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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캐나다 여행기(1) 2010.9.29~10.9
천개의 아름다운 별장 섬-천섬, 프랑스풍의 도시 퀘백,세계제일의 아름다운 건축미 시카고,캐나다 단풍 메이플의 진면목 몽트랑브랑 그 어느 곳 하나 뺄수 없는 꼭 가고싶은 동경의 여행지이다. 단풍이 절정인 10월초를 목표로 8박11일의 꿈의 여행일정을 잡았다.오가는 비행기에서 2박을 하니- 부부의 취미 중 여행 만큼은 언제나 마음이 통했다. 9월29일 출발하는 패키지 연합상품으로 아시아나 (오후6시45분발)에 몸을 싣고 시카고로--물경 11시간40분이 걸려 시카고항에 도착하니 아직도 29일 이다. 시차가 14시간이라 갈 때는 덕을 본 셈이다.
세계 건축의 경연장, 마천루와 자연이 만나는 곳 시카고 관광 공항에서 짐을 찾아 현지 가이드와 인사 후 바로 저녁식사를 위해 해운대갈비집으로 갔다. 첫 음식 부터 한식이다. 버스가 두대로 나뉘어 투어를 하는 인원이 76명이나 되니 식사도 화장실도 북적대는 혼잡을 거듭한다. 시카고 다운타운까지는 30분 거리라는데 제법 먼 것 같다.
시카고는 Metropolitan 포함시 917만 명으로 뉴욕, LA에 이어 3번째로 큰 도시임.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흑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여 도시 인구의 약 36%가 흑인임. 시카고는 "Windy City"라고 할 정도로 1년 내내 바람이 강한 것으로 유명한데, 겨울은 매우 춥고 여름은 비교적 날씨가 좋은 편임. 또한 시카고 지역의 8%이상이 공원지역 (578개의 공원) 으로 미시간 호수 주변의 경치가 아름다우며, 대도시로는 공해가 적어 "Clean City Award"를 수차례 수상한 바 있음. 시카고라는 지명은 알곤킨 인디안 말 "야생양파의 땅"에서 기원한다고 함. 통신, 자동차, 기계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근대적인 공업도시로 비약하였음. 시카고는 북미대륙의 거의 중앙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대륙횡단 철도, 고속도로, 수상운송 및 항공망이 잘 발 달되어 있으며, 특히 오헤어 공항은 세계적인 공항의 하나임. 또한 해마다 1000회 이상의 전시회 및 집회가 열려 `회의의 도시'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지리적 조건 덕택임. 도시로 탈바꿈하였음. 시카고는 한인이 15~20만명이 산다고 하는데 뉴욕이나 LA에 비해 한국과의 왕래가 적은 곳이라 처음 오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시카고는 물산의 중심지라 공항이 가장 번잡하고 미국내에서 가장 미국적 인 도시라 미국문화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시카고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시카고는 바람이 많이 불어 Windy City라고도 하고 White City(Red City인 보스턴에 대비)라는 별칭도 있다. 시카고 야경 또한 뉴욕 야경과 함께 명승지에 포함된다. 듀바이에 건설된 버즈두바이빌딩이 무려 810m로 자타 인정 최고의 빌딩으로 군림하게 되었지만 우리 가 배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후로 이곳의 시어즈 빌딩(110층,443m) 또한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 내릴만큼 유명하다. 지금은 주인이 바뀌어 윌리스타워(Willis Tower)로 바뀌었지만--
시카고는 오대호의 하나인 미시간호(남북 500km, 동서 150km, 평균깊이 150m)로 연결되어 야경이 너 무나 아름답다. 시카고 대화재 이후 새로 건설된 시카고는 새로운 건축기술로 설계되어 전세계 건축 공학도들이 배우러 올만큼 건물 하나하나가 모두 아름답지만,도시 전체가 조화를 이루어 유람선을 타 거나 헬기로 하늘에서 보는 시카고는 과연 세계 최고의 비유티풀 시티이다.
시카고야경을 보기 위해 미시간호수변으로 갔다. 건너편 불빛이 휘황한 마천루 고층 빌딩들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시어스타워를 비롯 수많은 빌딩들이 마치 건축물 전시경연장 처럼 아름다운 불빛을 내뿜고 있다. 과연 듣던대로 시카고의 야경은 황홀하다. 먼 야경을 찍는데는 카메라 기술이 필요하다. 천장이 넘는 사진중 첫 사진을 시카고 야경이 장식한다.
