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 있는 맘 따듯하게 해주는 가정식 백반집..하나..

[타이~]

인사동을 걸어가다 보면 작은 오래된 듯 보이는 옛스러운 나무 대문과 토방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제가 이곳을 자주 찾는 이유는 특별한 식단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음식점이 매우 깔끔하다던지 세련된 분위기가 있다던지 하는 것도 아니지만..대학시절과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여러 음식점 음식과 반찬에 많이 지쳐있었나 봄니다. 정말 가정식 백반이라고 하면..딱어울리는 그런집이지요..제가 즐겨 먹는 굴비백반에 따듯한 방구들에 않아 바글바글한 사람들 속에 그집의 특징적인 고추장 게장을 함께 먹을때의 느낌은 저처럼 오래 식당에서 밥을 먹어보신 분은 느끼실겁니다. 비록 좁고 식당도 누추하지만 덤으로 항상 첨부터 밥 한공기의 여유분을 두고 가시는 아주머니 또한 맘에 와 닿더군요.. 그래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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