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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태을도 대시국 천지공정 원문보기 글쓴이: 충영(忠英)
2024 태을도 9월 의통군소집 도훈
의통군의 필수 요건
2024. 9. 29. (음 8.27)
오늘이 9월 의통소집 훈련일인데, 공사 간에 바쁜 중에도 참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이렇게 치성 모시고, 특히 오늘같이 의통소집 훈련일은 천지인 삼계에서 가장 황금시간대라고 전에도 말씀드렸는데, 어떻게 보면 신명과 인간들이 이곳에 포커스를 맞춰 가장 집중하고 있는 때이지요. 우리가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과학 시간에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서 종이에 불을 붙여봤잖아요? 그러니까 천지인 삼계의 초점이 천지부모님 모시고 이렇게 치성을 모시는 이곳에 모여 있다고 보면 틀림없어요.
방심하지 말아야
그러니 치성 참석에 빠지지 말라는 거예요. 몸과 마음가짐을 잘 단도리해서 절기 치성이나, 특히 의통군소집 훈련 같은 경우는 ‘어쨌든 간에 내가 꼭 참석해야 되겠다. 그러니 천지신명들께서 척신과 복마가 발동하지 않도록 잘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집에서, 이웃이나 직장에서, 이날만은 꼭 갈 수 있도록 무탈하게 해 주십시오.’ 이렇게 소원을 고하면 그렇게 방향이 맞춰지겠지요. 그렇잖아요? 뭐든 우리가 원하는 걸 외치고 부르짖는 대로 세상일이 끌러지기 때문이지요. 뭔가 일이 생기는 건 마음에 빈틈이 있어서예요. ‘좀 피곤한데. 오늘은 좀 쉬고 싶다.’ 그러면 또 그런 쪽으로 신명이 들어서, 그러지 않아도 어떻게든 여기를 못 가게 만들어야 하는데 잘됐다 싶어서 사단을 만드니까, 치성 참석에 부정 타지 않도록 여러분은 늘 조심해야 합니다.
반만년 만에 성사재인 인연으로 만난 천지부모님과 태을도인들
예전에 KBS 방송국에서 이산가족 찾는 유명한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거기 보면 10년 만에 만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20년 30년 넘어서 만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이런 사람들은 만나자마자 울어요. 우는 걸 넘어서 울부짖는다고. 기쁘니까 웃어야 하는데, 막 박장대소해야 하는데, 오히려 보자마자 안고서 대성통곡한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반가우면, 너무 반가우면, 생사를 넘어서는 반가움, 생사를 뛰어넘는 반가움은 웃음이 나오는 게 아니라 울음이 나와요. 울음으로써 반가움을 표현하는 거라. 그러니까 남북 이산가족 찾기도 마찬가지였지요.
우리가 부모님을 오랜만에 뵙잖아요? 시골 가서. 얼마 전에 명절 한가위도 있었지만, 명절 때 부모님을 뵈면 반가워서, 오랜만에 뵈면 어머니 아버지를 껴안고서 울잖아요, “아이고 어머니, 아이고 아버지.” 하면서. 또 부모님도 자식 껴안고 우시잖아요, “아이고 내 새끼 왔냐.” 하시면서. 너무 반갑고 너무 그리우면 눈물을 글썽이면서, 껴안으면서 울음으로 표현한다고요.
이번 생에 진리의 길을 가면서, 특히나 우리는 숱한 전생을 윤회환생하면서 예전의 천하사를 함께 맹세했던 사람들인데, 천지부모님을 만나서, 상제님 고수부님을 만났을 때, 너무나 반가워서 대성통곡한 기억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한번 손 들어보세요. 나는 천지부모님을 만나서 정말 대성통곡했다. 너무 반가워서. 여기 또 한 분~. 원래는 희열과 반가움의 순간에 대성통곡하는 게 맞아요. 그렇게 돼요, 원래는. 그러니까 우리는 천지부모님을 만나서 대성통곡하는 사이라고요. 또 우리끼리도 선천 5만 년 동안 윤회환생하면서 서로 간에 천하사를 하자고 만난 동지들이잖아요. 그러니 동지들이 하나하나 이렇게 인연이 맺어질 때면 사실상 대성통곡을 해야 한다고요, 끌어안고서 “아이고, 반갑다!” 그러면서요. 그런 반가운 인연들이 우리 태을도인들이고, 그런 반가운 인연들을 우리가 찾는 거지요.
