는게 예의여. 보기 싫어도 봐줘야 돼. 한 번씩 (하하) 허허 그래야 서로 눈을 맞추고 서로의 그 관심을 나누고 하는거죠. 나는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 이제 그 공부에 더 집중하는거죠. 그런 우리 인간의 상식의 아주 표본, 인간의 상식의 표본이 경에 다 있어. 인간상의 표본. 그래서 뭐 의식을 집행한다고 할 때도 전부 경전에 있는대로만 하면 돼. 경전에 있는대로만, 경전순서대로만 하면 틀림없어. 경전순서하고 어긋나면 그저 어색해. 안맞어. 뭔가 언발란스야. 아무튼 그렇고
① 諸佛種種方便門(제불종종방편문)으로 出興一切諸刹海(출흥일체제찰해)하사대 모든 부처님이 가지가지 방편문으로, 여러 가지 방편문으로 一切諸刹海에 出興했다. 일체 세계에, 일체 모든 세계에 출현했다. 나타났다 이 말이여. 그래서 皆隨衆生心所樂(개수중생심소락)하시니 모두가 중생들의 마음에 즐겨하는 바를, 좋아하는 바를 다 따라.
그래서 此是如來善權力(차시여래선권력)이로다 이것은 여래의 좋은 방편의 힘이다. 權자는 저울대 권(權)자여. 권씨란 권자도 되지만 원래 저울대 권자라. 저울대는 물건의 무게만치 딱 평형을 이루게 돼. 그건 아무리 가벼운 물건은 가벼운대로 평형을 이뤄서 근수를 달고 무거운 물건도 무거운 물건대로 평형을 이뤄서 거기에 딱 접합하게. 그 중생, 그 근기, 그 성향에 적합하게 그렇게 한다 이 말이여.
산신각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산신각 부처님, 산신 부처님을 딱 모셔놓고 산신각에 가서 엎어지도록 해주고 (하하) 칠성을 좋아하는 중생에게는 칠성 부처님을 해놓고 칠성 앞에 엎어지도록 하고, 범어사에 가만히 보니까 평생 범어사에 몇십 년을 다녀도 대웅전, 관음전 한 번도 안 들어간 사람이 있어. 꼭 산신각 저기 독성각 또 팔상전 거기 작은데 있어요. 또 저 밑에 또 이제 비로전이 있어. 거기에 뭐 어느 스님이라고 말해버릴까 말까? (하하하) 성철스님한테 다니던 신도님들이 한 그룹이, 성철스님 열반하시고 올데 갈데 없어서 범어사에 한 팀이 와서 그 자기들 나름대로 수행하더라고 그런데 위에 법당있는데 안 오고 내 저 밑에 비로전에서만 거기서 뭉쳐. 내 그래 뭉쳐서 거기서 뭐 자기들 법당이라고 생각하는지 하여튼 거기서만 계속 하는거야. 참 나도‘아 그거도 신기하다.’하는 그런 생각을 참‘중생들의 마음은 신기하구나.’또 그런 사람들에게는 또 그런 그 법당에 딱 이제 맞게 또 해놓는거야.
그래 큰 법당, 큰 절에 여법하게 사찰을 건립한 데는 그래 중생들의 여러 가지 성향에 딱 맞도록 많은 그런 방편을 열어놨어. 대웅전 꼭 부처님한테 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꼭 지장전에만 가는 사람이 있고 꼭 관음전에만 가는 사람이 있고 뭐 설법전에서 아무리 큰스님이 좋은 법문해도 소용없어. (하하) 그저 관음전에서“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만 하다가 가는거야. 고 그런 사람들은 자기 집에서 불교를 딱 이렇게 만들어가지고 그 불교를 보자기에 싸가지고 들고 와가지고 관음전에다 딱 펴놓고는 고 보자기 고대로 들고 집에 가는거야. 발전이 없어. 참~ 순박하고 좋긴 좋은데, 좋은 점은 또 있어요. 그런데 발전이 없는거라. 불교도 이게 무한한 세계가 펼쳐져 있는데, 눈을 뜨고 보면 무한한 세계가 펼쳐져 있는데, 동네 구멍가게도 좋지마는 그 마트 같은데 가서 그 물건 많은거 구경 좀 하면 좀 좋아요. 사람이 좀 그래 안목이 좀 그렇게 좀 넓어야 사는 맛이 있지.
