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사리면 순방' 군민과의 소통' 나서
도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악취 관련 시설, 주민 반대 의견 청취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 =제45대 송인헌 괴산군수가 읍·면 순방 6일 차, 1일 오전 사리면을 방문하고 지역 주요 현안 및 관내 주요 동향 등을 살폈다.
송인헌 군수는 사리 도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숲 교육 체험단지 조성사업(지역수요 맞춤사업), 곤충 산업거점 단지 조성사업, 사리 다목적체육관 조성사업, 사리농공단지 관리사무소 조성사업 등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업과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사리면 악취 관련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의견과 사리 백마저수지 산책로(데크길) 수해복구(이상운 리우회장), 사리 원수암 상류부근 배수관로가 단면적 부족으로 우천시 수해 피해가 우려되므로 암거설치 제안(임상식 수암이장), 노후화된 사리면사무소를 행정복합타운으로 신축(이상수 사리발전위원장)해줄 것 등 건의사항 설명을 들었다.
송인헌 군수는 순방길에 지역 수요 맞춤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숲교육, 체험단지 조성사업) 현장과 사리면 노인 분회, 사리농협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사리면 순방에는 이정조 사리면노인분회장, 우춘식 사리면주민자치위원장, 이상운 사리면리우회장, 김용찬 새마을회장, 정금자 여성새마을회장 등이 함께했다.
송인헌 군수는 소통의 시간에 앞서 사리면 직원들을 격려하며, 군수 혼자서 괴산군 발전을 이끌 수는 없다며, 모두가 함께 괴산군 발전에 힘을 모아 나서자고 했다.
이어 송 군수는 주민을 위한 체육관이나 시설물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활용 할수 있어야 히 한다며, 주민들과 거리가 있는곳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좀 더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농민이 살아야 괴산이 산다.”라는 선거 공약을 언급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농촌 현실의 안타까움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또한, 요즘 괴산에서 1일 노동력 인건비가 12만 원에서 16만 원까지 주어야 일손을 빌릴 수 있다며, 고액 인건비로 품삯을 주다 보니 농산물을 생산해도 실질적인 농가 수입은 만족스럽지 못하고 있다며, 태국이나 라오스 등에서 많은 외국인 근로자를 데려와 인건비도 낮추고 농가 소득도 올릴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2022년 송인헌 군수의 읍·면 순방 소통간담회에는 군청의 관련 실·과·소장이 배석해 지역의 건의사항과 괴산발전에 도움 되는 의견들을 청취하고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괴산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또는 제안 건의 등이 있으면 전화나 문자를 보내주면 언제 누구라도 만나겠다며, 괴산군 발전을 위해 함께 하자고 했다.
송 군수는“이번 순방이 지역의 주요 현안 공유와 함께 지역대표들의 고견을 청취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순방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송 군수는“소통행정을 통해 모든 군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통합의 군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고,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 괴산 군정에 지역대표분들이 항상 애착을 갖고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방은 8월 2일 불정면, 소수면, 3일 장연면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