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터미널 복합개발을 통한 개발이익 환수와 OBS방송국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인천시에서는 1994년도 계산구역에 여객터미널을 최초 결정한 이후 2001년도 금아산업(주)에 매각하여 터미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2007년 금아산업(주)에서 터미널사업 면허를 신청하였으나 주민들의 집단 민원으로 반려되어 터미널 사업이 표류되고 있었다.
○ 또한 2007년도 인천발전연구원에서 「계양여객터미널 입지에 관한 연구」 결과 계양터미널과 인접된 부천시 상동 터미널이 입지되면서 여객수요 중복과 교통혼잡으로 터미널의 입지가 부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어 2013. 1월 「인천광역시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변경시 계양여객터미널은 폐지하고 서북부지역에 터미널계획을 신설하는 대중교통계획이 변경되었다.
○ 2013년 3월 계양터미널부지 소유자인 금아산업(주)에서는 사업의 실효성이 없는 여객터미널을 폐지하고 토지면적의 40%에 해당하는 202억원 상당의 공공시설을 인천시에 기부채납하는 주민제안이 접수되어 금년 5. 1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이익 환수에 관하여 이행보증으로 토지에 근저당권을 설정한 이후 금년 7. 29일 여객자동차터미널을 폐지하는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하였다.
○ 인천시에서는 인천시민의 희노애락과 권익을 대변할 지상파방송국 유치를 위해 금년 4월 24일 OBS경인TV와 「인천시 이전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금아산업(주)에서 기부채납하는 202억원 상당의 공공시설을 방송통신시설로 건립하여 방송국에 임대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 방송국 유치과정에서 당초 202억원 상당의 방송국 건축연면적 9,500㎡에서 OBS방송국 본사 이전에 필요한 건축면적 14,500㎡을 기부채납하는 건설협약서를 체결함에 따라 실제 기부채납되는 금액은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계양터미널 부지를 복합개발 할 경우 인천시에 앵커시설을 유치함으로써 방송문화콘텐츠 서비스를 인천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방송국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 인천시는 장기간 방치되어온 계양터미널부지 복합개발을 통한 개발이익 환수와 방송국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일석삼조의 행정을 펼쳤다.
출처 : 인천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