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3. 토요일. 경기도 광명시 도덕산 출렁다리-인공폭포 여행.
금년 4월에 도덕산에 갔을 때 출렁다리와 인공폭포 공사가 한창인 것을 보았었는데, 8월 27일에 준공되어 개통식을 했다는 소식이 있어서 오늘은 그곳에 다녀왔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가 도덕파크타운 아파트 뒤편 철계단 길로 올라갔다. 출렁다리 방향의 등산로에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고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Y자 모양의 출렁다리와 출렁다리 아래에 높이 40m라는 인공폭포가 만들어져서 힘차게 물을 뿜어 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광명시가 서울과 인접해 있어서인지 소식을 들은 수도권 사람들이 많이 온 것 같았다.
출렁다리와 인공폭포를 돌아보며 사진을 찍고 도덕산 정상에 올랐다. 정상까지 400m 이상을 더 올라가야 했다. 날씨가 청명해서 정상 정자 도덕정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관악산을 비롯해서 전망이 깨끗하고 좋았다. 하늘의 구름도 멋있었다. 하산은 다시 출렁다리를 지나 도덕산공원으로 가서 중앙광장의 바닥분수를 포함해서 물방아 분수 시설에서 물을 뿜어대고 있는 좋은 모습도 보고 야외공연장까지 올라가 본 후에 광명사거리 지하철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귀가했다. 철산역에서 오전 10시 35분에 내렸었는데 광명사거리역에 오후 3시 30분에 도착했다. 많이 걸었다. 스틱은 하나만 가지고 다녔는데, 오늘은 쌍 스틱을 가지고 가서 걷는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