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티커피협회(SCA)가 주관하는 세계 커피 로스팅 대회(WCRC)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뽑는 ‘2027 KCRC(코리아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이 오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카페&베이커리페어’와 공동 진행되어 한국 커피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2027 KCRC에서는 대회 역사상 최초로 한국 브랜드인 ‘미네랄메이커 시그니처 프로’가 공식 정수필터로 선정되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해외 브랜드 일색이었던 공식 정수필터 시장에 ‘한국 기술’로 도전장
2020년 이후 총 5회에 걸쳐 개최된 KCRC는 매회 생두, 로스터기, 정수필터 등 부문별 공식 협찬 제품을 선정해 왔다. 그동안 정수필터 부문은 브리타(독일), 솔벤텀(미국), 에버퓨어(미국) 등 해외 수입 브랜드가 독점하며 기술적 의존도가 높았던 영역이었다.
하지만 이번 2027년 대회에서는 한국의 수질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한국 브랜드 ‘미네랄메이커’가 공식 정수필터로 이름을 올리며 변화를 예고했다.
[KCRC 연도별 공식 정수필터 현황]
• 2027년: 미네랄메이커 시그니처 프로 (한국 브랜드) • 2026년: 에버퓨어 클라리스 프라임 (미국 브랜드) • 2025년: 솔벤텀 SGB165-CLS (미국 브랜드) • 2024년: 브리타 PURITY Quell ST (독일 브랜드) • 2023년: 브리타 PURITY C50 Quell ST (독일 브랜드) • 2020년: 브리타 Purity C Series (독일 브랜드)
◇ “한국 수질에 최적화시킨 물로 로스팅 변별력 높일 것”
미네랄메이커 개발자인 김범연 대표(SCA Q Grader)는 한국 수돗물의 연수 특성을 고려할 때, 기존의 수소 이온이나 나트륨 필터 사용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연수 지역은 스케일 고민보다 장비 부식과 커피 맛의 저하를 더 경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미네랄메이커가 생성하는 마그네슘 워터는 로스팅을 올바르게 한 원두는 더 빛나게 하지만, 로스팅이 잘못된 원두는 결점을 그대로 드러내는 특징이 있다”며, “한국 수질에 최적화시킨 한국 제품이 공식 정수필터로 참가함으로써 진정한 한국 로스팅 챔피언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챔피언은 2027년에 열리는 세계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WCRC)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커피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기술력으로 탄생한 카페정수필터의 도입이 대한민국 로스터들의 국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7 KCRC 공식 정수필터 '미네랄메이커 시그니처 프로' 카페 가치 혁신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