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형 흑자, 부부형 국민연금, 電車 1분기 실적

[손기혁]

지갑 닫은 가계, '불황형 흑자' 사상 최고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30222120106678

-> 절약에 대한 역설을 이야기 할때 제가 가장 많이 꺼내는 화두가 바로 이 불황형 흑자입니다.

모두가 안씀으로 인해 사실 지갑속에 돈은 나아돌게 되지만 이 돈의 흐름이 끈김으로 인해 경제는 불황으로 떨어지는 것이죠. 즉, 나혼자 아끼고 살아야 이득을 본다는 겁니다. 다같이 아껴서 그돈으로 저축이나 투자해봐야 금리는 바닥이고 투자여건은 개판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투자, 가치투자 따위는 없다는 겁니다.

국민연금 부부 가입 214만쌍 "어떡해"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30222093904039

-> 배우자가 먼저 사망하게 되면 다른 한사람이 배우자의 연금을 수령받지 못한다. 받으려면 자기가 낸 연금을 포기해야 한다.

이건 데미지가 엄청 큰거죠. 그렇다고 개인연금 역시 딱히 좋은건 아닙니다. 제시된 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사망자가 낸 연금액 100%(운영료 제외)지급이란건 사망으로 인한 피보험자 상실로 인해 계약이 자동해지된걸 의미합니다.

그래서 보통 연금가입시엔 보증지급기간이란걸 삽입합니다. 사망과 관계없이 일정기간 (10년이면 10년, 20년 머 이렇게) 동안은 유족에게 연금이 지급되게끔 하는것이죠. 물론 이때는 상속세를 뭅니다.

그래서 다시 또 보장성보험으로 배우자에 대한 사망보장이 필요해집니다. 상속세 재원이죠. 결국 이리 따지다보면 금융상품에 엄청 발을 걸쳐야 하지요. 즉. 돈만 있음 금융상품은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지만 돈도 없는데 엇비슷하게 부자가 들은 금융상품을 따라가려고만 하면 반드시 가랑이가 찢어지게 됩니다.

실적 압박 자살에 ‘흉흉한 증권가’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30222060305272

-> "회사는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입니다. 하지만 직원이 행복하지 않은 이윤 추구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의 직원은 무한체력의 박지성이 아닙니다."

마지막 문구가 참 와닿으면서도 또 이 기사에 올라온 댓글들을 보면서 무참해지는 기분을 피할길이 없습니다.

電車 1분기 실적 전망치 계속 떨어져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30222055605191

-> 그래서 지금의 활황에 분위기편성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금리나 환율의 변화, 대외여건 및 이론상의 어떤 호재도 결국 실적. 이 실적이라는 확고한 수치가 부정적이라면 이것은 결코 '싸졌을 때'나 '지킬수 있는 곳'이 되지 않습니다.

[박교수^^]

감사합니다. 주식도 안되고 부동산도 바닥을 다지는 거 같긴한데 마땅한 투자처를 찾을때까지는 모든 투자를 좀 쉬려하네요. 올해는 간서치가 되려고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발업질럿]

저도 판단이 안서서 그냥 저축은행에 적금들고 목돈은 cma에 넣고 있습니다만
조만간 적립식 펀드라도 시작 할렵니다.

[옐로우캡]

지갑을 닫은게 아니라 없어서
못쓰는거 아닌감~~ㅠㅠ
전~아무리 아껴도 남는게 없으니 원~~ㅠㅠ
남아야 쓰던가~저축하던가~대출을 상환하던가
할터인데~~ㅠㅠ

[조신녀-]

저도 공감이네여 숨만 쉬는데도 나가는 한달 고정지출 너무 커요 여기저기 사람흉내 좀 내려면 나가는 돈 너무 많네요 양가에 각종 경조사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