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실학으로서의 사회인문학’을 모색하는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 사업단에서 제 5차 사회인문학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시민강좌를 통해 인문학의 사회적 소통을 실천하고 계신 김기봉 선생님과 우기동 선생님이 “인문학의 실천적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를 합니다. 인문학과 대중과의 만남을 주도해온 실천 인문학자들의 문제의식을 통해 인문학이 시민 사회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발견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 일시 및 장소
일시: 2009년 9월 16일(수) 4시~6시
장소: 연세대학교 위당관 313호
■ 발표자
1. “21세기 실학으로서의 시민인문학”
발표: 김기봉 (경기대 사학과)
2. “실천인문학의 현황과 과제-경희대 실천인문학센터의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 우기동 (경희대 철학과)
■ 사회 및 토론자
사회: 박진우(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토론: 이경란(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박영도(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 발표자 소개
* 김기봉
김기봉은 역사지식을 생산하는 역사가라기보다는 역사지식을 어떻게 소비할 것인지를 독자에게 매개하는 역사비평가의 역할을 통해 ‘시민인문학’을 실천하고 있는 역사학자입니다. 역사가들이 추구하는 ‘현실의 역사’와 대중이 만드는 ‘꿈꾸는 역사’ 사이의 소통을 모색하는 작업에 몰두하여 『팩션시대, 영화와 역사를 중매하다』, 『역사들이 속삭인다』를 집필하였고, 영화를 통해 우리 시대 가족의 진화 방향을 읽어내는 『가족의 빅뱅』이라는 책을 편집, 출간하였습니다.
* 우기동
우기동은 독일 근현대철학을 전공하고 「유물변증법적 자연관」,「독일근현대 철학의 원전번역과 근대적 지성」등의 논문을 쓴 철학자입니다. 최근에는 <경희대 실천인문학센터> 상임위원으로 노숙인, 자활사업참여주민, 임대아파트 주민 등의 사회적 소외계층의 시민과 교도소 수형자를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좌를 기획하여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문학의 사회적 소통 문제에 대한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소외계층과 호흡하는 인문학」, 『행복한 인문학』(공저) 등을 저술하였습니다.
# 주최: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사업단
# 후원: 한국연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