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벨렘 탑과 툭툭이 탑승 : 리스본.
-. 일시 : 2018. 05. 18.
-. 장소 : 폴투갈 리스본 벨벰 탑.
-. 인원 : KBS사우회회원 14명.
-. 카메라 : Canon EOS 6D MK II
벨렘 탑
리스본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이 모인 곳은 벨렘지구다. 대서양으로 흐르는 테주 강의
서쪽 끝에 자리한 벨렘지구는 포르투칼 전성기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에 세운 등대이자 요새였던 벨렘 탑. 망망대해 대서양을 통해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탐험가들과 이를 배웅하는 가족들과 귀족들이 북적거렸을 것으며,
머나먼 항해에서 돌아온 탐험가들이 왕을 알현하고 그리운 가족들을 만났던 곳이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앞 테주 강변에는 16세기 포르투갈 전성기에 희망봉을 돌아
인도 항로를 개척한 포르투갈의 항해자 바스코 다 가마 세계 일주를 기념하기 위해
지은 벨렘탑이 있다. 이곳에서 식민지로 항해를 떠나는 선박들을 감시했고,
한때는 범죄자를 수용하는 감옥으로도 활용됐다.
벨렘탑은 원래 인도·브라질 등으로 떠나는 배가 통관절차를 밟던 곳이다.
테주 강의 귀부인으로 불리기도 한다. 탑의 1층은 정치범들의 감옥으로
사용하기도 했고, 2층은 대포실, 3층은 귀빈실로 이루어져 있다.
한때는 정치 범죄자를 수용하는 감옥으로도 활용됐다.
탑은 수도원과 마찬가지로 마누엘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순백의 화려함 속에서 대항해시대의 위엄을 느껴볼 수 있다.
벨렘탑에 올라서면 넓게 펼쳐진 테주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벨렘 탑 옆에는 해양왕 엔리케 사후 500주년을 기념하는 발견 기념비가 서 있다.
대항해 시대를 이끈 엔리케와 탐험가 바스쿠 다 가마 등 여러 인물들이 조각돼 있다.
벨렘 탑 앞 대로를 건너면 웅장한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볼 수 있다.
항해를 떠나는 탐험가들이 기도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누엘 양식이 남긴 걸작’ 등 수식어도 상당하며,
세계에서 마누엘 양식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마누엘 양식이란 포르투칼 고유의 장식주의 건축양식으로,
해양 대국을 상징하는 밧줄, 해초, 산호, 닻 등 바다 관련 장식이 첨가됐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앞 테주 강변의 벨렘탑.
16세기 포르투갈의 전성시대에 희망봉을 돌아 인도 항로를 개척한 항해자
바스코 다 가마의 세계 일주를 기념하기 위해 지은 탑이다.
벨렘탑 주변에 조성된 공원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벨렘탑 주변으로 넓은 테주강이 펼쳐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리스본의 명물 툭툭을 탔다. 옵션투어로 40유로.
사방이 열려있는 개방형 오토바이 이다. 제로니무스 수도원 앞에서 출발,
부둣가를끼고서 달리는데 길고 좁은 골목 언덕길을 요리조리 잘도 달린다.
이 툭툭을 타지 않았드라면 리스본의 골목과 언덕길을
이렇게 자세히 보지는 못하였을 것이다.
리스본 TUKTUK 투어는 옵션으로 1인당 40유로이다.
4인이 탑승하는 오토바이를 타고 리스본 시내중심가를 돌아보는 투어.
내가탄 TUKTUK 운전기사는 우리팀중 제일가는 미인인데 미소가 이쁘다.
툭툭을타고서 올라간 언덕에서 잠시내려 시가지를 내려다본다.
멀리 리스본 시가지도 보이고 그 너머로 바다도 보인다.
원본이 가지런히 보관되여 있는곳 http://blog.daum.net/afakim/13716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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