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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의 추억 사진박물관
 
 
 
카페 게시글
그 시절 추억 이바구 스크랩 구덕수원지 붕괴와 따오기의 사연
따오기 추천 4 조회 1,007 20.02.13 06:4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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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2.15 12:36

    첫댓글 예전에 올라왔던 내용이 사진들과 함께 다시 정리가 되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어제까지도 함께였던 이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참 힘겹습니다.
    제 경우는 단순히 예견치 못했던 사건이 일어나서였기 때문이 아니라
    한 생명이 참 별것 아닌 것처럼 삶과 죽음의 경계가 가볍다는 것이 충격이었고
    그 원치 않는 충격을 어쩔 수 없이 당연한 듯 받아들여야 한다는 게 2차적인 고통이었습니다.
    인간이 살아간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에 대한 회의를 극복하는 데 참 많은 시간이 걸리더군요.

  • 작성자 20.02.15 19:50

    어느 카페에, 어느 분이 제 글을 스크랩해서 관련 사진과 함께 올린 것을
    제가 다시 이 카페로 가져 온 것입니다.
    19살 시절에 겪은 일을 평생 가슴에 묻고 살다가 결국 작가가 되었지요.
    그 13살 소녀는 영원히 제 삶을 지켜주고 있지요.
    님도 그런 트라우마를 겪으신 것 같은데, 그랬다면 쉽지 않은 인생을 사셨을 것 같네요.

  • 20.02.17 20:42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0.02.17 21:11

    감사합니다.

  • 20.03.08 10:58

    잘 읽었습니다. 가슴이 찡하네요.

  • 작성자 20.03.08 19:04

    감사합니다.
    오래전 일이지만 평생 가슴에 안고 살았습니다.

  • 23.12.07 16:28

    아... 과거 현재 비교해가면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3.12.07 16:34

    오래전에 썼던 글인데, 제가 눈감을 때까지 가슴에 담고 가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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