에들러(Adler planetaium)천문대를 차창으로 구경하면서 시어스타워로 향했다. 윌리스타워로 개명한 이 110층 초고층 건물은 103층에 전망대가 있다. 102층 엠파이어빌딩이 86층에 전망대가 있는 것과 대조하면 17층이나 높은 곳이다. 일부는 옵션으로 103층 전망대로 올라가고 나머지 일행은 주변 도심 을 구경하면서 시카고의 밤공기를 마신다. 아직 날씨는 그리 춥지 않다. 섭씨 20도라니--
황홀한 시카고 야경 윌리스 전망대에서 본 시카고 야경 시카고 야경 호텔내의 호수와 분수
호텔에서 첫밤을 보냈다. 잠이 부족하다. 시차도 있고 잠이 들다가도 깨고~ 일찌감치 잠이 깨어 호텔 안에 있는 정원을 거닐었다. 호수가 있고 주변으로 산책로가 있어서 많은 투숙객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정원의 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가을을 실감케 한다. 9시 정각에 버스를 타고 시카고 유람선 을 타러 간다. 11시 배라 먼저 시내의 명소를 구경하기로 하고 다운타운을 지나 밀리니엄공원으로 향했다.
밀리니엄공원 안으로 가는 도중에 보이는 다이아몬드 빌딩이 단연 돋보였다. 시카고를 반분하는 곳-여기에 그 유명한 서멀핏스톤(smurfit stone) 빌딩이 서 있다. 이 건물은 175m, 41층짜리 모던 양식의 빌딩으로, 시카고에서 사랑받는 건물 중의 하나이다. 일명 "다야몬드" 빌딩이라고 불려지기도 하는데 만인의 시선을 끄는 아름다운 건물이다.
또 하나 깜짝 놀라게 하는 조형물이 입구에 서 있다. 클라우드게이트(The Cloud Gate)라고 불리는 이 조형물은 원명이 "The bean"(콩)인데 애니쉬카푸락 작품으로 110톤의 은색 물방울 모양을 하고 있는데 주변의 높은 건물이 이 조형물안에 반사되어 신기함에 발걸음을 떼지 못한다. 그리고 그 옆에 시카고의 인물 천명의 모습이 바뀌어 나오는 조형물이 있다.자우메플린사의 작품으로 시간마다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크라운분수대(crownfountain)이다. 시카고의 아름다운 예술 걸작 품들이 조각물로 승화되어 있다. 펜타곤 5각 건물이 되기 전 미국 최대면적의 건물로 유명한 "상업거 래소"(CME:Commercial Merchandize Exchange)의 웅장한 모습도 우리의 시선을 압도하였다.
다이아몬드빌딩인 서멀핏스톤 빌딩
콩 모양의 반사판 안에 도심의 건물이- 일명 더빈(콩)으로 불리는 '클라우드게이트'
양면으로 분수가 나오는 시카고 천명의 인물이 나오는 '크라운분수대'
11시에 미시간유람선을 옵션으로 탄다. 시카고 아키텍쳐 크루즈 투어인 미시간유람선을 타고 시카고 의 화려하고 균형있는 시카고의 건축물을 감상하게 된다. 미시간강을 따라 시작되는 크루즈는 미시 간호(오대호중 유일한 미국령)의 도크를 지나 호수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온다. 호수와 강의 물 높이 가 달라서 늘 도크를 열 수 없고 배가 지날 때만 도크를 개폐한다.
배가 움직이는 동안 카메라도 연속으로 샷다가 눌러진다. 하도 많은 건물들 이름을 외울 수는 없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물들은 머리에 새긴다. 두개의 옥수수 모양을 하고 서 있는 마리나시티타워,100층 높이의 X자 모양의 띠를 두른 죤행콕타 워,시카고대화재 때 유일하게 타지않고 남은 랜드마크 워터타워,부동산 거부 도날드트럼프 건물
뉴욕허드슨강 유람선,파리 셰느강 유람선, 체코 부다페스트 유람선을 타 보았지만 시카고 미시간 유 람선보다 더한 감동은 없었다. 수천의 건물들이 단 하나도 같은 모양이 없고 높고 낮음이 균형을 이 루며 조화롭게 세워진 것이 전문 화가가 그린다고 해도 이처럼 아름답게는 그리지 못할 것이다.