설운도가 부른 <잃어버린 30년>이라는 노래에 “어머니 아버지 그 어디에 계십니까.” 이런 가사가 나오잖아요. 형제자매는 찾았는데 찾고서 보니까, 형제 자매를 만나 대성통곡하면서 “아이고, 반갑다, 아무것이야, 아무것이야.” 이렇게 한참 울고 보니까, 이제 어머니 아버지가 생각나는 거예요. “어머니는? 아버지는?” 돌아가신 분도 있고 또 소식 없는 분도 있고, 이렇게 어머니 아버지 소식에 형제들이 또 대성통곡하는 거예요. 그렇게 한바탕 울음바다를 거쳐야 비로소 얘기가 조곤조곤 되거든요. 그래서 울음이 앞서는 거예요.
선천 5만 년 윤회환생 기간 동안에 천지부모님을 만난 기쁨도 그렇고, 또 도반인 태을도인들을 이렇게 만난 기쁨도 그렇고, 더하면 더하지요, 따지고 보면. 우리가 이성적으로 절제해서 그런지, 아니면 감정 표현이 좀 서툴러서 그런지 모르지만, 사실 우리가 천지부모님 앞에 대성통곡하는 순간이 있어야 한다고요. 아직 스스로에 대해 잘 몰라서 그리움이 덜 사무쳐서 그런지 모르지만, 정말 천지부모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면 그 고마움에, 그 천지부모님이 지금 여기 내 앞에 계시는 이분이라는 걸 알면, 기가 막힐 거 아니에요. 선천 5만 년을 찾아왔는데, 그 기쁨이야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거잖아요.
또 그런 부모님을 모시고 우리가 이렇게 후천개벽기에 80억 인류를 급살병에서 구하자고 전생부터 맹세해 온 도반들을 우리가 이렇게, 두 눈으로 이렇게, 서로 확인해 보니까, 우리 충덕도인, 충양도인, 충봉도인, 충본도인, 충영도인, 충암도인, 충헌도인, 충성도인, 인광도인, 충갑도인, 이렇게 서로 확인해 보니까, 만나고 보니까, 이분들인 거예요. 그러니까 잃어버린 30년 이상 가는 통곡소리가 안 나오겠어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그런 감정의 교류가, 감성의 교류가, “우리는 동지다. 우리는 도반이다. 우리는 의통군에 몸과 마음을 바친 그런 인연을 갖고 서로 기다려 왔다.” 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60만 의통군의 일원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않겠나 이거예요.
의통군은 전우애(도반애)로 뭉쳐야
세속에서도 전쟁터에서 전우애라는 게 있잖아요,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이런 군가도 있지만, 생사고락을 같이한 전우가 죽었는데 그 시신을 넘어 전진해야 할 때 그 마음이 얼마나 애절하겠어요? 그러면서도 전투는 해야 하니까, 전쟁터에서 전우를 위해서 내가 목숨을 바치고, 또 그 전우가 나를 위해서 죽을 수도 있고, 그런 강력한 전우애가 전쟁터에서 발휘되어야 강군이라고요, 그렇잖아요? 같은 소대원, 같은 분대원인데, 너는 너고 나는 나고, 그러면 전투가 제대로 안 되잖아요. 그래서 전쟁터에서는 무엇보다 전우애가 충만해야 하고, 또 지휘관의 지휘통제에 잘 따라야 하고, 또 나라에 대한 충성심도 있어야 하고, 또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도 있어야 강군이 된다고요.
