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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트레킹 스크랩 강원도 평창 백덕산에 오르다(명산 100 -27번째 도전)
이준복 추천 0 조회 18 18.02.07 09:2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ㅇ 언제 : 2017.12.09(토) 0928~1543(약 6시간 15분 소요)

ㅇ 코스 : 문재터널~사자산~백덕산~촛대바위~신선바위~흥인사 주차장(약 10.7km)




백덕산은 높이 1,350m. 태백산맥의 지맥인 내지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사자산·연화봉 등이 있다. 산세가 비교적 험해 능선의 곳곳에 절벽이 나타나고, 기암괴석이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남서쪽과 북쪽 사면으로 흐르는 계류가 주천강과 평창강으로 각각 흘러든다. 수림이 울창하며, 중턱에는 고인돌이 남아 있다. 남서쪽 법흥리에는 신라 때 창건된 흥녕사지와 영월흥녕사징효대사탑비, 법흥사 등이 있다. 문치-사지산-정상-묵골다리, 법흥사-사지산-당치-운교리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북쪽 사면으로 42번 국도가 지난다.



서울에서 0700정도 출발해서 0930정도 이곳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리니 추위가 엄습한다. 문재터널 지나서 이런 주차장이 나온다.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등산 안내도이다. 일단 우리는 문재터널에서 헬기장, 당재, 백덕산 정상까지 올라간다

눈이 쌓여있어서 아이젠과 스패치를 해야한다.

이런 임도가 나온다. 저 앞 산우님들 있는곳에서 바로 우측 계단으로 해서 산으로 올라가야한다.



백덕산까지는 계속 오르막이다. 등산로에는 눈이 쌓여 있다

문재터널에서 1.8km 정도 올라가면 헬기장이 있다. 이곳 헬기장에서 많은 산우님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경관을 만끽한다

이 헬기장에서 주변 산들을 찍어본다


헬기장에서 백덕산까지 4km 남았다

계속 눈길을 올라간다

문재터널에서 2.7km올라왔고 정상까지는 약 3.1km 남았다. 중간정도는 온것 같다

일부 산우님들이 지쳤는지 햇빛이 쬐는 쪽에서 잠시 앉아서 휴식을 한다

정상이 이제 2km남았다.


저 앞에 보이는 산이 정상인것 같다


이제 정상이 500m 남았다. 먹골로 가는 산우님들은 아마 정상에 올라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서 먹골로 가야하다. 우리는 정상을 넘어서 곧장 간다

정상 400여m 전에 이런 나무가 있다. 자연적으로 저렇게 된것인지 모르지만 생명력의 끈질김을 본다

바로 위에는 또 이런 나무가 있다. 나무가 어떻게 저렇게 굽혀졌을까? 그래서 한번 찍어본다

위 방향에서 찍어본다. 그런데 이곳에서 부터 기온이 팍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추위가 엄습해 온다. 아마 음지이기 때문일까?

백덕산 정상에 도착했다

우리는 신선봉, 관음사쪽으로 가야한다

백덕산 정상은 굉장히 협소했다. 또 눈이 쌓여서 미끄럽고 위험하다. 날씨는 굉장히 춥고 바람은 불고 갑자기 많은 산우님들이 올라오니 인증샷 하기도 싶지 않다

정상에서 앞에 보이는 주변의 산들을 찍어본다. 백덕산 정상에 앞에 펼쳐지는 산들의 이름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우리는 정상에서 먹골로 내려가는것이 아니고 위 안내도와 같이 갈림길쪽으로 계속 간다

갈림길에 촛대바위가 있다.

이 코스는 등산객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싶지 않다. 이런 철계단도 내려와야 한다. 아이젠을 하고 내려오니 굉장히 불편하다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신선바위봉이다



신선바위봉에 다 왔다.


신선바위봉이다



흥원사 입구까지 다 내려왔다. 이곳에서 약 2Km 정도 도로로 해서 더 내려가야 버스가 있다


정상에서 이곳까지 하산코스는 굉장히 힘들었다.(하산코스는 등산객이 별로 다니지 않아 정비가 안되어 있어 걷는데

상당히 불편했다) 

산행시간을 6시간 줬는데도 반수 이상이 6시간 내에 들어오질 못했다. 그래서 전화를 해서 이곳으로 버스를 와주실 수 있는지를 협조해서 이곳 주차장에서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늦게 출발했다. 저를 포함해서 늦게 오신 산우님들이 이곳에 모여있다 하산코스가 너무 힘들었다

*저 앞에 보이는 절이 흥원사이다

오늘 눈이 쌓인 겨울산행은 어려웠다. 특히 겨울산행을 잘 하기위해서는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방한피복, 방한모자, 선글라스, 안면마스크, 1회용 비닐우의, 방수 등산화, 아이젠, 스패치, 헤드랜턴, 비상식량등등

집에 도착해서 다음주를 위해 흙등이 뭍은 아이젠을 잘 손질하고 건조시켰다.

스틱도 잘 손질해서 건조해 줬다

등산화가 흙등이 뭍고 해서 엉망이다. 고무 부분은 물로 깨끗히 닦아주고 가죽부분은 솔로 흙을 털어냈다

그리고 발수제로 구석구석 뿌려줬다. 그리고 드라이기로 건조신킨다(캠프라인 홈페이지에 보니 발수제를 뿌려준 후 자연 건조보다는 드라이기를 사용해야 효과가

더 좋다고 한단다)

신문종이를 둥글게 말아서 등산화안쪽에 밀어 넣는다. 그렇게 해서 등산화내 습기를 제거해준다.

등산화가 다 정비되었다. 겨울산행에서 등산화만큼 중요한것도 없는것 같다. 만약 방수가 되지 않아 양말이 젖는다면 발가락에 동상이 걸릴것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등산 후 에는 발수제로 가죽을 코팅해준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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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2.07 09:33

    첫댓글 신발이 고생하네 ㅋㅋ

  • 작성자 18.02.07 16:10

    지기님^^^ 항상 쌩^^^^^^

  • 18.02.08 10:47

    옛날에 하도 산을 많이 타서, 그냥 지나치다가 오늘 지하철에서 끝까지 봤는데, 상세하게 잘 정리를 하셨네요..등산도 대단하지만 그 후기도 성의가 대단하십니다...시간 날때마다 잘 읽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조심하시고...화이팅하세요.

  • 작성자 18.02.07 16:09

    촌장님^ 항상 감사해요^^ 잘 보내시고요~~~~~~

  • 18.02.07 17:37

    후후 울 사부, 최고!!!
    27곱 번째, 73개의 정상이 남았네요...

  • 작성자 18.02.08 09:01

    이박사님~ 제 블로그에 이박사님 좋은 글 모아놓고 있는데 언제 확인 좀 부탁드려요~~~ 감사^^

  • 18.02.07 18:02

    좌우지간 대단하십니다. 직접 가지는 못하고 후기를 통해 동행중입니다.

  • 작성자 18.02.07 21:51

    저 대단하지 않습니다. 보니까 여자분들이 더 잘 걷드라고요~~ 항상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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