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집안의 나의 친구 이영조에게
한해의 마지막 달인 지난 2023년 12월 28일 (목)
경기도 팔당역 근처의 '악기박물관'을 다녀 온것은
음악가 이영조 친구를 만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영조는 배재 76회 졸업 동기 친구로써 우리나라 역대 음악가인
故 이 흥열 의 7남매 중 5번째로 태어났고 역시 음악도로써 영.한 을 통 털어
음악계의 독보적인 창작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바람직한 k -팝 창작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음을 엿 볼 수 있어 참으로 좋은 만남 이었습니다.
그와의 만남 장소인 양수리의 ‘악기박물관’ 은 팔당역 근처 양수리에 있었고
연말에 그 멀리 만나자는 약속 또한 음악가 다운 선택이어서 흡족한 마음 이었습니다.
종교, 교육, 미술, 음악에 있어서 모든 것이 기록 정신이 뒷바침 되어야 하며
이를 증명 할 수 있는 것이 박물관 보관인데
이 곳 ‘악기박물관’ 에는 음악 역사의 한가닥 흔적과도 같은 생생한 인연을 일깨원 준
고(故) 이흥열 (1909-1980)의
‘야마하 100’ 피아노 악기( 국내에 수입한 최초의 피아노)를 나의 친구 이영조가
이 곳에 기증 했다는 사실입니다.
한시도 놓지 않고 아마하 피아노 악기를 다루신 엄친의 피 땀이 묻어 있는
이 것을 집안 내에 소장 하지 않고 역사의 흔적을 일깨워 주기 위하여
이 곳에 그가 기증하여 이 곳에서 볼 수 있었으니 여간 자랑 스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일본 동경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시고 일제 시대인 1930년 대에
배재, 풍문고에서 음악을 가르치시고 수맣은 작곡 중 널리 알려진
‘바위고개’를 작곡하시기 까지 선친께서 다룬바 있었던 그 시대의 피아노를
얼마나 아끼고 아겼겠습니까? 만 자신이 소장하는 것 보다는
이 곳에 놓고 후세대에 까지 볼 수 있게 음악 역사의 한 페이지를 배려하여
이 날 관람 할 수 있었기에 계묘년 2023년을 올곧게 마무리하게 되어
고맙다는 인사말을 이곳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