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 빛이 있으라 하시니! (창 1: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하나님의 말씀은 곧 실존이 된다. 그분의 명령은 거부할 수 없는 능력이다. 있으라 하시면 있고, 사라지라 하시면 사라진다. 태초의 창조는 바로 그렇게 시작되었다. 말씀이 있었다. 그 말씀으로 모든 것이 존재하게 되었고, 그 말씀으로 세상은 창조되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이렇게 노래했다.
(시 33:6)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베드로 사도는 마지막 시대의 불신 풍조를 지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 곧 창조의 능력을 부인하는 것이 바로 불신이며 그로 인하여 세상이 심판받을 것을 지적했다.
(벧후 3: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벧후 3: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그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 그리고 그 말씀이 죄인들과 함께 계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보이는 사람으로 죄인들 사이에 왕래하면서 병든 이들을 고치고 죽은 사람을 살리셨다. 죽은 지 나흘 된 나사로가 “나사로야 나오너라”는 명령을 듣고 베를 동인 채로 걸어 나왔다. 요한은 그 말씀을 바로 성육신하신 그리스도라고 증언한다.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하나님의 말씀 곧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증거요, 실체요 본체의 형상이셨다. 마태는 그 하나님을 임마누엘이라고 하였으며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불렀다.
오늘도 말씀을 듣는 자, 아니 그분을 맞이하는 자 곧 그 말씀을 영접하는 사람들은 살아난다. 죽은 것 같은 사람도 그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믿으면 살아난다. (요 5: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그분이 이 땅에 다시 오실 때도 그 말씀 하나님으로 하늘의 천군들을 거느리고 오실 것이다. (계 19: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우리는 그 말씀 하나님, 로고스 하나님을 오늘도 믿고 따르며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처럼 믿고 살아간다. 이것이 믿음을 가진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다.
하나님 아버지! 주의 말씀에 능력이 있음을 주님의 말씀이 그 능력임을 믿습니다. 말씀대로 그리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으며 오늘도 말씀에 의지해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