100층으로 X자 모양의 가슴띠를 두른 "죤행콕타워"
두자루의 옥수수 모양의 마리나시티타워 보잉사 건물 civic 오페라 빌딩
상업거래소 윌리스타워(옛 시어스타워) 110층의 시어스타워(103층에 전망대가 있다) 시카고 썬타임스 유람선으로 보는 아름다운 건축미의 도시 시카고
자동차산업의 메카 디트로이트 한식집에서 점심을 먹고 한인을 상대로 하는 수퍼를 들렀다. 한국 공산품은 물론 김밥,전도 만들어 팔고 있었다. 오렌지와 자두를 샀다. 미국 과일들은 값이 싸고 맛이 달다. 내일은 캐나다로 들어가야 하니 오늘 중으로 다 먹어치워야 한다고~ 진즉 알았다면 많아 사지 않았을 걸-- 오후 2시가 넘어 디트로이트로 가는 코스는 무려 5시간이상 달려야 한다. 하늘은 맑고 뭉게구름이 둥실 떠 있다. 공기는 더없이 좋아 최상의 컨디션이다. 워싱턴과 뉴욕은 터네이도가 지나며 엄청난 비가 쏟아졌다고 하니~ 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여행의 성패는 날씨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차가 달라졌다. 14시간 늦게 가던 시간이 13시간으로 한시간 빨라졌다. 시계를 맞추니 마 치 한시간을 손해 본 것 같다.
미시간주는 마치 버려진 땅인양 전부가 평원지대로 놀고 있는 빈 땅이 많았다. 문득 아깝다는 생각이 머리에 맴돈다. 날이 어둑어둑해 지면서 황홀한 미 대륙의 석양이 감동을 준다. 가는 동안 음악CD를 틀어놓아 우아한 기분으로 감상하다 잠이 들었다. 7시반경 호텔에 도착했다. Embassysuites Hotel 로 최고급 호텔이었다. 건물은 오래되어 낡았으나 방은 최고급 스윗트 룸으로 거실이 붙어 있다. 전자레인지가 예전 Goldstar 마크가 붙어 있어 반가웠다.
한인 상대의 수퍼마켓 자동차 왕국 포드 박물관 박물관 전경 내부 마차 미국 역대 유명 대통령의 전용 승용차들이 전시되고 있다. 포드는 자동차 외에도 기관차, 가정용 생활도구, 농기구도 생산한다.
다음날 아침 9시 출발이었으나 일찍 서두른 탓에 8시50분에 출발할 수 있었다. 나이가 많아 잠이 적 은 탓인지, 아니면 자리 다툼 때문인지 모두들 약속시간 전에 서두르니 좋은 현상으로 보아야겠지-- 포드박물관을 방문했다. 디트로이트는 포드,GM,클라이슬러 미국 3대 자동차 회사의 본사가 모두 이 곳에 있다. 포드박물관 개장시간(9시30분) 전에 도착하여 잠시 기다려야 했다. 박물관에는 자동차의 발달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포드의 자동차 외에도 생활도구나 농기구 등 포드그룹의 제품역사를 관람하게 되었다. 역대 유명 대통령이 타던 승용차는 시선을 끌었다. 특히 암 살 당한 죤.에프.케네디 대통령 전용 승용차나 루즈벨트 대통령차도 인기관람 품목이었다. 현대.기아의 노조원 7천여명이 이곳 디트로이트를 방문하고 연수를 한다고 한다. 노동조합 때문에 망 한 미국 자동차업체를 연구하는 것도 뜻이 있으리라 본다. 한시간 가량 관람을 마치고 다운타운을 지나 디트로이트강의 엠베스더 브릿지를 건너서 미시간주에 인접한 몬타리오주 윈저시를 향했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GM본사 건물은 멀리 차 안에서 바라보며 지날 수 밖에 없었다.
세계3대폭포 나이아가라 캐나다로 입국하는 데는 비자체크가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원 차에서 내려 사무실에 줄을 서 서 입국수속을 받아야 하는데 편하게도 여자 경찰관이 우리 버스에 탑승하여 여권에 입국도장을 찍어 주었다. 버스기사가 여자라서 호감 때문인지- 우리 남자 가이드의 미모(박형준을 닮았다) 때문이라고 하는 가이드의 주장이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쉽게 입국이 되었다. 미국과 캐나다 간에는 언제나 우 호적이라고 한다. 중식은 중화식 뷔페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나이아가라로 가는 기나긴 여정에 지루함을 달래야 했다. 누런 밀밭이 연속되고 흰 뭉게구름이 온 하늘을 덮고 있다. 저녁놀이 붉게 물 들 무렵 나이아가라 시내 호텔에 도착했다.
