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2동 지역주택조합 신동아 파밀리에
정보공유에 있어서 어떤 이해관계가 있는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달랑 하나 있는 면목2동 신동아 파밀리에 카페에선 정보 공유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저도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 제가 아는 선에서만 글을 씁니다.
이 카페에서 정보를 얻고자 하시는 분이 제 글을 보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판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 너무 무섭고 궁금해서
사건번호 뒤져서 어렵게 찾아 올해 1월부터 열린 재판에 계속 참석해 왔습니다.
2021년 1월
2021년 3월
2021년 5월
2021년 6월
이 상황에 대해 도대체 잘 모르겠어서 열심히 필기하면서 방청했습니다.
아무 상황도 모르던 상태에서 재판을 참석하며 알게된 사실은
초창기 계약 시 저에게 안내해주었던 토지사용승낙서의 비율은 잘못된 정보였다는 것입니다.
저는 78%로 안내를 듣고 계약했는데,
76%, 74%, 70%, 80%이상 등등..
참 다채로운 비율로 저희는 속았습니다.
2017년 계약자들은 벌써 4년전의 기억입니다.
물론 증인으로 참석하신 분들의 기억이 왜곡되었을 수도 있고, 나조차도 재판 참석하여 70%, 74% 78% 이야기를 듣다보니
과연 나는 진짜 몇%로 홍보를 받았었나 헷갈리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공통된 사실은 계약자인 우리 모두는 70% 이상의 토지사용승낙서를 받았다는 말에 현혹되어 계약을 한것이죠.
계약 전에 꼼꼼히 공부하며 방문했던 제가 70% 이상의 승낙률에 놀라서 계약을 체결했던 기억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날의 계약이 제 인생 최고 후회하는 날이 될지 몰랐습니다.
제가 재판과정에서 이해한 바로는,
조합측은 토지사용승낙서의 비율에 대해 우리가 계약한 그 숫자로 홍보하라고 승인한 적이 없다고 하고,
증인으로 출석한 영업 본부장 등은 조합측과 토지사용승낙서 %를 상의했다고 합니다.
재판 진행 과정을 보면 재판부는 과연 누가 거짓 홍보를 했는가?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합장인지, 아니라면 모델하우스의 영업들인지..
저는 나에게 사기를 친 대상이 누군지 관계없습니다.
계약하는 입장에서 영업사원들은 조합장의 업무를 대리 한 것 아닙니까.
영업사원이 사기를 쳤어도 제대로 영업교육을 관리감독하지 못한 조합장의 탓 아닙니까.
계약 과정에 잘못된 안내가 있을수 있다고 칩시다.
영업팀장 & 본부장들이 '몇 %로 계약 안내를 해야하는 것인가'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
방문했다던 2017년의 그 어느날에
이미 조합장 및 조합사무실의 몇몇 분은 계약 과정에 잘못된 안내가 있음을 인지하셨습니다.
그걸 조합측에서 알았다면, 빠르게 조합원에게 해당 사실에 대해 안내해 주셨어야죠.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음에도, 잘못 알고 계약한 조합원이 있다는걸 인지하시고서도 묵인하신거 아닙니까.
뭐 암튼 사기를 쳤던 대상이 누구건, 법의 처벌을 받던말던 그건 그사람의 업보고,
나는 이미 어리석은 판단으로 사기 피해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저는 제 손실을 최소화 하는게 목표입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이것입니다.
재판부가 사기를 친 대상을 색출하는 과정이 완료되면,
과연 우리는 이 사업의 무효성에 대해 주장하고
제가 낸 계약금, 1차, 2차 금액들을 돌려받을 수 있는지,
받을수 있다면 얼마를 떼이는건지, 그리고 그 떼인돈을 언제 받을 수 있는지..
이 카페 글은 조합 사무실 분들 , 조합장 님도 열람 하고 계신가요?
보고 계신다면..
2020년 그 아파트에 입주할 생각으로 정말 그당시 일해서 모았던 전 재산을 털어 넣었습니다.
