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정성으로 소중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있는 연꽃피는집노인전문요양원입니다.~
올해도 벌써 6월 절반이 지나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름 김장격인 "매실액기스와 개복숭아 청" 만드는 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요양원 밭에 있는 매실과 개복숭아를 일주일 정도 따고
그래도 매실양이 부족해 영양사 선생님 친정집 후원을 받아 매실을 더 보태고, 담는 통과 항아리를 소독하여 준비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직접 엑기스 효소를 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항아리가 깨졌는가 싶어 송ㅇ태어르신께 여쭈어 보니 어르신 항아리를 통통 두둘겨 보시더니 “괜찮다 안깨졌다 써도 된다”하시며 완숙한 미소를 지어 주셨습니다
프로그램 진행중 어르신들께서 설탕을 섞으시며 개복숭아는 천식과 관절에 좋다 하시고 매실은 배아프고 소화가 안될때 매실 액기스를 타서 먹으면 배아픈것이 금세 사라지고 소화도 잘되며, 피로회복, 면역력강화에 좋다 하시며 도란 도란 조물조물 설탕과 말씀을 섞으며 즐거워 하셨습니다.
오늘 여름 김장은 이렇게 어르신들과 기분좋게 진행되었습니다.
"매실액기스와 개복숭아 청" 담근 후~~~
수박이 딱 맛나는 시기에 간식으로 오늘의 프로그램을 정리 하였습니다.
첫댓글 거동이 되시는 어르신 몇분이 매실밭에서 매실을 주워 모아둔것이 매실청을 만들어도 되겠다는 어르신 말씀에 프로그램으로 매실청과 영양사선생님이 연꽃피는집 옆 개울가에 있는 개복숭아도 함께 청을 만들면 어르신 천식등 여러가지 좋은 효능으로 어르신들 건강음식을 해드리고 싶은 마음씨~~~~어르신과 매실청을 만들었는데 의외로 어르신들 반응이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에 다음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기쁨을 드릴까 고민해봅니다.
더운날씨에 수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