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님이 오시는 5.18 기념일에 읽는 명상으로 얻는 깨달음
관옥나무도서관 풍경소리방,
효종, 은하수, 머루, 푸른솔 참여
셋째 날〉 첫번째 이야기〉명상
두려움과 미움
스스로 지니고 있는 부정적인 상태로 인하여 남을 두려워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 적의를 품은 것으로 비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두려움이 미움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
우리에게 불성 佛性이 있다는 증거가 있는가?
우리에게 불성이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마음의 궁극적 속성은 실체가 없다는 것인데 부처님은 이를 空공이라 했다. 이 사실을 이성적으로 또는 추리적으로만 이해해서는 안 되며 명상을 통한 경험과 결합시켜야 한다. 이로써 우리는 空을 깨닫게 되고, 마음이 고유하게 존재한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망상을 없앨 수 있다.
부처님의 法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강조하기는 하지만 삶으로 보여주지 않는 법사法師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가르치는 내용이 역사나 문학이 아니라 영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교육자는 경험이 있어야 한다. 경험있는 사람이 종교적인 주제를 이야기하면 무게가 느껴진다.
마이트레야는 가르치는 사람에게 필요한 핵심 자격 요건을 나열하면서 수련을 쌓을 것, 마음의 평안을 유지할 것, 자비심을 가질 것 등을 제시한다.
스승을 존경하고 따르되 그 스승이 법에 반하는 것을 지시하면 그것을 거부해야 한다고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어떻게 해야 깨달음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가?
완전함을 위한 영적 수행의 길을 따라 의도적으로 노력하지 않는데도 자연적으로 발전하여 더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은 없다.
궁극적인 관점에서 보면 모든 중생은 불성이 깃들어 있다는 면에서 동등하다. 다만 모든 중생들이 지니고 있는 잠재성과 그 잠재성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에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여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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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다음주 24일 물날 어머니밥상이 있습니다. 전에 은하수가 선물해주신 국수로 준비를 해볼까합니다.
이만 총총.
첫댓글 다시 읽어보니 더 좋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