1년에 천오백만명이 관람한다는 나이아가라는 카나다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나이아가라 라는 말은 인디안 말로 천둥소리의 물줄기라는 의미를 가졌다. 5대호 중에서 이리호(湖)와 온타리오호로 통하는 나이아가라강에 있다. 나이아가라는 크게 3개로 나 뉘는데 그 중 가장 물의 량이 많은 호스슈 폭포(Horse shue Falls 말발굽)가 94%를 차지한다. 그 다음 이 아메리칸 폭포(American Falls)로 수량으로 24%를 차지한다. 또 하나는 브리달베일폭포(Bridal veil Falls)이다. 헬기로 타고 10여분 나이아가라 강 위에서 폭포를 감상하는데 이것은 옵션(40불)이다.
제트보트옵션은 날씨가 추워서 탈 수가 없다고 한다. 10여년전 나이아가라 관광 때 제트보트를 타고 팬티까지 몽땅 젖었던 기억이 난다. 일행이 헬리곱타를 타는 동안 매점에서 손자녀석 줄 헬리곱타 인 형을 샀다. 포드자동차 전시관에서 산 멋진 자동차 인형과 짝을 이루는 선물이라 좋아할 것 같다. 날이 저물고 있다. 저녁 식사후 몇몇은 옵션으로 캐나다 특유의 마술을 보러가고~ 나머지 일행은 저녁 9시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죽쇼를 구경하러 나갔다. 호텔에서 5분 장도 걸어 나오 니 나이아가라 폭포 야경과 함께 멋진 폭죽쇼로 진행되고 있었다. 내일 일정을 위해 곧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시차 적응이 잘 안되어 밤잠을 설치니 고통스럽다. 내일은 나이아가라 주변 관광과 유람선을 타고 폭포를 구경하게 된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헬기를 타고 ~ 멀미를 하는 사람도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 야경 불꽃놀이 폭죽쇼 콘젤만 와이너리 회사 입간판 포도농장 꽃시계 나이아가라강을 따라 폭포,월풀,다리,발전소 를 그린 매프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 나흘째 날이다. 오늘 첫 나들이는 나이아가라 파크웨이 북쪽으로 가서 와이너리 농장과 공장을 견학하는 스케쥴이다. 미국과 캐나다를 연결하는 레인보우 브릿지가 멋을 부리고 있다. 원래는 폭포 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으나 파손되어 좀 떨어진 곳에 건설하였다. 협곡의 북쪽으로 지금부터 약 700만년 전에 형성되었으나 무려 11km나 깎여 내려왔고 지금도 1년에 1m씩 내려 깎인다고 한다. 그리고 20여개의 수력발전소로 전력확보와 수량조절을 하고 있다. 소용돌이가 심한 월풀지역에 내려 사진을 찍었다. 월풀세탁기의 어원이 여기에서 나왔다고--
퀸스턴-루이스턴 다리(Queenston-Lewiston Bridge) 양쪽에 로버트 모제스 발전소와 아담백 발전소가 자리하고 있다. 로버트모제스 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던 캐나다인들에게 꽃시계를 만들어 주어 해결했 다는 꽃시계도 관광코스에 필수로 들어 있다. 1주일에 한번씩 꽃의 종류가 바뀐다고 한다. 꽃시계의 초침은 지팽이를, 분침과 시침은 목발을 뜻하는데 이는 복지의 상징이라고 한다. 화사한 꽃시계는 사 진사들을 자극한다. 기념사진을 많이들 찍고 있다.
다시 버스를 타고 간 곳은 아이스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 회사이다. 와인은 육류와 같이 하는 레드와인,생선과 짝을 이루는 화잇와인,그리고 디저트와인으로 나누는데 아이스와인은 디저트 와인의 종류에 속한다. 아이스와인은 독일에서 시작되었는데 서리가 오고 얼음 이 얼면 포도의 수분은 얼고 당분은 얼지 않는다. 아이스와인이 달콤한 것은 이 때문이다. 포도재배에는 비가 적고 햇볕이 강하며 비옥한 땅 3조건이 필요한데,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 지방이 아이스와인을 생산하는데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알려져 이곳이 아이스와인의 주 생산지가 되었다고 한다.