여기 보십시오. 모든 부처님이 가지가지 방편문으로 一切刹海에 출현했다. 出興이나, 경전에 出興이란 말을 일어날 흥(興)자. 나타날 현(現)자도 쓰지마는, 일어났다. 그래서 중생들의 마음에 즐겨하는 바를 좋아하는데로 따라준다 말이야. 그것이 여래의 善權力 좋은 방편의 힘이다. 그래 權자는 이제 방편이라는 뜻입니다. 좋은 방편의 힘이다. 아~ 참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이제 불교에 처음 입문해서 한 2~3년 동안은 뭐가 뭔지 도대체가 종잡을 수가 없는거여. 종잡을 수가 없어. 뭐 정반대되는 소리도 거침없이 하니까. 거침없이 하니까. 지장전에 가면 지장보살이 최고다 하고 관음전에 가면 관세음보살이 최고다 하고 또 석가모니 부처님에 가면 석가모니가 교주인데 석가모니 부처님이 최고지 하고 신중단으로 돌아서면은 신중단이 우리를 다 지켜주는데 신중이 최고지 하고
그렇습니다. 그게 전부 善權力이라. 善權力 착할 선(善)자, 좋을 선자, 훌륭할 선자, 방편 권(權)자, 힘 력(力)자. 좋은 방편의 힘이다. 그 어린아이에게는 어린아이에게 맞는 이야기 해줘야지 그 어른 이야기 해주면 되나요? 안되는거지.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제 내가 오늘 선재동자의 그 뜻을 가지고 주제를 삼아서 말씀을 드렸지마는 사실은 동자로 그냥 있어서는 안되죠. 결국은 그 선재동자도 나중에 성불하는 성인으로, 성인으로 이제 나아가는 그런 그 입장이 돼야 되는 것이고 우리도 결국은 불교공부를 제대로 해가지고 성불의 입장으로 나아가야 되는 것이지. 이 일단은 우리가 배우는 입장에 있으니까 저부터라도 부처님 앞에서 모두가 4~5세 되는 동자일 뿐이다. 그래 내 아이고 오늘 한 소리 들었다고‘나는 4~5세 밖에 안돼.’하고 내 거기에 이제 주저앉아 있지 말고 거기에 주저앉아 있으면 그거는 안돼요. 겸손하라는 뜻이고 계속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해야 된다는 뜻인데 그걸 또 망각해버리고‘아이고 나는 뭐 우리 어머니 부처님이 알아서 해줄거다.’이렇게만 생각하면 또 안되는거죠.
그 다음에 두 번째 게송, 첫 번째 게송도 내가 별표를 세 개를 해놨고 두 번째 게송도 별을 세 개 했잖아. 나는 공부하다가 좋으면 그냥 별표 막 칩니다. 한 개도 치고 둘도 치고 세 개도 치고 ② 諸佛法身不思議(제불법신부사의)여 그랬어요. 모든 부처님의 법신, 진리의 몸이 불가사의하다. 다른 부처님의 몸은 놔두고 우리 몸만, 아침에 일어나서 지금까지의 불가사의한 작용을 펼쳤습니다. 사실은 우리가, 우리 개개인이 불가사의한 작용을 펼치잖아요. 얼마나 무수한 작용을 펼쳤습니까? 지금 이제 열두 시가 되가는 이 시간인데 설사 한 시에 일어났다 하더라도 얼마 안되는 시간에 얼마나 많은 불가사의한 작용을 펼쳤습니까? 그 한 몸이 들어서 그 많은 불가사의한 작용을 펼쳤거든 諸佛法身不思議여
無色無形無影像(무색무형무영상)호대 색도 없고 형도 없고 영상도 없어. 그림자도 없어. 그러면서 참 부지기수(不知其數)로 아침에 일어나서 기분 좋았고 오늘 뭐 날씨도 푸근하고 햇빛도 밝고하니까 일단 기분 좋고 그랬는데 뭐 한참 밥먹고나니까 친구에게 조금 기분 나쁜 소식이 또 들려와. 그래서 한 잠깐 또 기분 나빴다가‘아이고 그래도 오늘 뭐『화엄경』공부하러왔는데 툴툴 털어버려야지.’하고 또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말이야. 참~ 無色無形無影像이라 無色無形 아무 색깔도 형상도 없고 영상도 없으면서 그런 활발발한 작용을 일으키고 우리가 살아갑니다.
