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은 학문이 아니다 연구소 개소식"의 형용 모순
신학이 학문이 아니면 왜 신학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주는 대학의 총장을 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신학은 신앙의 학문, 성서의 학문, 교회의 학문(허호익, <신앙, 성서, 교회를 위한 기독교신학> 참조)인데, 신학을 제대로 배웠다면 이럴수가 없을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위기의 뿌리는 신학의 천박함과 빈곤이라는 것을 절감합니다.
두산백과사전에서 '연구소'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어떤 사상(事象)을 지배하고 있는 미지(未知)의 사실이나 법칙을 과학적 방법으로 발견하여, 새로운 현상(現狀)과의 관계를 정립하고 설명하며 적용하는 기관으로 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기관을 말한다.
....연구의 형태는 크게 문헌연구와 관찰연구로 구분하기도 하고, 이론연구와 실천연구로 대별하기도 한다.
연구소를 학문영역별로 세분하면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소와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연구소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것을 다시 각 학문 영역별로 세분할 수 있다."
사전적 정의로 보아도 연구소는 학문을 연구하는 곳입니다.
첫댓글 신학생들이 유학을 떠나기 시작한 것이 60년 전이니까 당연히 뿌리가 얕을 수밖에 없겠지요. 그렇다고 천박하다고까지 말하는 사람들 보면 상당히 거시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