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4.08:00 (토)
지금도 한창인 당북제 연꽃
공지 후 참석 답글이 조용하길래 혼자 다녀오겠구나 싶었는데, 대단한 분들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의 좌로부터
작은거인님: 최근 장염에서 코로나까지 이겨냈지만 불안한 몸 상태.
철인시대님: 어제 진안 마이산을 다녀오신 강철 체력의 소유자.
양선생님: 1년의 짧은 라이딩 경력으로 최장 거리에 도전하는 열정적인 라이더.
스카이님과 불사조님: 빠른 속도로 새벽라이딩을 1시간이나 하고 참석하신 분들.
아주 난감하다. 속도를 어떻게 정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여전히 더운 날씨 속에서 당북제의 맑고 그윽한 연꽃 향기를 맡으며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연꽃은 아침에 꽃잎이 열리면서 은은한 향기를 품어낸다고 하네요.
파이프로 가로지른 다리는 흔들거리고 클릿슈즈는 중심 잡기가 어려운데 물까지 깊어 보였습니다.
실수하면 물 속 아니면 체면이 빠지기 십상이었죠.
옴서감서쉼터
옴서감서쉼터를 지나 만경강 자전거 길을 따라가는 길은 태양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춘포역
해설사로부터 호소가와 농장 가옥과 춘포역사의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간이역 중에서 가장 오래된 춘포역에서 귀농 해설사님 설명 잘 들었고, 이벤트사진과 단체사진 촬영 감사합니다.
익산왕릉원(쌍릉)
쌍릉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쌍릉은 대왕릉과 소왕릉을 이르는 말입니다.
익산쌍릉은 가장 드라마틱한 백제 왕릉이라 합니다.
익산토성(오금산)
양선생님 봉크 직전이었는데 잘 견뎌내셨습니다.
저 또한 힘들었습니다.
길은 멀고, 휴대폰 배터리량은 40% 미만이며, 햇빛에 휴대폰 화면에 표시되는 가늘한 경로는 노안으로 잘 안보였습니다.
서동 생선가 김치찌개
구룡마을(대나무 숲)
모기,날타리 때문에 후다닥 지나쳐 나왔습니다.
고도리 석불여래입상
여기서도 모기 쐐기벌레 때문에 쫓겨났습니다.
벌레 물린 데는 괜찮은 가요?
카페,춘포
커피로 목을 축이고, 수도물로 몸을 식히며 잘 쉬었다 갑니다.
첫댓글 불사조는 불로초 먹고 사시나??? 여전... 부럽습니다!!
슬슬나오셔야죠^^
즐거운 라이딩이었습니다.
명품 코스였습니다~
가을오면 같은 코스로 다시 가고 싶어요~
코스 짜고 바나나 복숭아등 간식까지~ 감사합니다.
참가자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돌아오는 길의 정자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더위와 싸우며 장거리 라이딩을 무사히 마쳐서 즐거웠습니다.
가을바람이 살랑거리길 기대하며
수고하셨습니다.
시간만허락되면좋은구경할수있었을텐데죄송합니다
삼다리형님의라이딩코스는잔차의묘미와여행의기분이곁들어진지루하지않은아주즐거운코스인거같습니다
거기다가해설까지 리더해주신삼다리형님 항상든든한보디가드역활해주신철인시대형님 간만에뵙게된작은거인님 빨리기력회복하세요~ 저랑아침운동마치고참석하신새벽을달리는자전거(새달자)리더스카이님 글구양선생님 모두더운날씨에고생많으셨고즐거운하루였습니다
다음에시간될때뵙겠습니다^^
무더운 날씨를 알찬 라이딩으로 이겨내신듯 보입니다
좋은 코스와 멋진 참가자들로
라이딩이 하모니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더위엔 물이 최고!!!
춘포카페 수돗물 만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