계약한 날 집 생길것 같다고 조촐하게 삼겹살 파티도 했어요.
그 순간의 어리석음이 나비효과가 되어, 집값 폭등의 시대에서 모든 기회를 박탈당하고 집없는 서러움을 느끼고 삽니다.
입주 예정도 이미 1년하고도 반이 흘러 갔는데 사업은 아직 2017년도의 그대로 입니다.
조합장님 및 이 사업을 추진하는 관계자분들은 솔직히 이 조합 잘못되었다는걸 이해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계약자가 계약 당시 홍보받은 토지사용승낙률과 실제 알고 계시는 2017년 당시의 토지사용승낙률은 큰 차이가 있지 않나요?
계약자들은 그 승낙률이 계약의 키포인트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 조합은 잘못된 길을 걷고 있어요.
재판은 연거푸 진행되고 있고, 실질적으로 재판 열심히 준비하시느라 우리의 사업은 앞으로 추진되기나 할 수 있습니까?
이 재판으로 소요되고 있는 각종 비용들 (조합 사무실 인원들의 월급도 포함해서요)이 지금 이순간에도 낭비되고 있지 않나요?
뭔가 추진된 사항이 있다면, 그동안의 월별 성과 보고 하실수 있습니까? (노력했으나 잘 안됐다 말고요.)
앞으로 실행 계획 & 전략 보고 할 수 있습니까? (실현 불가능한 꿈 나열하는 것 말고요.)
우리 조합원들은 큰 금액을 투자해놓고 이러한 계획과 성과에 대해서 무지 상태로 방치되는 것이 옳은가요?
일반 회사들 다 하는건데 말입니다.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잘 안되면, 보통 회사들 다 도태됩니다. 학교가 아니니까요.
여긴 노력으로만으로도 존재할 수 있는 말로만 듣던 꿈의 직장인가요?
계약이 잘못되었단 사실과 향후의 가능성이 낮음을 인정해 주시고,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방법을 강구하시는게 좋지 않나요.
이 조합의 악연을 끊어낼 수 있는 빠르고 좋은 방법은 조합장님에게 있지 않습니까.
남에게 도움주며 살진 못해도, 남의 것을 빼앗아 가면 안되는 것 아닙니까.
제 돈 돌려 주세요 조합사무실 및 조합장님. 제발.
첫댓글 안타깝네요 눈물나는 절규인데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정의는 이긴다고 했어요
수년이 지난 이제와 느끼고 판단하시고 절규하신다고 조합장 씨**이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반환할것 같으면 그놈들을 형사고소 하였겠습니다. 재판을 다녀보셨으면 분위를 아시지 않습니다. 사기꾼들은 변호사와 공모하여 계약자들의 돈을 더 법적으로 사기치려 하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재판부도 모든 걸 알고 있습니다. 조합편의 증인들은 그들 유리한대로 증언하고 있고 영업사원 팀장 본부장들은 있는 사실대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후라도 잘못된 부분을 알았다면 바로 잡았어야 한다는 것인데 일부러 알고도 묵인하고 한것은 사기쳐 나눠 먹기에 눈이 멀고 귀가 먹었다는 것입니다.
추진위원장은 업무대행사가 있는데도 분양을 자격없는 사에 대행주고 대행받은 사는 분양업무일체 하지않고 업무대행사에 3억원을 빌려준대가로 분양대행받아 다시 대대행을 주었습니다.
이와 같은 돈이 28억원 가량이 넘어갔는데 전혀 한푼 안나눠 처 먹었다면 .......
뭔가 어여 결론이 하나라도 났으면 좋겠네요.
저도 150만원주고 소송걸어 8월12일 사기죄로 결정 되었다는 결정문을 받았습니다. 불구속 공판으로 한다고 하는데 이동현 변호사사무실은 전화 안받고 그 다움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돈 돌려 받은 사람은 없는 것 같은데 ... 소송비만 날리고 보증보혐에 들어간 3000만원이라고 받고 끝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