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우포에서 놀자! 개회식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이 아이들이 제대로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라는 말도 만들고, 어린이 날을 만든지 올 해가 꼭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배고픈 아이들이 없는 시대라고 하지만, 놀지 못해서 마음이 고픈 아이들은 많은 것 같습니다.
더더욱이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운 여름 날씨가 다가오기전 우포늪 수생식단지에서, 어린이들이 우포늪 자연과 함께 놀면서 탐구하는 재미를 느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애들아! 우포에서 놀자!> 라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우창수 김은희 개똥이어린이예술단, 굴렁쇠배움터가 오래 전부터 준비를 해서 2022년 5월 22일(일)에 진행을 했습니다.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아 네 개 모둠을 나눠 수생식물탐구, 생태놀이, 곤충탐구, 늪배타기를 돌아가면서 즐기기로 했습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개회식에는 개똥이어린이예술단이 <어린이놀권리선언>도 하고 따오기 춤을 선보이며 참가자들과 함께 추었습니다.
늦봄이라고 하지만 날씨가 여름이였습니다. 모두들 춤도 추고 재미있는 놀이도 하면서 오전 내내 우포늪 동식물 탐구활동을 했습니다.
맛난 점심을 먹고 오전에 즐겁게 체험한 내용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 상을 받았습니다. 상품도 준비 하기로 했는데, 지방선거 기간이라 선물을 줄 수 없어, 참가한 어린이들이 섭섭했을 것입니다. 대신 진행자가 공식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자 그럼 사진을 보면서 우포에서 논 이야기를 해봅니다.
▶따오기 노래와 춤은 우창수 김은희 개똥이어린이예술단이 만든 작품입니다.
**따오기 노래 춤 동영상입니다. 누구나 쉽게 부르면서 할 수 있는 춤입니다.
▶노래와 춤이 너무 즐거워 함께한 아버지도 즐겁게 추었습니다. 멋져요~
===============물풀 마당입니다.
▶우포늪 물풀마당에서는 생태춤도 추었습니다. 그리고 줄,부들, 마름,개구리밥에 대해 탐구하고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태놀이 마당입니다.
▶모둠별로 물자라 표현하기입니다. 알을 지고 다니는 수컷 물자라를 표현했습니다.
▶개구리밥으로 물자라를 표현했습니다. 손도화지 놀이입니다.
▶이것은 물잠자리입니다.
▶이것은 그냥 곤충입니다.
===============수서곤충 마당입니다.
▶곤충의 특징을 살린 곤충춤입니다. 동작이 율동을 타면 춤이 됩니다. 머리, 가슴, 배, 다리는 몇 개?
▶오늘 채집해서 관찰하는 곤충은 물자라, 잠자리 유충 . 곤충이 징그럽다고요? 오늘 이 벽을 넘는 날입니다.
▶관찰 시간입니다. 살아 움직이는 수서 곤충을 자세히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늪배 타는 시간입니다. 늪배,뻘배,쪽배, 장댓배,이마배,밥배를 신나게 탔습니다.
▶깃발에 무슨 글자가 쓰여져 있을까요?
========점심을 먹고 그리고 쓰는 시간입니다.
그리기 대회나 글짓기 이름으로 하는 글쓰기 대회는 죄다 직접 체험한 이야기보다는 머리에 있는 이야기를 꺼집어 내는
그리기, 글쓰기가 많습니다. 이번에 그런 벽을 깨는 체험 그림 그리기, 글쓰기를 했습니다. 즐겁게 노는 체험을 한뒤 그리는 그림과 글쓰기도 신나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면서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입니다.
▶그리기 시간입니다.
▶다 쓴 글을 전시도 했습니다.
▶ 다 그린 친구들은 벽화 그리기도 합니다.
▶그린 작품입니다. 어린이들이 그림 그림은 전시관에서 전시를 할 예정입니다.
▶우포늪 체험장이 살아있는 미술관이 되었습니다.
▶그리기 글쓰기를 마치고 우창수 김은희 개똥이어린이예술단 공연이 있었습니다. 모두다 아이들이 삶을 가꾸는
이야기가 바탕이 되는 노래들입니다. 참가한 부모들이 더 좋아했습니다.
2022년 5월 22일(일) 우포늪 수생식물단지에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마지막에 따오기 춤을 추고 마쳐야 했는데 잊져버렸습니다.(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