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 가족,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설 명절
안양지구협의회(회장 이점숙)는 1월 15일(수,09:00~) 만안평생학습센터 1층 나눔실에서 안양시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 (센터장 오연주)의 후원으로 안양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8세대)을 센터로 부터
추천받아 설 명절 음식 만들기를 진행했다. 오늘의 주된 설 음식 만들기는 만두다. 나박김치와
소불고기는 만들기가 복잡하여 전날(14일) 협의회 임원들이 만들어 나눔만 하기로 했다.
회장 이 점숙은 만두의 유래에 대하여 "만두는 약 1800년 전(삼국시대)부터 중국에서 먹기 시작 되었다.
중국의 장군이자 지략가인 제갈량이 병사들의 건강을 위해 처음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후 동아시아
전역으로 전파되어 한국에는 고려시대 때부터 먹었으며 설날 아침에 먹는 풍습은 농경사회 였기에
조상님께 차례를 올린 후 한해의 풍년을 기린다는 의미가 들어있다." 라고 했다.
중앙봉사관 관장 채 삼병은 적십자의 탄생을 "적십자의 인도주의 이념은 1859년 이탈리아 솔페리노
전쟁의 참상을 목격한 앙리뒤낭의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고 하고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착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 해주었다. 다문화 가족센터 김 정구 사무국장도 함께했다
안양지구협의회는 해마다 설명절에는 만두 만들기 여름에는 가족여행 추석에는 송편 만들기를 준비하여
다양한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 가정에게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문화와 다문화 가정의 문화적 차이가
사회적 편견 또는 차별로 이루어질 수도 있기에 우리의 설 문화에 담긴 체험을 통하여 평등한 이웃 임을
일깨우고 공감하게 하기 위함이다.
참여한 가족별로 8모듬을 만들어 봉사원들은 손주같은 아이들의 고사리손을 빌어 하나하나 부재료를
설명해 가며 만두피를 손에 쥐어주고 속을 채우는 방법을 함께 하며 오방색 만두피로 형형색색
만두를 만들어 찜기에 넣어 알맞게 쪄서 맛도 보게하고 용기에 넣어 미리 만들어 보관 중인 나박김치와
소불고기, 만두를 소분포장하여 나눔을 하고 여름 가족여행에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고 행사를 마쳤다.
첫댓글 고유의 명절 음식을
다문화 가족과 먹음직 스럽게
만드셨군요.
지구협의회 임원과 봉사회장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