그래서 우리가 지난 3월 1일부터 급살병 비상체제로 돌입해 가기 때문에, 실상 기강도 가장 엄중해야 하고, 도인들 간에 전우애라고 할까, 도반애라고 할까, 정말로 사선을 넘는 마음으로 내가 이 도반을 위해서 목숨을 걸고, 또 저 도반이 나를 위해서 목숨을 걸어주고 하는 관계로 가야 해요. 이런 관계가 되지 않으면, 자다 죽고 먹다 죽고 왕래하다가 죽는 급살병에서 우리가 사람들을 구해낼 수가 없어요. 그러지 않겠어요? 일반 전쟁터보다도 훨씬 더 위중하고 급박한 상황이 펼쳐질 텐데, 대충대충 마음먹어서는 결코 감당하지 못해요.
제식 훈련의 중요성
세속의 군대를 보면, 훈련소에서 맨 처음 받는 게 제식 훈련이에요. 여러분도 다 받아보셔서 알겠지만, 제식 훈련의 기본 동작이 16개예요. 여러 가지 제식 훈련이 많은데, 그중에서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대표적인 동작이 16개 동작이에요. 총검술 6개 기타 10개.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우향우, 좌향좌, 뒤로 돌아, 받들어 총’ 이런저런 거 합쳐서 16개. 그러니까 일반 사회생활하던 젊은이들이 군대에 들어가서 걸음걸이부터 배우는 거예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앞으로 나란히!’ 하잖아요? 가슴에 손수건이랑 명찰 달고서 줄 서는 걸 배우잖아요. “앞으로 나란히” 선생님의 구령에 맞춰서요. 그러니까 젊은 청춘들이 이제 국가관도 확립하고 또 군인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 제식 훈련을 받아요. 그걸 통해서 조직력, 일사불란함, 군인 정신을 익혀나가는 거예요.
나폴레옹은 ‘제식이 곧 전투력’이라고 했어요. 그 부대가 제식 훈련을 얼마나 잘하느냐? 그것이 결국 전투력이다, 그랬다고요. 옛날에 제갈공명이 팔진도 진법을 전투에서 펼치잖아요. 이것도 결국은 일종의 제식 훈련이라고요. 이순신 장군이 학익진을 펼친 것도 제식 훈련이 바탕이 돼서 한 거예요. 학익진을 펼치려면 배들이 재빨리 이동해야 하잖아요? 배의 방향을 자유자재로 틀어야 가능한 거라고요, 그게.
그러니까 군산발 급살병에 제대로 일사불란하게 하려면, 논산훈련소에서 신병들이 제식 훈련받듯이 우리도 제식 훈련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대표적으로 댓글 다는 것, 카페에 매일 들어가서 글 읽는 것, 그리고 의통수련하는 것, 치성 참석하는 것, 또 포교하는 것. 우리가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건방설도 의통성업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들이 있어요. 우리에겐 그것이 일종의 제식 훈련이지요.
논산 훈련소에서 신병들에게 16개 기본 제식 동작을 가르치듯이, 우리도 기본이자 필수인 요소들이 있다고요. 최소한도의 기본 필수 요소의 이행을 통해서 ‘우리는 천지부모님의 천명을 받드는 의통군이다’ 하는 것을 스스로 다짐하고 확인하고, 그걸 통해 서로 전우애를 느끼는 거예요.
치성 참석도 안 하고, 4대 기본 의무도 안 지키고, 댓글도 안 쓰고, 카페 글도 안 읽고, 그러면 의통군이 아니지요. 그렇지 않아요? 충실히 해내면서, 전우애도 함께 생기는 거예요.
여러분 중에 다른 증산 종단에서 신앙하다 오신 분도 있고, 증산 종단을 안 거치고 오신 분도 있지만, 이제는 태을도 스타일에 맞게 제식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요. 통제사인 우리 충성도인의 지휘 하에 여러분이 제 뜻을 받들어서 일사불란하게 필수 요소들을 해낼 때 병겁 상황에서 의통성업이 가능해지는 거지, “난 이렇고” “난 저렇고” 하면서 이런저런 개인 사정을 내세우면 안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 모두 이걸 명심하셔서, ‘3월 1일부터는 병겁 상황으로 가는 의통군이 출범했다.’ 이 생각을 확고하게 가져야 해요.
