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추워진 날씨에 모든 생선회가 일년 중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으나
그중에서도 겨울에야 제맛이 나는 '송어회'를 소개합니다.

어때요? 맛있어 보이지요?

송어는 겨울이 되면 고기가 붉은색을 띠며 영양분을 저장하므로 아주 맛이 좋아집니다.
여름에는 일반 생선회처럼 투명한 색이 나는데 그때는 약간 비린내도 나서
여를에만 송어회를 먹어본 사람은 송어가 맛이 없다고도 한답니다.

갖은 야채에 초고추장을 넣어 송어와 비벼 먹으면 별미!

지금봐도 침이 꼴각 넘어가네.

회먹고 난후에 끓여주는 매운탕은 겨울에만 먹도록.. 여름에는 맛이 없습니다.양념맛으로 그냥 먹을수는 있지만.

위 송어회는 평창갔을때 근처 송어양식장에서 찍은건데 거기까지 가기는 힘들고
우리 지역에는 장성 방장산휴양림아래 송어양식장이 있고 담양 월산면에도 있고
지리산 하늘아래 첫동네도 있고 덕유산휴양림근처에도 있고..또 내가 안가본 곳도 많겠지요?
공기좋고 물좋은 곳에서 양식되는 송어인지라
혹시 송어양식장을 만나게 되면 꼭 한번씩 먹어보세요~
송어회 매운탕까지 모두 25000원
첫댓글 송어가 사진 상으론 꼭~ salmon 같아~?
겨울에만 색깔이 그래.연어보다는 더 예쁘고 부드러운무늬의 빨강!
마저, 당근색나는 사카이 샐몬하고 똑같어. 여름과 겨울에 색이 달라진다니 신기~ 신기~.
송어 살아있을때 사진 추가로 올렸으니 봐봐~
살아 있을 때 사진이라니... 그러면 벌건 송어살이 바로 저 송어란 말이우? 간발의 차이로, 송어는 자신의 운명이 저리될 줄 알고 있었으까? 어쩐지 오싹하는 느낌!ㅎㅎㅎ
직녀말을 듣고보니 나도 어쩐지 송어가 불쌍해지질라고 하네.그래서 송어사진은 안올릴라고 했는데 친구들이 송어를 잘모르는것 같아서..어쩌면 좋아?
으으으윽~~~!맨아래 사진은 좀...(ㅋㅋ)
좋은 음식에 토를 단 제가 죄송하다는 생각이.....^^ 어쩜 좋아요?
횟집에 가면 수족관에 고기들이 헤엄치는걸 보면서도 잘만 먹드만들 멀그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