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유치 후보지 평창
평창군은 2010년 동계 올림픽과 2014년 동계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 중 하나였으나 2회 연속 탈락하였고,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로 신청하였다.
가장 먼저 평창은 2010년 동계 올림픽 유치권을 두고 캐나다 밴쿠버, 오스트리아 잘즈부루크와 경쟁하게 되었다. 1차 투표에서 51표를 얻어 2위 밴쿠버와 11표 차이로 1위를 했으나, 2차 투표에서 53표를 얻어 56표를 얻은 밴쿠버가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2010년 동계 올림픽 유치에 실패한 평창은 2014년 동계 올림픽 유치도 희망했다. 2006년 6월 22일, 후보지는 오스트리아 잘즈부르크, 러시아 소치 그리고 평창으로 좁혀졌다. 2007년 7월 4일, 잘즈부르크가 경쟁에서 밀려나고, 소치가 단 4표차로 평창을 누르고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두 번 연속으로 개최지 선정에서 탈락한 평창은 2009년 10월 15일, 프랑스 안시, 독일 뮨헨과 함께 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되었다. 만약 평창이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다면, 2018년 동계 올림픽은 일본 삿보로에서 열린 1972년 동게 올림픽, 나가노에서 열린 1998년 동계 올림픽과 함께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동계 올림픽이 될 것이다.
평창은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드림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드림프로그램은 평창이 국제올림픽 위원회에 제시한, 동계 스포츠가 발달하지 않은 국가들에서 온 어린이 선수 육성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39개국 693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였다.
평창에선 국제 규격의 스키 리조트인 알펜시아가 완공되었고, 동계 올림픽 주경기장이 건설 중에 있다. 설상경기는 평창과 정선, 빙상경기는 강릉에서 개최될 예정이고, 모든 경기장은 30분 이내의 거리에, 역대 올림픽 사상 가장 가깝게 배치될 예정이다.
2018년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대한민국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