의통군이 되려면 : 천지부모님에 대한 신앙고백
다시 한번 정리하면, 우리가 의통군이 되려면 신앙고백이 있어야 해요. 신앙고백의 첫 번째는 천지부모님에 대한 신앙고백이에요. 내가 그리워하고 내가 보고 싶어하고 애타게 찾았던 천지부모님, 이 천지의 주재자가 강증산과 고판례라는, 이분들이 천지부모님이라고 하는 게 절실하게 다가와야 해요. 울음으로 반가움이 다가올 정도로, 이산가족 만나는 거 그 이상으로요. 천지부모님을 만난 것 자체가 얼마나 기적이에요. 이게 정말 기적적인 순간이잖아요. 북한 노래 중에 <반갑습니다> 노래도 있지만, 얼마나 반가워요. 반가움이 사무치면 울음이 솟아날 수밖에 없어요. 천지부모님 앞에 “정말로 반갑습니다. 제가 이렇게 뵙게 돼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신앙고백이 나와야 해요.
그리고 우리 도인들에 대해, “그렇게 전생에 맹세와 다짐을 해왔는데, 만나게 돼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제가 찾고 있던 옛날의 그 인연이군요. 반갑습니다.” 이산가족 30년 세월이 아니라, 이산가족 몇천 년 세월이잖아요? 이게. 얼마나 기가 막힌 인연이에요. 그런 신앙고백이 확실하게 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의통군이 되려면 : 의통군으로서의 제식 훈련
그런 바탕 위에 우리가 의통군으로서 제식 훈련을 충실히 해나가야 하는 거예요. 이렇게 우리가 연습에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덧 강군이 되지 않겠어요?
일반 젊은이들도 하루아침에 제식 훈련 잘하고 총 잘 쏘고 할 수는 없잖아요. 신병훈련소에서 훈련받고, 또 자대 배치받아서 거기서도 또 드센 훈련을 받고, 또 특수부대는 특수부대에 맞는 훈련을 받고, 또 특별 병과 받은 사람은 무전 병과든 암호 병과든, 거기 가서 또 별도의 훈련을 받잖아요. 이렇게 해서 각 분야에서 최강이 되어 대한민국을 지킨다고요.
80억 인류의 생사가 의통군의 두 어깨 위에
여러분도 자기의 장점을 십분 발휘해서, 80억 인류가 우리 두 어깨에 걸렸다고 하는 걸 정말로 절감하고, 천지부모님이 천지공사 보시고 신정공사 보신 모사재천이 우리를 통해서 성사재인한다는 것을 명심해서 재삼재사 최선을 다하자,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 당부드립니다. 이상 도훈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의통군이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대략적이지만 핵심적으로 짚어주신 부분들...
유념하고 깊이 가슴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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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황에서 계엄군은 최강 군인으로 훈련을 받아야 전시상황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한나라 유방의 군대는 병선 한신의 훈련을 받아, 초나라 항우의 군대와 투항한 진나라 군대를 능가하는 최강 군인으로 거듭났으며 한나라로 천하통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급살병 상황에서 의통군은 최강 도인으로 훈련을 받아야 급살병 상황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의통군 훈련은.. 강증산 상제님, 고판례 수부님, 이진산 대종장님으로 이심전심된 도통법방을 통해..
급살병 상황에 대비하고 후천 5만년의 표본이 될 수 있는 최강 도인으로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그 동안 훈련 지침서와 교본이 계속 발행되었고, 태을도인 훈련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 직강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공보다는 사를 우선시하였던 저는.. 훈련에 태만하였음을 밝히지 않을 수 없고, 충이 아닌 불충을 계속하여 저지르고 있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나의 수행방법, 나의 신앙방식, 내가 생각하는 태을도인의 모습, 내가 생각하는 태을도의 모습 등등.. 제가 가졌던 자존심을 버리고, 신병 훈련소에 입소한 마음으로..
오직 순일하고 충직공정한 마음으로, 공사를 구별하여 공을 우선하는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겠습니다.