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동일본 근교형 전동차 E721계 500번대 (센다이 차량센터 소속)
1. 차량개요
센다이 지구의 보통열차는 지속적으로 개선이 이루어져 719계, 701계 등 새로운 형식이 등장할 때마다 빠짐없이 투입되어왔다. 그럼에도 455, 457, 717, 417계 등 국철시대 2도어 차량이 여전히 산재해 있어 승하차지연의 주범이 되고 있었다. 한편 2007년 3월에는 그동안 철도접근성이 좋지 못했던 센다이공항과 근처의 나토리 신도시를 잇는 센다이공항억세스선이 개통할 예정이었다.
이에 JR동일본과 센다이공항철도가 함께 센다이 지역 통근 환경에 알맞는 차량을 개발하였는데 이것이 E721계(센다이공항철도는 SAT721계)이다. 이 중에서 500번대는 센다이공항억세스선 개통에 대비한 제작분으로 2량 4개 편성 총 8량이 제작되었다
외부는 센다이 특유의 녹색 띠에 밝은 파란색 띠를 함께 부착하여 공항 액세스 차량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실내에 대형 수화물 보관소를 설치하였다. P-501 편성은 E721계의 선행 차량으로서, 일부 사양이 달라 영업개시 전에 일부 개조를 실시하였다.
2007년 3월 18일 센다이공항억세스선 개통과 동시에 영업을 개시하였다. 센다이공항철도 SAT721계와 차량 운용이 공통화 되어있으며, 서로 병결하여 운행하기도 한다.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도호쿠신칸센이 불통되었을 때 대안으로 센다이~후쿠시마 간 임시열차 ‘신칸센 릴레이호’가 운행하였는데, 운행차량으로 E721계 500번대를 사용하였다. 500번대 차량 4개 편성을 모두 연결한 8량 편성으로 운행하였으며, 이후 2011년 10월 센다이공항억세스선이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조반선 와타리~센다이에서도 운행하기도 하였다.
한편 2020년 센다이공항억세스선의 수송력 증강을 위하여 0번대 P-5편성을 차출하여 P-505편성으로 개조, 편입하였다. 다만 여타 편성과는 달리 모하E721-500 차량에 대형 수화물 보관소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2. 차량제원
데뷔 – 2007년 3월 18일
길이/폭/높이 – 20000 / 2950 / 3550
편성 – 2량 편성(1M 1T)
영업최고속도 – 110km/h
설계최고속도 – 120km/h
가속도 – 2.2km/h/s
궤간 – 1067mm
전기방식 – 교류 20kV 50Hz
주전동기 – 3상교류전동기 MT76(125kW)
편성출력 – 125kW * 4 * 1량 = 500kW(2량 편성시)
기어비 – 5.93
제어장치 – VVVF-IGBT 인버터제어방식
대차 – 동력대차 DT72 / 부수대차 TR256 경량 볼스터리스 대차
브레이크방식 – 회생브레이크 병용 전기지령식 공기브레이크(억속/내설/순전기/직통예비)
신호장치 – ATS-Ps
3. 운행노선
운행구간 : JR동일본 도호쿠본선 (센다이~나토리)
센다이공항철도 센다이공항억세스선 (나토리~센다이공항)
운행종별 : 운행구간 내 보통열차
4. 차량기지 및 편성표
JR동일본 센다이 차량센터 소속
2량 5개 편성 10량 재적, 운용
5. 회원 투고 사진
*최종수정일 : 2020. 0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