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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속의 육지가 경북의성 경북 북부쪽에 위치한 의성은 마늘로 잘알려져 있는 동네다. 그것 밖에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의성사람에게 의성에대해 간략하게 선전좀해보라하니 " 경북의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충효의 정신과 농사를 짖고 사는 예의바른 고장이라며 산세가 수려하고 들판이 넓어 농산물이 풍부하다." 라고 한 말외에는 특별 한것 없는 얘기였다.
저녁밥은 먹어야 겠고 어디 좋은가 하니 의성군청 옆에 한정식 잘하는집이 한곳있다기에 그리로 가자며 들린곳이 서원 한정식 집이였다.
한정식으로 유명한 전라도 한정식과 좀 다른것 같다. 상에 차려진 음식들을 보면 닭찜 한마리 와 돼지수육한접시 그리고 마늘먹인 한우라며 육회가 올라와 있다. 잡채도 있구, 여러가지가 한상이다.
육지속의 육지에서도 해물이 한접시 먹음직스럽게 올라왔다. 굴, 경북 북부지방에서 즐겨먹는 문어, 그리고 생선회로 꾸며진 한접시가 육고기를 별 좋아 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나온것 같다.
육회 한접시 ! 마늘 먹여 키운 한우라 육회가 특급이라신다. 한점하니 과연 향이 고소하고 입안에서 씹히는 맛이 다르다.
바닷가에서 주로 올라오는 새우버터구이도 한접시 올라왔다
통닭에 땅콩 ,대추등 좋은것이 다들어 간가것 같은데, 닭을 유별나게 좋아하는 한사람이 있었는데 그분 몫이되었다.
같은 경상북도 포항에서 많이 나는 과메기가 미역과 함께 올라왔다. 미역을 넓게 펴고 그위에 과메기를 얹고 마늘, 파,고추 그 위에 새우젖갈이나 멸젖갈 된장을 좋아하는사람은 초고추장과 적당히 배합하여 만든 쌈장을 얹져 한입하면 그 맛이 최고죠.
생채 샐러드와 무쌈말이... 자연의 맛을 고스란히 올려 놓았다. 무는 수분이 많고 소화를 촉진 시키기 때문에 다서 많은 양을 먹어야 되는 한정식에 꼭있어야 되는 종류이기도 한것 같다.
의성 마늘은 알이 굵고 , 고른크기로 옹골차게 알이 꽉차있다. 그래서 밥상위에도 올랐다. 특히 45일동안 숙성시킨 흑마늘은 너무너무곳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였다. 마느특유의 맵고 자극적인 냄새가 없고 맛있는 마늘로 태어난것이였다.
육지속에 생선한마리가 찜이되어 올랐다.
다른곳에서 볼수 없는 기이한 오뎅한 그릇이 나왔다. 푹 고아진 오뎅국물이 시원하고 소주 안주로도 좋은것 같다.
육지에서 나는 육군, 바다에서나는 해군, 날아다니지는 않지만 육군의 닭한마리 그리고 채소들로 차려진 한정식으로 맛나는 저녁을 먹었다.
보기에도 좋고 몸에도 좋은 한국의 어머니손맛 처럼 , 마늘의 고장의성에서 산해진미가 담긴 밥상을 육지속의 육지 의성에서 맛보았다.
맛집정보 1. 위치 : 경북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 871-3 2. 전화 : 054 - 834-0054 3. 주위추천여행지 : 제오리공룡발자국화석, 조문국경덕왕릉, 문익점면작기념비,탑리오층석탑 의성향교,사촌마을,고운사,등이 볼만한 여행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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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