오늘 방문한 콘젤만 와이너리 회사는 그 중 가장 품질이 좋은 최고의 회사로 마침 사장의 아들인 부사 장 부인이 한국사람이었다. 그래서인지 한국사람들의 방문이 많고 유별히 친절한 것 같다. 이곳 아이스와인은 와인 100선 중 하나로 눈,코,혀 3가지로 느끼는 미식가들에 의하면 각가지 과일맛 을 낸다고 한다. 와인의 색갈은 금색이다. 한병에 65불씩 하는데 선물용으로 몇병씩 사가는 사람도 많았다. 주변은 온통 포도밭이다.
버스를 타고 지나면서 설명만 들었지만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를 지나쳤다. 목사까지 6명이 앉을 수 있는 교회이다. 점심식사후 유람선을 타러 갔다. 나이아가라 유람선 "안개 속의 숙녀(maid of mist)호"를 타고 3개의 나이아가라 폭포를 한바퀴 돌게
나이아가라 관광을 마치고 토론토로 향한다. 1시간 30분이 걸려 토론토에 도착했다. 토론토는 명실상 부 토론토 제1의 도시이다. 캐나다 인구 3,300만명의 1/3인 천만명이 이곳 토론토에 거주한다. 서울과 함께 세계20대도시에 포함된다.토론토의 대표적인 관광지역을 들러보았다. 토론토 명물 1호는 단연 CN타워이다. 높이 534.4M로 세계의 타워 중 제일 높은 타워이다. 구시청과 신시청을 빼 놓을 수 없다. 구시청은 뾰죽탑의 오벨리스크 양식의 건물로 지금은 온타리오 주 법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신시청은 공모에 의해 건설된 반원주형 건물이 두개가 서로 높이를 달리 하며 서 있고 그 가운데 하얀색의 돔이 자리하고 있다. 건물 높이가 하나는 79m, 다른 하나는 99m이 다. 가운데의 돔은 하늘 위에서 보면 눈알 모양인데 상징하는 의미가 이채롭다. 정치를 잘 하라는 감 시의 의미란다.또 하나의 명물은 토론토 시내에 다니는 빨간색 전차이다. '스트리트카'라고 하는 이 전차는 버스, 지하철과 함께 3대 대중교통수단이다. 겨울철에는 날씨가 몹씨 추워 지하철교통이 발달 해 있고 지하의 문화권이 발달해 있는 것이 특색이다. 우리 일행은 지하의 상가를 구경해 보았다. 다운타운의 중심가는 고층빌딩이 즐비한데 금융빌딩이 많다고 한다.
신시청과 구시청을 사진에 남기고 토론토대학으로 갔다. 구내로 버스가 들어 갔으나 주차를 못하게 해서 차를 탄채 대학구경을 했다. 토론토대학은 1827년에 설립,King Collage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토 론토국립대학으로 세계 14위권의 명문이라고 한다(서울대는 48위).학생수가 3만명이나 되며 도서관 장서가 1500만권으로 학문의 깊이를 재는 척도로 자랑한다. 인슈린개발로 노벨상을 타는 등 40여명 의 노벨상 수상자도 배출하여 과연 자랑할만한 명문대학이다. 약대 의대 공대는 특히 이름나 있단다. 토론토대학 정문 맞은편에서 CN타워의 모양이 잘 보여 사진을 찍기에 적당했다. 구내에 아이비나무 가 많이 심어져 있어 토론토대학을 일명 아이비대학이라고 부른다고-
다운타운에서 20~30분 거리에 있는 한인타운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일찌감치 숙소로 들었다. 내일 일정은 새벽4시반에 출발해야 하는 강행군이라 어쩔 수 없는 스케쥴이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천섬을 보러 가는 날이다.
토론토 구시청
토론토 신시청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CN타워
빨간 전차
극과 극
토론토 지하철 상가
시간이 없어 가지못한 하버프론트(인터넷 자료에서)
한인촌
미국동부.캐나다 여행기는 계속됩니다(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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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미시간호 유람선을 타고 본 아름다운 도시 시카고의 동영상입니다. 아래는 나이아가라의 장관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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