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4년 신년모임
2.신입생OT
3.졸업생축하및 동문환영 3월21일
4.태릉벌 얼다지기 3월30일
5.목동 누룽지삼계탕 24.11.7
***
가는 세월 서러워마라
오늘의 즐거운 맛도 있네
2024.11.7목요일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새벽
강원 산간엔 얼름 소식
혜쳐모여!
구호가 떠오른다
일개 분대급 열명
국어국문학콰 학동들
2021년 2월의 졸업후
각자도생의 길로 나섰다
만남의 약속은 새로움으로 설레인다
오후 다섯시 반
하루 해 기울고
2층 가람 음식당엔 침침한 저녁의 조명이 을시년 스럽도록 유리창에 반사되다
좁은 탁자 앞에 대겸과 의옥 둘이 앉아있다
시간은 흐르고 오후 6시 넘도록 아홉 열 자리를채우다
식사하며 이야기 듣고만 있는
나, 수필등단 미호의 소식이 새롭게 들리다 축하와 부러움의 시선들
나도 한마디
지난 시월은 바뿐 행보 홀로 여행의 즐거움도 있었다고, 대겸의 시끄러운 목소리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르게 연신 중얼거린다
몇해만에 보는 미국 딸네 왕래하던 미선 반가웠다
2차로 두리번거리며 이집저집 노크 찾아간스타벅스 커피점
겨우 비집고 들어가 앉았다
사진도 옆좌석 학생처럼 보인 청년에 부탁 비좁은 얼굴을 보였다 다 남는것은 사진이라 이구동성
오렌지차로 느끼한 한방누룽지삼계탕을 씻어내렸다 감식이었다
한바탕 모임 결속의견들
분기 모임 년회비는 1십만윈 (총동문5만원 동기모임5만원)으로정하고
다음 모임은 신년하례모임 25년1월11일 잠정 메모하다
가급적이면 총동문 고전강독회와 연계하여 모이는것으로 결정하고 애경사 본인1회로 선긋다. 20만원회비 지출하는 방안도 의견 모았다
또 모임시 전원 참석시 회비 지출 그외 상황 1/N로 현장에서 갹출한다로 마무리하고 어둔 밤 휘청거리는 발길 집을 향하여 옮기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부활을 진심으로
함께 축하합니다
늘 부활이면 어떨까요…
부활성야 날 참 즐거웠습니다
알깨트리고 하얀 노랑 병아리 보듯
반가웠습니다
세상만물이 해맑아보인 날
또 기억합니다
동문들 얼다지기 빛이되었습니다
까칠하게 목련은 피어오르고
칠보산 중심寺 아련히 내려본 世界
태릉벌 世俗 지나
성당 경내
하늘 땅 바뿌게
보낸 시간이 참 빠른 물살 같았습니다
오고가며,
소곤거리는 귀옛 말 정담 품은 사랑 부활성야 미사 그리고
사찰의 독경소리도 귀에 남아 있습니다
그 사랑은 영원한 삶의 길
비록 스치는 작은 바람결 이지만
길섶 야초의
봄꿈처럼
손안에 든 몇 몇 우리 늘 훈풍만을 생각한다
2024.3.30 아침 지난해 이어 두번째 천보사에 오르다
한시간 여유 회합전 틈내어서 걷고 걸었네 급경사 차로
도보로 오르고 내려오기 힘든 길
'고행 길이라 하면 너무한것 아닌가' 그렇게 말하는 것 현대인에게 맟춤옷
/ 34동문방에 붙인 글
아침 건유
♥아멘!
어제 먼길 다녀가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가까이서 얼굴보고
얘기도 못하고 일찍 가셔서 아쉬움~
불암산까지 오르셔서
힘 들지 않으셨는지...황의옥09:31답글
아멘!
동기님들 모두에게 부활의 기쁨이 일상을 늘 은혜로운 감사로 행복으로 스며들길 기원합니다/공영란09:56
아멘!
불암산까지(최고)/이미호10:45
* '천보산 천보사'입니다
살짝 뒤집었습니다
특정명칭 피하려고요 ㅎㅎ하/건유11:31
5.청남대 여행 4월20일 고전강독회주관 년례 기행 마지막
**사전답사팀/운상현 민경호
'樂此不疲(요차불피)
좋아해서 하는 일은 피곤하지 않다"
/현장 서가의 한편 받아오다-윤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