能爲衆生現衆相(능위중생현중상)하사 능히 중생을 위해서. 내 중생을 위하고 다른 중생을 위해서 衆相 여러 가지 모습을 나타내서 隨其心樂悉令見(수기심락실령견)이로다 그 마음에 좋아하는 바대로, 우리는요 전부 회귀본능(回歸本能) 돌아오려고 하는 그 자동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요. 그래서 기분 나쁜 일이 있었어도요 누구든지 본능적으로 털어버리려고 합니다. 털어버릴려고 해.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은 아무리 아픈 기억도 세월이 가면 그게 희석이 돼가지고 살만한 시간으로 돌아와요. 그게 자동 시스템으로 돼 있어. 우리 마음이, 정화작용이 자동으로 정화작용하도록 돼 있어요. 자~ 우리의 마음부처 신기해요. 그게 隨其心樂悉令見이여 그 마음의 좋아하는 바를 따라, 마음 좋아하는데 지 좋을데로 생각하지 나쁠데로 나쁠데로 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저절로 그래 돼있어. 저절로, 이게 부처가 아니고 뭡니까? 이게 이게 부처가 아니고 뭐여?
몸도 감기 좀 걸렸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그 모든 것이 회복하게 돼있어요. 약먹고 병원에 가면 일주일 밖에 안걸려요. 그냥 찬물마시고 따신물마시고 몸조리 잘하면 일주일 밖에 안걸려. (하하) 그 어느 날짜가 더 긴가 나는 모르겠어. (하하) 그 우리 육신도 자정능력이 있고 몸도 자정능력이 있어. 스스로 정화하는 능력이 있어. 야~ 신기하잖아요. 隨其心樂悉令見이로다 마음에 즐겨하는 바를 따라서 다 하여금 보게한다. 다 하여금 보게한다.
그 다음에 한 게송 더 할까요? ③ 或爲衆生現短壽(혹위중생현단수)하며 혹 중생을 위해서 짧은 수명을 나타내기도 하며. 이런 이야기를 할 때는 뭐 어떤 특정한 생명을 가진 부처님이 있어가지고 그 특정한 부처님이 뭐 아주 금방 태어났다가 금방 뭐 한 두세 살에 죽는다. 그것도 여러 가지로 표현 우리가 그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或現住壽無量劫(혹현주수무량겁)이라 한량없는 세월동안 그 생명이 머물다 가는 그런 모습도 나타내보인다.
法身十方普現前(법신시방보현전)하사 법신이 시방에 널리 내 앞에 나타나서 隨宜出現於世間(수의출현어세간)이로다 편의를 따라서, 마땅함을 따라서 이 세상에 출현했더라. 편의를 따라서, 그 우리도 이제 또 편리한대로 편리한대로 세간을 출현하게 되는 것입니다. 편리한대로 출현하게 되는 것. 그 이제 마치면 일어나야죠. 또 이제 우리가 사홍서원(四弘誓願)하고 뭐 차담 좀 먹고 바쁜 볼 일 보러 가야죠. 이게 뭐요? 隨宜出現於世間이라 착착 맞잖아요. 또 이제 2시부터 목탁수업이 있는데 목탁취미있는 사람들은, 앞으로 포교당이라도 할 사람들은 남아서 이제 (하하) 2시부터 또 이제 목탁공부할거라. 그게 전부 뭐라고? 隨宜 편의를 따라서, 내 마땅함을 내 필요에 따라서 세간에 출현하는거지. 펼쳐진 세상에 출현하는 것이다. 이런 얘기입니다.
참『화엄경』은요 구절구절 갖다 붙이는 족족 다 맞아. 어디 안맞는데가 없어. 다 갖다 붙이면 다 맞아. 그 이제 참 위대한 경전이고 인류 역사상 가장 걸작이다. 최고의 걸작이다.『화엄경』을 이제 그렇게 이야기하는 까닭을 정말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오늘 공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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諸佛法身不思議여 無色無形無影像(무색무형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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