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어버이 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꽃을 선물하기 좋은 날이 많았죠?
http://yfmc.at.or.kr/home/fmko000000/index.action
일일 경매 규모 3억원이 넘는 최대 규모의 화훼 공판장입니다. 절화 매장 뿐 아니라, 분화 온실이 있어 아주 많은 종류의 화분 또한 보고 살 수 있습니다. 본관에서는 완성된 꽃다발이나 화환을 팔기도 합니다.
고속 터미널 역 꽃시장
* 영업시간: 생화 매장: 0:00 ~ 13:00
고속 터미널역에 있어서 교통이 편리합니다. 볼 수 있는 절화류의 종류가 제일 많습니다. 오후부터는 바로 옆에 조화 및 부자재 매장 또한 예쁜 인테리어 소품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구경 가기 좋습니다.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새벽(0시)마다 생화가 들어옵니다.
남대문 꽃시장
* 정식명칭: 남대문 대도 꽃 도매 상가 지하철역: 회현역(4호선) 5번 출구
크기는 다른 꽃시장들에 비해 조금 작지만, 같은 조건인 경우 싸게 판매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어요. 주머니가 얇은 학생이라면 가끔씩 나오는 특가를 노려보세요.
절화 시장은 새벽에 활기를 띱니다. 꽃이 새벽에 들어와야 당일 생생한 상태로 판매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꽃 시장의 영업시간 또한 이에 영향을 받아 새벽에 열어 점심 이전에 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도매시장이기 때문에 한 송이씩 파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보통 한 단 단위로 파는데, 꽃의 종류 별로 다르지만 대개 10송이에 한 단으로 판매합니다. 꽃의 가격은 어느 정도냐고요? 알 수 없습니다. 매 시기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바뀌거든요! 보통 아직 덜 피고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어 진열된 꽃일수록 싸고, 다 피고 들어온 지 오래되어 물에 담가놓은 꽃일수록 싸게 판매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같은 종류라도 가게마다 차이가 조금씩 나기도 합니다. 또한 폐장하기 전에는 조금 더 싸게 주시기도 하지요. 카네이션 같은 경우, 평소에 한단에 몇 천 원 하던 종이 어버이 날이나 스승의 날 즈음엔 한 단에 이만 원씩 몸값이 뛰기도 하니 잘 알아보고 사는 것이 좋겠죠? 또한 꽃시장에서는 꽃을 다른 포장지보다 신문지에 싸서 줍니다. 이는 신문지가 보온성과 보습성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도매 꽃시장의 꽃들은 우리가 꽃다발에서 만나던 꽃보다 긴 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줄기가 짧아질수록 절화의 생명 또한 짧아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미 신문지에 싸여 있는 꽃들은 뭘까요? 바로 이미 팔린 꽃들입니다. 대부분 팔린 꽃을 신문지로 싸서 보관해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꽃이 마음에 든다면 파시는 분께 이미 팔린 꽃인지 다시 여쭤보는 것이 좋습니다.
꽃의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이름과 함께 구경해 보실까요~?
꽃들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장미는, 사람들이 장미를 좋아하는 만큼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대부분 국내에서 재배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아주 잘나가는 국내개발 품종들도 많은데요. 위의 사진처럼 여러 가지 장미 품종이 있습니다.
꽃시장에는 꽃만 있는 것이 아니죠. 꽃들을 빛내줄 초록색 ‘풀’(?) 또한 있습니다. 이러한 나뭇잎이나 나무줄기 등을 소재라고 부릅니다.
그 향기까지 전해드릴 수 없어서 아쉽네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직접 꽃시장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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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쵸니 원문보기 글쓴이: 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