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물질’ 초전도체株 삼일천하 되나...4일 개장하자 폭락
유소연 기자
입력 2023.08.04. 10:18
업데이트 2023.08.04. 10:54
LK-99의 초전도체 특성을 주장한 영상 캡쳐 (사이언스 캐스트(Science Cast)의 김현탁 계정에 올라온 영상 갈무리) /뉴스1
최근 투자심리가 과열되던 상온 초전도체 테마주가 4일 오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전날 오후 한국초전도저온학회가 국내 한 연구소에서 개발한 LK-99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내비치면서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초전도체 테마주’로 꼽힌 대창 주가는 전날보다 26.19% 급락한 1561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창은 전날인 3일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지난 1~3일 사흘간 상한가를 기록했던 덕성과 서원도 같은 시각 각각 12.69%, 18.83% 주가가 빠진 채 거래되고 있다. 지난 1~3일 상한가였던 서남은 한국거래소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해 4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된다.
4일 오전 모비스(-26.25%), 국일신동(-19.83%), 고려제강(-15.54%), 신성델타테크(-24.89%) 등 다른 관련주들도 일제히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초전도체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이다. 다만 영하 180도 이하에서 생성되는 초전도체는 실용화에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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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달 22일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오근호 한양대 명예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30도 상온에서 구현되는 초전도체 LK-99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히며 관련주가 폭등했다.
대표적으로 서남은 2세대 고온초전도 선재를 제조·판매하고 있고, 덕성은 초전도 마그네트 상용을 개발하고 있다며 관련주로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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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99 검증에 나선 한국초전도저온학회 3일 LK-99를 “최종 결론은 아니지만, 현재 공개된 사전 논문 데이터와 영상으로는 상온 초전도체로 보기 어렵다”며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그러자 이날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부터 관련주들이 줄줄이 하한가를 보였고, 4일 장이 열리자 폭락했다.
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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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간첩당과정은이당
2023.08.04 11:03:17
한국 증시에서 매년 벌어지는 바이오 사기같은 것?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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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신
2023.08.04 11:02:56
공매도 작전세력의 사기술이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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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삶
2023.08.04 10:36:57
과학은 거짓말할 줄 모르지만, 인간은 이해관계에 매여서 거짓말한다. 선진국이란 과학정신이 상식과 잘 어우러진 나라이고, 일본이 과학정신과 과학자의 연구성취도가 우리보다 월등하게 선진화된 것이 현실이다. 반일 감정만으로는 우리나라의 과학적 진보나 선진화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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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77
2023.08.04 11:11:05
[1] 애초에 저건 초전도체가 아닙니다. 반자성물질을 개발한 것이 더 가까와요. 초전도체는 반드시 반자성(마이스너효과) 성질을 강하게 가지는데, 반자성은 초전도가 아니더라도 쉽게 많이 구할 수 있습니다. [2] 초전도(superconductor)는 전기저항이 제로(0) 이 되는게 핵심입니다. 반자성은 부수적인 것이에요. 그런데 LK99는 전기저항이 있습니다. [3] 아마 기업이 어려우니 대충 반자성물질 하나 만들고 그것으로 논문형식으로 제출해서 주위 시선을 끌고 투자유치 등이 목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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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한민국
2023.08.04 10:40:28
과학이란 의심에 의심을 가지고 접근하고 이론적으로 반박하며 나아가는 학문이다 ... 일단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가정에서 의심되는 점을 하나하나 검증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 아무리 내가 맞다고 해도 내가 미처 보지 못하고 인지하지 못 했던 이론적 오류를 알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러다가 진짜 초전도체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 일단 작동 온도가 너무 퀀텀으로 뛰었다는 것도 조금은 의문 ... 어?든 좋은 논박이 있기를 희망한다 ... 한국초전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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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77
2023.08.04 11:22:21
[1] 초전도(Superconductor) 라는 뜻은 전기전도도(condutor)가 무한대라는 뜻입니다. 즉 전기저항이 제로"0"라는 뜻과도 같습니다. [2] 온도가 극히 낮아지면, 금속 등에서 자유전자가 주위 원자핵의 움직임이 줄어들어 충돌을 하지 않고 갈 수 있습니다. 이때 전자쌍(-)이 함께 움직이면 주위 핵(+)은 전자 주위에서 위치하여 전기력에 의해 배열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전자쌍은 음극끼리 밀치지만, 마치 함께 있는 것처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주위 핵(+)과 전혀 충돌하지 않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합니다. 이때 온도고 -263도 부근입니다. ---- [3] 그런데 고온(-182도)에서도 초전도현상 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합니다. 이 온도가 왜 중요하냐면 지구상 무한대로 있는 질소를 액화하면 쉽고 매우 저렴하게 얻을 수 있는 온도입니다. 이 공로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습니다. (아직 이 현상규명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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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hineho****
2023.08.04 10:54:09
혹시나가 역시나..사기꾼들이 왜 이리도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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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m
2023.08.04 10:34:44
그런데 그 학회가 무슨 자격으로 검증하지요 ? 아니라고 미리 결론 부터내리고 하는 검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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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n
2023.08.04 11:53:03
아아 시바 김용호 말데로 빠져나와야했는데 늦었구나 단타치기 힘들다 스바 작전세력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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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북극한파
2023.08.04 11:46:19
마이스너 효과 없으면 다 꽝이다. 그게 상온에서 될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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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45
2023.08.04 11:10:29
사람들이 다 절박해서 이러나 아님 여유가 넘쳐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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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79
2023.08.04 10:56:33
금융쪽에도 불순한세력이 있는지 정부가 눈여겨봐야함 양면성이라 보는각도에따라 전혀다르게 해석되는게 초전도체임 이걸이용하여 불순하게 시장을개입하는넘들은 철퇴를 내려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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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
2023.08.04 10:55:53
개발자 중의 한 분인 박현민? 교수 이 분이 샘플을 요구받은 것에 대해서 자기들이 알아서 만들어서 검증할 일이면 될 일이라고 했던데, 그러면 논문에 제작 방법이 다 공개되어 있다는 말인가? 공개되지 않은 노하우는 없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상온상압 초전도체일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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